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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불로 떠난 이민, 20년 세계일주가 되다 상세페이지

300불로 떠난 이민, 20년 세계일주가 되다

대책 없는 가족의 생활 거주형 세계여행기

  • 관심 0
다반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16.09.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2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264172
ECN
-
300불로 떠난 이민, 20년 세계일주가 되다

작품 정보

거침없는 가족의 대륙별 살아보기 프로젝트,
이민과 세계일주가 결합된 신개념 세계여행이 펼쳐지다!

한국인의 버킷리스트 1위 세계일주, 한국인의 80%가 꿈꾼다는 이민. 그런데 왜 우리는 막상 떠나고 있지 못하는 것일까? 물론 모두가 이민을 갈 필요도, 세계일주를 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진정으로 이곳을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 경험하고 싶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나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돈과 시간이 없어서라는 것은 모두 핑계일 뿐, 모든 것을 버릴 준비와 떠날 용기만 있다면 이민도 세계일주도 가능하다고 말하는 한 가족이 있다. 20년간 멕시코, 칠레, 미국, 중국, 뉴질랜드, 일본, 독일 등의 이민지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현지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아이들 학교도 보내고 동시에 주변 국가를 여행하는 4인 가족의 이민과 세계일주를 결합한 신개념 세계여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돈, 명예, 안정된 직장 대신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삶을 위해 선택했다는 저자의 거주형 세계여행은 얼핏 무모하고 황당해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평범한 삶이 어떤 것이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안정과 정착이 목적이 아닌 가족과 사람이 목적인 삶,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20년간의 세계일주를 만들어 낸 노마드 가족의 이야기는 놀라움과 더불어 새로운 세상과 삶의 방식을 당신에게 보여준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 유쾌한 일러스트와 사진 등을 통해 읽는 재미는 물론 이민과 세계여행에 관련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방 소도시에서 다녔던 나는 누나를 따라 광주에 가서 생전 처음 돈가스라는 진기한 음식을 먹고,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형을 따라 서울 구경을 갔다가 63빌딩과 땅속으로 다니는 전철을 타보고 서울 생활을 꿈꿨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일단 대학 입시에 떨어지고 재수한다는 핑계를 대고 서울로 올라왔다. 큰누나가 강남에서 사는 덕에 시골 촌놈의 서울 생활은 화려한 강남에서 시작했다. 옷들은 화려하고 학원 친구들의 지갑은 두둑했다. 1000원짜리 콜라텍이 최고의 일탈이었던 충장로의 뒷골목과 비교하면 강남의 화려한 클럽과 나이트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아, 이런 세상이 있었다니...’
하여간 7남매의 자식을 둔 어머니는 막둥이인 내가 운이 좋게 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 입학한 것에 충분히 만족하셨고, 그것이 내가 우리 어머니에게 한 유일한 효도이기도 했다. 대학 입학 후, 4학기 동안 3번의 학사 경고를 받을 정도로 놀고 또 놀았다. 더 이상 놀게 없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비행기가 날아갔다. 군대를 다녀와서 바로 교환학생으로 멕시코로 향하였다.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마치 시골 밥상이 호텔 뷔페로 바뀐 듯했다.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대학을 간신히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하였다. 그때 한 번 졸업장 덕을 잘 보았다. 그렇게 계속 살 수 있었는데 난 이미 더 큰 세상을 보고야 말았다. 그때 IMF라는 절호(!)의 기회가 이내 왔고 나는 호기롭게 떠날 수 있었다. 한 세상을 보고 나니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싶었다.
그렇게 20여 년을 돌아다녔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자연스레 부자가 되었다. 가족이 항상 나와 함께 해주고 나를 밥으로 말로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친구들과 매 여행지에서 만난 이들이 내 재산 목록에 적혀 있다. 난 자칭 ‘휴먼노마드 족장’이 되었다. 떠돌이 삶에게 명함은 실속이 없다. 주소도 직업도 정해진 게 없다. 그냥 주로 ‘백수’라고 해두자.

리뷰

4.3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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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무엇이든 20년간의 노력을 한권으로 알 수 있다면 글솜씨를 떠나 만점 줄 수 있다고 본다. 아주 글이 명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소설가의 명문보다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건 소설보다도 상상해본적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글쓴이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 앞으로도 나는 이런 삶을 살지 않을 것이지만 이런 삶을 마음에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llo***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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