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분야: 동양풍/책빙의 * 작품 키워드: #동양풍 #재회물 #애증 #신분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집착공 #광공 #황제공 #후회공 #사랑꾼공 #여우수인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소심수 #상처수 #굴림수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비중적은서브공있음 #코믹/개그물 #달달물 #힐링물 * 공: 하반 – 제국의 황제. <하반, 신의 도리> 소설 속 메인공. 분명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 이나, 어째서인지 사냥터에서 주운 백여우에겐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 수: 도리 – 백여우 수인. 붉은 여우 마을에서 태어난 돌연변이이자 <하반, 신의 도리> 소설 속 메인수. 원작을 피하고자 애를 쓰지만, 결국 하반의 손에 잡히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수 한정으로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는 공과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살아남기 위해 진짜 여우인 척하는 귀여운 수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 것. 내 여우. ……내 도리야.
피폐 소설 속 여우 수인으로 살아남기
작품 소개
피폐 BL 소설 속, 백여우 도리에 빙의했다.
빙의한 소설 제목은 <하반, 신의 도리>.
이 책이 어떤 책인가 하면…….
[하반은 달아나려 발버둥 치는 여우의 발목을 움켜쥐었다. 도리가 가엾게 덜덜 떨었으나, 그는 무심하게 목을 짓눌렀다. 이윽고…….]
‘하반, 이 인간도 아닌 새끼!’
어떻게 이렇게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백여우를!
이때, 도리는 결심했다.
내 최애, 내 사랑스러운 백여우에게 꽃길을 깔아 주겠다고!
하지만.
인생, 아니, 여우생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데…….
‘……오, 오지 마!’
“백여우, 라.”
결국, 원작의 흐름은 벗어날 수 없는 걸까?
하반에게 붙잡혀 황궁으로 끌려온 도리는 다른 계획을 세운다.
도리가 백여우 수인인 게 밝혀지고부터 본격적인 피폐물이 시작되니까…… ‘진짜’ 여우인 척하기로! 그러다, 틈을 봐서 도망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