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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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수한정헌신공, 수한정순정공, 자낮수, 도망수, 오해/착각, 잔잔물, 힐링물
* 공: 라이트 – 한순간에 동족을 모두 잃고 혼자 떠돌던 중 이름 모를 행성에서 슈지를 만나게 된다. 이후 슈지의 곁을 맴돌며 그에게 무한한 따스함과 관심을 드러낸다.
* 수: 슈지 - 이름 모를 행성에 불시착한 후 라이트를 만나게 된다. 태어나 처음 받아 본 애정에 라이트를 좋아하게 되지만, 라이트가 ‘애정이 결핍된 존재’라는 것을 알고 마음 아파하다 그를 위해서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를 위한 애틋한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보고 싶어…….]
작품 정보
여러 행성과 여러 종족이 살아가는 세계.
평범한 지구인으로서 쓸모없는 취급을 받으며 힘겹게 살아가던 슈지는 3억 실링이 걸린 거액의 심부름을 완수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죄수 수송선에 올라탄다.
3억 실링이라는 거금에 비해서 생각보다 일이 쉽게 끝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그때, 블랙홀 주변을 항해하던 죄수 수송선이 파괴되면서 슈지는 어두운 대지에 오로라가 감도는 이름 모를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홀로 살아남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이대로 죽는 것일지 두려움에 떠는 슈지의 앞으로 알 수 없는 푸른빛의 존재가 다가왔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남자의 시체를 삼키고 유유히 사라졌다.
슈지는 자신 또한 남자의 시체처럼 푸른빛 괴물에게 잡아먹힐 거라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삶을 포기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슈지의 앞에 금발의 은하 제국군, 라이트가 나타나 슈지를 구해 준다.
“……날 혼자 두지 마.”
그리고, 라이트와 뜻밖의 여행길을 함께하게 되는데…….
*
[본문 중]
평범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라이트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라이트에게 슈워크를 만난 얘기를 해 주자 그것들이 다 사실이었는지 가만히 미소만 짓고 있었다.
“너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어.”
그래도 아쉬움이 있을지 몰라 라이트에게 뭔가 질문을 하려던 나는 그의 말 한마디로 같이 미소를 지었다.
푸른빛의 선을 뽑아내던 라이트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라이트는 다른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넘겨 주고 있었다. 내 목에는 블랙 오팔이 걸려 있었다. 눈을 감은 내 눈꺼풀 위로 라이트가 가볍게 입을 맞춰 주며 속삭였다.
“사랑해.”
작가 프로필
-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민지, 원믹)
-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원믹)
-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원믹)
- 왓에버 유 두(whatever you do) (원믹)
- 왓에버 유 두(whatever you do) (원믹)
- 오버랩(Overlap) (원믹)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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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oxy***2023.01.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iy***2022.07.1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ik***2022.04.08
소재도 독특하고 재미는있는데 데이몬의 매력이 너무허무하게 ㅠㅠ 낭비된듯한 느낌...ㅠㅠ 어설프게 /...물론 그래서더매력적이고아쉬울거일수도....섭공앓이.....
ksa***2020.11.08재밌어 보이네요 읽고 수정할게요
rio***2020.09.17크흡...ㅠㅠ 무한다정집착공 너무 좋아요ㅠㅠㅠ
nov***2020.09.17소소하게 좋았어요 뭘까 그냥 좋은거요,,,ㅠㅠ
fkf***2020.09.16읽는 중인데 잘 몰입이 안되네요.
tbs***2020.09.16SF적인 요소가 잘 배치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어요. 원래 SF벨이나 인외존재물을 특별히 선호하진않는데 이건 균형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쑥쑥 잘 읽히더라구요. 배경에 적응도 쉬웠고 1인칭 전개로 수 캐릭터에도 금방 이입이 됐어요. 공캐에 붙은 연적들과의 관계가 너무 전형적인건 좀 아쉬웠지만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rid***2020.09.14재미있게 읽겠습니다!
kko***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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