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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 모음 Vol. 2 아무튼 사랑을 하는 오메가버스 상세페이지

견과 모음 Vol. 2 아무튼 사랑을 하는 오메가버스

  • 관심 7
소장
전자책 정가
4,700원
판매가
4,700원
출간 정보
  • 2023.05.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53562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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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 모음 Vol. 2 아무튼 사랑을 하는 오메가버스

작품 정보

<연서는 온전히 돌아왔다> : 썩은 호두
#동양풍 #시대물 #궁정물 #동거/배우자 #애증 #미남공 #황제공 #강공 #개아가공 #미인수 #단정수 #적극수 #유혹수 #상처수 #왕족/귀족
말이 부인이지, 그저 팔려 온 것뿐인 신세.
어떤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 한다는 것을 제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넌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천박한 것이 아니더냐.”

숨 막히는 색향에 내쳐진 채 바들거리며 떨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고요한 얼굴로 내려다보면 이현이 입꼬리를 비틀어 올렸다.

“사람인 것 같으냐, 네가?”

그 꼴을 하고?

뒷말이 생략되었으나, 제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
종을 치면 침을 흘리는 개처럼 난폭하게 풀린 색향에 반응하고 만 몸뚱어리는 그의 것이었으니.


<찬란한 굴종의 역사> : 죽은 아몬드
#현대물 #소꿉친구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애증 #짝사랑공 #절륜공 #재벌공 #재벌수 #굴림수
만년 2등.
유치원 시절부터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는 거의 모든 기간을 통틀어 나는 최시영을 이겨 본 적이 없었다.

“나, 연우한테 고백받았어. 진지하게 고려 중이야.”

심지어는, 첫사랑마저도.

그 외에도 내 굴욕의 역사에는 늘 어김없이 네가 있었다.
가장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치부는 꼭 최시영 앞에서 벌어져야 하는 법칙이라도 있는 것처럼.

“식사는, 했어? 살이 좀 내린 거 같은데.”

나의 날카로운 태도에도 어딘지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려는 듯한 네 태도가 신경을 갉작였다.

나는, 네가 오랜 세월 마음에 무얼 품었는지도 모르고 그저 그런 네가 싫었다.


<고상한 신부 수업> : 잣잣잣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재회물 #배틀연애 #애증 #하극상 #능욕공 #북흑/계략공 #절륜공 #동정공 #미인수 #순진수 #복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할리킹
돌아가신 백작 부인의 진주 목걸이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속절없이 쫓겨난 백작가의 집사가 백작가로 돌아왔다.
그것도 두툼한 채권 뭉치를 들고서.

“복수를 감행했으면 끝장을 내. 날 창관에 팔아넘겨 조롱할 바에야 그편이 낫지!”

앳된 얼굴에 채 덜 빠진 젖살을 가진 백작의 말에, 집사는 혼처를 알아 두었다며 신부 수업을 제안했다.

창관으로 팔려 가지 않아도 된다는 꿈같은 사실에 안도하던 백작은 꿈에도 몰랐다.

“신랑 측에선 도련님이 알파의 페로몬만 맡아도 침을 질질 흘리고……. 아, 쌍둥이도 무사히 낳을 만큼 구멍을 넓혀 두라고도 하셨군요.”

“도련님은 평생 오로지 단 한 명의 알파에게만 몸을 허락하게 될 겁니다. 그럼 신부 수업을 준비해서 저녁 여덟 시에 식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집사의 속내에 자리한 수업의 목적을.


<용사와 마왕의 미식 유랑> : 벗은 땅콩
#판타지물 #집착공 #북흑/계략공 #절륜공 #순진수 #명랑수 #허당수 #호구수 #임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인외존재 #오해/착각 #게임물 #코믹/개그물
게임에 빙의해 버렸다.
분명 폭력성을 이유로 19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게임이, 왜 내가 빙의하니 다른 의미의 19세 이용가가 된 걸까.

당황스러운 게 한둘이 아닌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웬 이상한 남자가 꼬였다.

“아! 제발…….”
“하, 달아. 너는 어디든 달군.”

더러운 골목길 구석에서 사람을 겁탈하지를 않나, 내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확신하며 단단히 착각하지를 않나.

“나를 유혹한 네 이름이 궁금하군, 뭐지?
“유혹한 거 아니고, 당신에겐 절대 안 알려 줄 거예요.”

그런데, 수상하고 이상하기 짝이 없어 두 번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이 남자가, 나는 왜 싫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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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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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께 길게 있음 좋겠어요

    tai***
    2023.11.14
  • 마지막건 잘읽혀요. 딴건패스함

    nas***
    2023.08.16
  • 1편 읽고 기다렸는데 기대값을 충족하네요 ㅎㅎ

    jjy***
    2023.05.17
  • 전 마지막편이 마음에 드네요 ㅎ.ㅎ 히히

    bol***
    2023.05.15
  • 기다렸어요!!ㅠㅠㅠㅠ

    dud***
    2023.05.15
  • 첫경험을 한 것처럼말이쥬 째애애앵한 무언가가 가슴을 후벼파는 야하고 찐득찐득한 글이엇습미다ㅠㅠ 최고의 글을보여쥬시는 님들 ㅠㅠ사랑해여 고민할 것 없이 지르셔도 됩미다!!! 다른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당장 지르세여!!

    syj***
    2023.05.15
  •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어요 최고......

    hee***
    2023.05.15
  • 드디어 다음편이 나왔네요 이번에도 맛있어 보여서 일단 지르고 갑니다 근데 두번째 진짜 아늑하네요 최고....

    ham***
    2023.05.15
  • 기다리던 단편집♡ 잘 읽겠습니당

    gpt***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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