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29 출간
- EPUB
- 약 18.9만 자
- 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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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전문직, 재회물, 첫사랑, 라이벌/앙숙, 능력남, 능력녀, 직진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서율– 대학 시절 주희의 악몽이었으며 주희가 좋아하는 마유라 작가 본인. 주희에게 담당 편집자가 될 것을 요구하고 돌연 제 마음을 고백한다.
* 여자주인공: 온주희– 유능한 출판사 편집자. 마유라 작가의 오랜 팬. 마유라 작가의 담당 편집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이직을 결심하고 악몽이었던 서율과 조우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의 글을 사랑했다. 당신의 언어를 사랑했다. 당신의 사랑을 사랑했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작품 정보
“아, 그래도 간판 작가는 하나 확실하게 잡았어.”
“간판 작가요? 누구?”
“마유라 작가.”
마유라가 누구던가. 나오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로맨스계의 탑. 그러나, 그 정체를 아는 자가 한 명도 없는 신비주의. 그리고, 주희가 팬으로서 열렬히 사모하는 바로 그 작가!
이건 망설일 이유가 없다!
내 작가님 보기 위해 무조건 이직한다!
그렇게 부푼 마음으로 드디어 마유라 작가를 만나러 가게 됐는데…….
“배……, 배가 고파…….”
“……율 선배?”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인생에서 가장 지워 버리고 싶은 사람. 악몽 같던 대학 생활의 원흉. 눈치 없고, 친구 없고, 섬세함도 뒈져 버린 최악의 선배.
아니야! 내 작가가 이 인간일 리 없어!
그 사실만으로도 환장하겠는데―.
“그래. 말 나온 김에, 너 나랑 사귈래?”
……이 미친 남자를, 어떡하면 좋지?
온주희, 서율, 차지헌, 그리고 마유라의 삶의 페이지를 고쳐 나가는 교정 교열 로맨스!
새로 쓴 외전 포함 <양 같은 늑대> 증보판!
*
[본문 중]
율이 순한 양처럼 순진하고 공손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러고는 사나운 늑대처럼 집어삼키듯 주희에게 키스했다. 애타게, 애달프게, 두 개의 호흡이 엉켜 들어갔다.
숨조차 쉬기 힘들 만큼 율의 키스는 압도적이고 폭력적이었다. 주희를 온통 헤집는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주변의 소리마저 고요했다.
쿵쿵쿵.
자신의 심장 소리가 관자놀이에서 들려왔다. 온 세포 하나하나가 그와 스치는 모든 부위에 반응한다. 시간이 분자 단위로 쪼개어져 한없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이 모든 것이, 그의 ‘서사’와 같이―.
‘나는 이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
거짓말처럼. 말도 안 되게.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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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남주의 사랑이 너무 느껴져서 넘 좋았어요~ 단단한 여주도 멋지구요^^
lil***2024.12.24문체가 취향이랑 좀 거리가 있었고 스토리도 그냥저냥 읽긴 읽었는데 막 간질간질 설레거나 그러지 않았네요. 완독으로 만족. 폐쇄적인 인기로설 작가 남주 과거 앙숙 현재 연인 편집자 여주 각자 가정사로 약간의 아픔을 갖고 있지만 자기 할 일하며 열시미 사는 주인공들... 잔잔하고 심심하지만 나름 후반부에는 스릴감 있는 스토리로 잠깐 집중도가 올라감. 아침짹도 없는 스토리 중심의 소설. 무색무취의 남주여주
bea***2024.10.01두 주인공 캐릭터가 정형화되지않아서 좋았음 정신적으로 아프지만 그래도 여주향해 직진하는것도좋고 글잘쓰고 돈도 많고 여주도 할말다하고(엄마빼고) 씩씩하고 능력도 좋고 술도 잘마시도 너무 매력적임 다만 여주 엄마는 자기딸 그렇게 잘알면서 상처를 왜 줬는데 고작 생선 잘먹는것 그거하나로 딸에 대해 다 아는것처럼 말하는거 너무 재수없었음
sn1***2024.09.3070프로 대여로 구매했는데 몰입이 안되어서 정말 힘들었네요
bok***2024.09.26옛날 소설인지라 약간 올드하고 유치한 감성은 있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cra***2024.09.15사실 19금인줄알고 응큼한 마음으로 구매... 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설레고 마음아프고, 웃기기도하고 그랬네요 초식늑대와....육식양의 느낌이라고 할까나 ㅋㅋㅋㅋ 율과 주희도 지헌이도 행복하게 마무리되서 정말 좋았어요
msj***2024.01.10음 오랜만에 "로맨스소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씬이 난무한 소설들 사이에서 깔끔한 소설을 찾고있었는데 찾았네요 잔잔했고 .. 처음 소설책 입문하면서 생각했던 그런 로맨스 내용이라서 더 맘에 듭니다
thg***2020.06.15잔잔물 좋아해서 너무 잘봤어요~
i99***2020.06.03잘읽었어요. 음 잔잔하니 좋군요
hye***2020.06.02미리보기 봤는데 재밌어보여서 달립니다!! 잘볼게요!~
qlc***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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