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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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다정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수 #능력수 #스포츠 #단행본 #달달물 #성장물
* 공: 차이강 – 타고난 외모와 타고난 실력, 타고난 리더십으로 항상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해 온 고교 배구 탑 급 공격수. 그러나 이기적이긴커녕 겸손할 줄 알고 모두를 잘 챙기기까지 한다.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돌아온 한국, 차이강은 배구만큼이나 좋아하게 될 상대를 운명처럼 만났다.
* 수: 연은성 – 어릴 적 친부모에게 한 번, 입양 가족에게 또 한 번 버림받아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채 자랐다. 유일한 희망처럼 아득바득 배구를 붙잡고 있지만, 사실 연은성을 제외한 주변인은 그가 배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다 알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봄볕 같은 인연이 찾아오는데.
* 이럴 때 보세요: 달콤하고도 쌉싸래한 청춘물이 보고 싶을 때, 그리고 누군가에게 위로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물었지?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그랬던 거냐고. 아니. 아니었어, 은성아. 나는 처음부터 너랑 친구 말고 다른 게 하고 싶었던 거야.”
작품 정보
*테크니컬 타임아웃: 1~4세트까지 한 팀이 먼저 8점, 16점을 기록했을 때 주어지는 60초간의 자동 경기 중단 룰*
어릴 적 2번이나 버림받은 상처로
마음을 닫게 된 연은성에게
배구는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였고, 친구이자 삶이었다.
그런 연은성에게 어느 날의 봄처럼 찾아온 차이강.
“어쨌든 나는 너랑 친해지고 싶어, 연은성.”
상대 팀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처음 만난 차이강은
마치 커다란 대형견처럼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경계심 가득한 사막여우 같은 연은성은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며 거리를 주지 않으려 애쓴다.
하지만.
어느새 그가 제 모든 것에 깊이 파문을 남겼음을 깨닫는데…….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세상을 화사하게 녹이는 봄처럼
차이강은 연은성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
[본문 중]
키보다 높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대원고 선수 한명 한명과 가볍게 손을 맞잡았다가 떼며 이동하던 은성이 돌연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정확하게는 본인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였다.
자신의 손을 감싸고도 남는 커다란 손이 은성의 손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핏줄이 굵게 붉어진 손등이었다. 상대방의 얼굴은 보지도 않고 바닥만 응시한 채 악수를 이어 나가던 은성이 이상함을 느끼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맞잡은 손, 남색 유니폼을 따라 올라간 시야에 잘생긴 얼굴이 가득 담겼다. 은성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상대는 처음 봤을 때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지닌 대원고의 라이트 공격수였다.
잘생기기도 잘생겼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피부마저 좋았다. 아무리 빤히 들여다 봐도 그 흔한 트러블 하나 보이질 않을 정도로.
은성을 내려다보는 새까만 눈동자가 밤하늘의 별을 담은 것처럼 반짝반짝 빛을 뿌렸다. 마치 주인을 마주한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눈빛에 멍하니 상대의 얼굴을 올려다보던 은성의 어깨가 움찔 위로 튀었다.
“좋은 경기였어.”
격한 운동을 한 터라 발갛게 상기된 얼굴이 한껏 들떠 있었다.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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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물 좋아해서 바로 샀어요 기대됨
jud***2025.08.08공 행동이 정이 안 가요... 수가 싫다는데 손목 잡고 끌고가고 거의 초면이나 다름없는 상태인데 말도 없이 손가락으로 입술 닦는 등 갑작스럽게 스킨쉽하고 카톡 답장해줄 때까지 귀찮게 계속 톡 보내고... 계속 정도없이 치대니까 보는 제가 지치고 짜증나네요 이것 외에도 여러모로 안 맞아서 1권 초반에 하차해요
idn***2024.06.21잘 보고 갑니다~예상할만한 내용에 딱 그만큼 만족시켜주는 내용 입니다~잘봤어요^^
tnd***2023.07.26구작 인소 느낌... 작가님이 최소 10년 전을 배경으로 학원물 쓰신 것 같은데ㅋㅋ 그냥 잔잔하게 보기엔 나쁘지 않아요
cod***2023.06.05아가들 귀엽다 ㅜㅜ
vkf***2023.03.03스포츠물 안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호로록템이라 완전 몰입해서 봄. 건강한스포츠물에 L이 가득함♡
sky***2023.03.01평가 믿고 안 읽었으면 후회 할뻔했어요~ 저는 취향저격입니다. 뒷얘기가 더 궁금해요~
isu***2023.03.01너~~~~무 지루합니다
g2m***2022.09.18키워드 보고 후다닥 구매했는데 2권에서 하차요ㅠ.. 1권까진 재밌었어요. 대형견공이 직진하는거랑 공수 둘이 가까워지는게 간질간질하고 좋았는데 2권부터 문체가 너무 가벼워져서 잘 안읽히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잘읽었습니다!
bls***2022.07.021권 청소년일때네요 상처 많은수가 공을 만나서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라긴 하는데 공이 음 모든사람에게 좀 다정한 스타일같아요 그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나머지권은 고민좀 해보는걸로
mus***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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