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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로너의 죽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지미 로너의 죽음

소장단권판매가2,700
전권정가5,400
판매가5,400
지미 로너의 죽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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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지미 로너의 죽음 2권 (완결)
    지미 로너의 죽음 2권 (완결)
    • 등록일 2020.09.07.
    • 글자수 약 8.9만 자
    • 2,700

  • 지미 로너의 죽음 1권
    지미 로너의 죽음 1권
    • 등록일 2020.09.07.
    • 글자수 약 9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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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회귀물
* 작품 키워드: 까칠공, 인싸공, 배우공, 너드수, 안경벗으면미인수, 얼빠수,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 공: 지미 로너 – 부동산 재벌의 외아들. 눈부신 외모와 탄탄한 몸을 비롯하여 가지지 못한 게 하나 없는 완벽한 남자. 하이 스쿨 졸업식을 얼마 앞두지 않은 날 윤의 이상한 고백을 들은 후부터 어쩐지 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 수: 윤기원 – 열두 살때부터 지미를 짝사랑하며 지미는 알지 못하는 스토킹에 가까운 짝사랑을 한다. 그러다 지미가 우울증으로 사망하게 되고 자신도 따라 죽는데 하필이면 열여덟, 그에게 고백하던 시점으로 회귀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공을 향한 수의 주접이 난무하는 짝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완전 멋있어, 지미! 넌 정말 최고야!


지미 로너의 죽음작품 소개

<지미 로너의 죽음>

열두 살, 미들 스쿨 때.
윤은 지미 로너를 처음 만났고, 사랑에 빠졌다.

지미 로너는 너무도 빛나는 사람이었기에 윤은 언제나 먼발치에서 자신의 삶을 다 바쳐 그를 몰래 쫓아다니고, 사랑했다. 그야말로 윤의 삶의 전부이며 이유였다.

[톱배우 지미 로너 씨가 우울증으로 인한 과다 약물 복용으로…….]

그러던 어느 날.
윤은 지미 로너의 부고라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는다.

지미의 장례식장을 빠져나온 윤은 넋이 빠진 채 걷다가 트럭에 치일 뻔한 꼬마를 구하고 죽는다. 그저 제 삶의 이유인 지미 로너가 사라졌으니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다.

윤은 조금의 아쉬움도 없이 죽어 가며 마지막으로 지미가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뭐? 너 다시 말해 봐.”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19년 전. 지미를 열렬히 짝사랑한 너드 찌질이, 윤이 그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내뱉은 고백에 경멸 어린 눈으로 내려다보던 지미가 눈앞에 서 있다.

기적처럼 거머쥐게 된 이번 기회만큼은 지미를 죽음으로 이끌 배우의 길로 보내지 않기 위한 윤의 고군분투기.

*

[본문 중]

“너, 내 옆에 계속 있어.”
“어……?”
갑작스러운 말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리자 지미가 내 턱을 붙잡아 왔다. 그리고 침묵한 채 가만히 내려다보는 시선이 어쩐지 묵직하게 숨을 짓눌러 왔다. 그 숨 막힘과 함께 나는 지미의 말을 이해했다.
“앞으로도 쭉 나하고 같이 있자고.”
쭉? 계속? 평생?! 이거 설마, 프러포즈인가?
나는 잠시 부릅뜬 눈으로 지미를 쳐다봤다.
“그럴 수 있어?”
“그야, 얼마든지!”
“……하.”
내가 너무 즉답을 했는지 지미는 잠시 어이없는 얼굴을 했지만 이내 미소를 띤 채 중얼거렸다.
“나중에 취소하고 싶다고 해도 안 놔줄 거야, 너.”
의지를 드러내듯 턱을 붙잡은 손이 아플 정도로 조여들었다. 그에 작게 인상을 쓰면서도 나는 꿋꿋이 대답했다.
“나도 마찬가지야.”
지미, 네가 놓아달라고 해도 절대 안 놔줄 거라고! 내 대답에 지미가 피식 입가를 늘이고는 그대로 몸을 굽혔다.


저자 프로필

몽낙

2020.12.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공지계 : @Mongnak

목차

1권
프롤로그
1
2-1

2권
2-2
지미 로너의 기원
지미 로너의 삶
에필로그
If외전. 만약 회귀물이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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