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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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다정공, 울보공, 연하공, 절륜공, 귀염공, 적극수, 소심수, 꼬빠수, 리맨물, 사내연애
* 공: 서희진 – 빅 매그넘의 소유자. 자신의 거시기가 취향을 뛰어넘어 윤우의 심장에 저격했음을 알아차린 이후, 자신의 거시기를 이용해 윤우를 꼬시기 시작한다.
* 수: 정윤우 – 평범한 게이. 마초가 취향이어서 예쁘장한 희진에겐 평소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그의 다리 사이에 있는 빅 매그넘을 본 이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희진의 빅 매그넘에 빠져든다.
* 이럴 때 보세요: 취향을 뛰어넘어, 거시기로 대동단결하는 코믹한 작품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윤우 형. 빨래요?"
작품 정보
* 얼빠 : 외모만을 보고 좋아함.
* 꼬빠 : 거기만을 보고 좋아함.
게이이자 평범한 회사원, 윤우는 우연한 사고(?)로 입사 동기인 희진의 빅 매그넘을 보게 된다.
윤우의 유구한 취향은 마초 스타일이다. 곱상한 외모와 상냥한 성격, 그리고 나긋나긋한 말투의 희진은 한마디로 ‘줘도 안 먹을’ 만큼 취향이 아니지만…… 애석하게도 희진의 하반신에 달린 것은 취향 따위야 중요하지 않게 만들었다. 아무렴 평범한 남자들이 190㎖ 업소용 콜라캔이라면 저건 500㎖ 맥주캔은 되어 보이는데 당연하지 않나?!
그날 이후로 윤우의 시선은 저절로 희진의 얼굴이 아니라 다리 사이로만 향하게 되고, 윤우는 변태 같은 상상 속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희진을 피해 다니지만, 이상하게 희진이 오히려 윤우에게 불꽃 플러팅을 시작하는데?!
“나 큰일 났어…….”
“뭐가 큰일 났어요?”
“네 자지가 더 좋아질 거 같아.”
“나야말로 큰일이네. 좆만큼 나도 좋아해야 할 텐데.”
“아니야. 너는 싫어.”
그동안의 모습이 내숭이었다는 듯 들이대는 또라이 변태, 희진과 오직 저 좆에 한 번 박혀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한 속물 변태, 윤우의 좌충우돌 연애사!
*
[본문 중]
“형, 지금 우울해요?”
우울이 아니라 짜증이긴 한데. 갑작스럽게 던져진 말에 대꾸할 갈피를 못 잡고 입만 뻥긋거리다 말자, 서희진의 기다란 손가락이 다가와 입술 주변을 간지럽혔다.
“윤우 형.”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더없이 침착했다.
“빨래요?”
다음에 이어지는 목소리도 침착함이 극도를 넘어섰다. 빨아? 뭘? 멍하게 서희진의 얼굴을 올려다보자 예쁜 눈웃음이 돌아왔다.
“우울할 때 가슴 만지면 나아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게 뭐. 나는 여전히 서희진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형이 좋아하는 자지 빨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서희진의 말에 내 심장이 덜커덕 멈추고 말았다.
“너, 서희진 너, 미친 거 아니야?”
아무리 내가 자지에 빠져서 끌어들였다지만, 이 새낀 진짜 맛이 간 것 같았다.
작가 프로필
- 시모어 살인 사건 (루샴)
- 언노말(Unnormal) (루샴)
- 크러시 온 딕(Crush on DICK) (루샴)
- 해룡전(海龍傳) : 왕을 만드는 방법 (루샴)
- 이목전(璃目傳) : 용이 되는 방법 (루샴)
- 기브 미 스위츠(Give me Sweets)! (루샴)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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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사둔 거라 묵은지 처리 겸 읽는 중이었는데 수 인성이 너무 별로라 일시정지합니다. 사회에서 보기 쉬운 인성쓰레기라 더 열받네요. 공도 썩 훌륭한 인격은 아닌 것 같아보이지만 수 시점 서술이라 그런지 제가 도저히 공감하거나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인간형이라 일단 여기까지.
viv***2024.05.17수가 너무 질질 끌려가요. 공 하자는데로 다하면서. 매력이 없네요
yj6***2024.01.22달달하다.. 과거는좀슬프네 둘다게이인데몰라서
nas***2023.10.12가볍게읽기에좋으네요. 귀여워요 둘다 ㅋㅋ
aza***2023.06.27둘 다 귀여워요 ㅋㅋㅋㅋ 오해도 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음 편히 재밌게 읽었어요
yej***2022.12.29xxxxxxxxxx
koo***2022.10.09첨은좀지루했는데갈수록호록빨려들어가서잼있었어요 우리댕댕이희진이랑 윤우 알콩달콩지내는거 더 보고싶어요ㅠㅠ
dkf***2022.01.15처음엔 수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대물로 꼬시는거 보고 재밌겠다 싶었는데 중간에 낌만 있고, 사건사고나 스토리 전개가 느리게 흘러가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ㅠ
zun***2021.12.11초반에 재미있다가 중간부터 너무 씬만 있어 자루해져요. 전 역시 중간에 사건 사고 많은 내용이 취향인가바요^^; 그래도 여기 여우공은 괜찮네요ㅎㅎㅎ 수는 좀...
swe***2021.12.02수가 인성이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라 읽는게 좀 고역이었네요. 그래도 완독은 했어요 읽다보니 또 공이 수를 귀여워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뭐랄까... 사고쳐놓고 아닌척 눈만 굴리는 그런 소형견 같은 느낌? 주인 눈에는 그 속내가 빤히 보이잖아요ㅋㅋ 개인적으론 끝까지 수 성격은 좋아지지 않았지만 뭐 공이랑 수가 참 잘 어울리는데다 지들끼리 행복하면 된거겠죠.... 재밌게 잘 읽었어요
cou***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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