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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의 고백 상세페이지

어떤 사랑의 고백

  • 관심 86
총 3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9,600원
판매가
9,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1.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96102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어떤 사랑의 고백 3권 (완결)
    어떤 사랑의 고백 3권 (완결)
    • 등록일 2025.01.24.
    • 글자수 약 10.8만 자
    • 3,200

  • 어떤 사랑의 고백 2권
    어떤 사랑의 고백 2권
    • 등록일 2025.01.24.
    • 글자수 약 10.5만 자
    • 3,200

  • 어떤 사랑의 고백 1권
    어떤 사랑의 고백 1권
    • 등록일 2025.01.25.
    • 글자수 약 9.6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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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시대물/서양풍
* 작품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첫사랑 #신분차이 #미남공 #존댓말공 #다정공 #연하공 #미남수 #강수 #연상수 #복수 #왕족/귀족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사건물 #공시점 #단행본
* 공: 알랭 데샹(25) – 파리의 부르주아지. 어릴 적 사업가인 양부모에게 입양되었다. 왕국의 현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변화를 꿈꾸고 있지만 우선적인 삶의 목표는 복수다. 제 복수의 대상과 접촉하기 위해서 테오도르에게 접근했으나, 이상하게도 복수보다 그가 더 신경 쓰인다.
* 수: 테오도르 마리 알퐁스 드 크레테유(27) – 요절한 형으로 인해 덜컥 물려받은 후계 자리, 갑자기 돌아가신 부모님, 그리고 책임져야 할 핏덩이 동생까지. 돌연 생겨난 책임들에 허덕이던 그는 백작가 관리를 위해 알랭을 고용하고, 그 과정에서 그와 친분을 쌓게 된다. 머리론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저를 사랑함이 틀림없는 제 앞의 사내에게 호기심이 생긴다.
* 이럴 때 보세요: 격동하는 시대 속,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이야 가족을 잃고 외로워서 이러는 것이라지만, 나는요?
어떤 사랑의 고백

작품 정보

평생 삶의 목적이었던 복수, 그걸 위한 접촉일 뿐이었다.
그러니 그저 스쳐 지나갈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테오도르가 언젠가부터 알랭의 마음에 들어왔다.

평민인 저와 거리 먼 귀족이고, 취향부터 이념까지 완전히 달라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 데다, 심지어 사내인데!

그러나 그와 함께 있을 때만큼이나, 자신의 심장이 이렇게 격렬하게 뛴 적이 있었던가?

닿으면 다시 없을 것처럼 아찔하고, 떠올릴 때면 무심코 미소를 짓게 되고. 그리고 모든 감정과 행동들은 오로지 하나의 결론만을 가리켰다.

알랭은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내가 정말 미치기라도 했나 봅니다.”

혁명의 한복판, 그 혼돈의 시대 속.

과연 알랭은 복수와 사랑,
그 모두를 자신의 손안에 쥘 수 있을까?

* * *

(본문 중)

“내가 싫습니까?”
“그건…… 아니지만. 이래서는 안 돼…….”
그러면서 제 셔츠를 쥐어 오는 미약한 움직임이, 옷깃을 잡혔던 일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의식하고 한 행동은 아닌 듯했으나 그도 역시 성인 남성이었다. 자신과 체격적인 면에서 크게 차이 나거나 하지도 않았고.
다시 말해, 정말 싫었다면 언제든 자신을 뿌리칠 수 있었다는 소리다. 테오도르에게는 인내 없이도 이 상황을 지날 방법이 그야말로 차고 넘쳤다.
“싫은 게 아니라면 피하지 마십시오.”
“……데샹, 제발.”
“당신 괜찮은, 좋은 것만 하면 되잖아요. 예? 생각할 시간이야 원하실 때까지 드리겠습니다. 재촉도 않겠습니다. 도중에 결혼이 하고 싶으면 하십시오. 다만 그때까지는 나를 받아 주는 겁니다. 그러다가, 당신이 되었다 싶을 때 대답으로 돌려주십시오.”
알랭은 테오도르를 붙든 손을 움직였다. 그러고는 그의 길고 흰 손가락을 가져와 입을 맞추며 말했다.
“감정을 계속해서 외면하기만 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 아닙니까.”

작가

최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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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사랑의 고백 (최해성)

리뷰

4.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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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쓰인 글은 맞는데 취향은 좀 탈 것 같아요 도입부는 즐겁게 읽었으나 계속 흥미롭게 읽히진 않았어여

    gom***
    2025.06.17
  • 와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지막엔 완전 몰입해서 읽게됐네요. 가벼운 고전문학 읽은 기분이에요. 혁명이야기가 쩌리로 다뤄지지 않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작가님 외전 맡겨놨어요 ㅋㅋ

    shi***
    2025.06.05
  • 테오도르 존멋.....헌신수 주세요😭😭 시대물 오랜만인데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아니 근데.....루시앙 뭔데요ㅠㅠㅜㅜㅜㅜㅜㅜ 존맛입니다 흑흑.......

    wlw***
    2025.02.15
  • 모든 게 완벽해요.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은데 이게 첫 작품이라니 이렇게 허망할 수가.. 다작해주세요.

    eun***
    2025.02.14
  • 오~어디서 이런 작가님이... 서양시대물은 그리 좋아하는 키워드가 아니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제 기준 세손가락 안에 꼽히게 좋았어요 이대로도 더할나위 없는 엔딩이지만 두사람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서 외전이 더 있음 좋겠네요

    lov***
    2025.02.12
  • 등장인물들이 모두 매력적임...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

    uso***
    2025.02.11
  • 서양풍 시대물 좋아요 설정이 과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읽기 편해요

    com***
    2025.02.02
  • 미쳤다 너무 재밌어 이런거 원했다고요.....! 외전권 없이도 완벽함. 쓸데없이 권수 늘리는거 없이 로맨스/사건 야무지게 꽉꽉 눌러담은 책(L 전혀 부족하지 않고 진짜로 애절한 사랑임) 쫌만 늘어지거나 공수 이루어지면 바로 읽덮하는병 걸렸는데 이책은 그럴 새가 없었음 ㅎㅎ 간만에 취저 작품 만났다고 바로 순삭해버려서 아쉽.... 작가님 글솜씨만 보면 언제라도 다른 장르로 훌쩍 떠날수도 있을것 같아서 불안해요; 이거처럼 재밌는걸로 계속계속 써주실거죠...

    ind***
    2025.02.01
  • 잘볼게요~~~~~~~

    fic***
    2025.01.31
  • 작가님 앞으로 다작 부탁드려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시대물을 어려워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몰입해서 정신없이 읽었네요

    lem***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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