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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리지 파트너 상세페이지

리메리지 파트너

  • 관심 66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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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4.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96164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리메리지 파트너 3권 (완결)
    리메리지 파트너 3권 (완결)
    • 등록일 2025.04.22.
    • 글자수 약 9.4만 자
    • 2,700(10%)3,000

  • 리메리지 파트너 2권
    리메리지 파트너 2권
    • 등록일 2025.04.22.
    • 글자수 약 9.3만 자
    • 2,700(10%)3,000

  • 리메리지 파트너 1권
    리메리지 파트너 1권
    • 등록일 2025.04.22.
    • 글자수 약 9.9만 자
    • 2,700(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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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오메가버스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구원 #로맨틱코미디 #계약재혼 #선결혼후연애 #나이차이 #알파공 #이혼남공 #말투짜증나공 #미인공 #안경공 #아저씨공 #안서공 #미남수 #다정수 #직진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짝사랑수
* 공: 구제호(37) – 세상에 재미라곤 하나도 없는 것 같은 무미건조한 이혼 전문 변호사. 전 와이프와 모종의 일로 이혼한 뒤, 가족의 성화에 못 이겨 렌탈 파트너를 알아보게 된다.
* 수: 하연우(27) – 고아. 어려서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성인이 되었을 때, <리메리지 파트너>의 팀장을 맡고 있던 정준의 제안으로 파트너 일을 하게 됐다.
* 이럴 때 보세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자가 절대 이루어지고 마는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덕분에 서초동 근처 사무실에서는 내가 성격도 좆같은데 좆도 못 세우는 놈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리메리지 파트너

작품 정보

20××년.
결혼하는 사람보다 이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국가는 동성 결혼까지 허용했지만…… 그런데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국가의 애원은 무시할 수 있어도, 집안 어르신들의 직접적인 성화는 피할 수 없었으니.
그런 이들을 구제하고자 시국에 걸맞은 특수 업종이 나타났다.
일정 기간 결혼 혹은 재혼해 주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깔끔하게 헤어져 주는, 일명 ‘렌탈 파트너’가 흥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루에 한 번씩 매칭해 드렸는데 다 캔슬 놓으셨죠? 이번 주에 고객님이 거절한 직원만 해도 여섯인 건 알고 계세요? 제가 일곱 번째라고요.”
“마음에 안 드는 걸 그럼 어떡합니까?”
“아니! 이제껏 매칭돼서 오신 분들, 다 프로! 라구요……. 4점 이상 되는 직원들로만 매칭한 건데 이러시면 진짜 곤란해요. 저희…….”

연우는 고아이기도 하고, 어차피 결혼할 생각도 없었다.
돈이나 벌자는 생각에 <리메리지 파트너>에서 프로로 일하던 연우는 회사에 소속된 파트너를 무려 몇 번이나 깐 진상, 구제호와 파트너 계약을 정말! 어렵사리 맺게 되는데.

[구제호(이하 ‘갑’이라고 칭한다.)와 하연우(이하 ‘을’이라고 칭한다.)는 계약서 작성일을 기준으로 20××년 10월 10일부터 20××년 10월 9일까지(1년) 파트너 계약을 체결토록 한다. ……이하 생략.]

“끝나면 두 번 다시는 보지 맙시다.”
“…….”
“우리.”
‘당연하죠.’

남들에겐 사적인 관계로 보이지만, 사실은 공적인 관계로 묶인 사이.

‘……혹시 나, 이 사람 좋아하나?’
……이 아저씨를? ……대체 왜?!

과연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두 남자는 그들이 약속한 1년간의 가짜 결혼 생활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

[본문 중]
“호칭 정리를 좀 하는 게 어떨까요?”
나란히 앉아 아무 말 않고 운전만 하던 제호가 돌연 제안을 건네오는 연우를 힐끗거리며 물었다.
“호칭?”
“네. ……아까처럼 말도 없이 자기라고 부르는 건 좀 그래서요.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연애할 때 항상 자기라고 부르는데요. 나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할 말이 없긴 한데요. 적어도 적응할 틈은 주셔야죠. 게다가 와이프분이 여자분이셨던 건 왜 말씀 안 하셨어요?”
“그게 중요해요?”
“당연하죠? 저는 고객님―.”
“자기라고 하라니까요.”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세요?”
벽을 보고 대화하는 기분이 이런 건가. 여유롭게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던 연우가 답답한 마음에 제호 쪽으로 완전히 틀어 앉고서 따져 대기 시작했다.
“길 한복판에서 고객님이 섹스 리스로 이혼했다는 말까지 듣고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
“……게다가 뭐요? 남자 아니면 안 서? 하루에 두 번씩 해? 저한테 한 번도 그런 얘기 할 거라고 귀띔도 안 해 주셨잖아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됐죠. 어차피 사실도 아닌데. 아, 아닌가.”
잔뜩 흐트러진 셔츠 차림으로 답답한지 넥타이를 풀고서 뒷좌석에 아무렇게나 팽개친 남자가 무심하게 답했다.
“안 서긴 해요. 섹스 리스로 이혼한 것도 맞고.”
“…….”
“그냥 매일 두 번씩 한다고 해요. 누가 물어보면.”
“하, 하…….”
자신이 업으로 삼고 있는 이 직종이 서비스직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이제껏 자신이 상대했던 고객들이 진상짓에 도가 튼, 그러니까, 이혼당한 이유를 아주 잘 알 것 같은 인물들이었다면 역대급 VIP인 이 남자는 행동보단 말 한마디를 내놓을 때마다 제 성질을 아주 야금야금, 잘도 깎아 먹고 있었다.
절로 헛웃음이 나와 소리 내어 웃어 보이던 연우가 당장이라도 차창을 깨뜨리고 뛰쳐나가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아 내곤 목을 가다듬은 뒤에 다시 말했다.
“전 그냥 제호 씨라고 부를게요.”
“그렇게 해요. 사실 나도 이름을 주로 부르긴 해서요.”
“아까는 자기라고 부른다면서요.”
“농담이죠.”
……미친 새끼.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하고 연우는 연신 입술을 달싹거렸다.

작가 프로필

하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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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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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너무 재밌어보여요

    hee***
    2025.04.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yj***
    2025.04.28
  • 소개글보고 취향이라 구매했어요

    kim***
    2025.04.28
  • 구제호가 섹시하고 연우가 맛있어요

    ww8***
    2025.04.28
  • 키워드랑 작품소개보고 일단 취향이아 구매합니다~ 후회공 덕후로써 일단 마음에듬

    dhq***
    2025.04.28
  • 진짜 생전 본 적 없는 특이한 키워드가 있는데 재밌음 왜 재밌는지도 모르겠음 그냥 걍 보다보면 계속 읽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 개찰지고 공 캐릭터 매력이 뒤짐.. 아저씨 좋아하면 한번 츄라이해도 괜찮은 것 같은?

    awd***
    2025.04.27
  • 와- 이런 개스키가 다있나? 했는데 다정공 키워드가 있네?ㅋㅋㅋㅋㅋ 업보 착착 쌓고 발닦개 ㅋㅋㅋ 좋아하는 키워드 다정한 둘이 만나 행복해서 좋네요

    kan***
    2025.04.27
  • 재미나보여서 구매해용ㅇㅅㅇㅋㅋㅋ

    ce0***
    2025.04.27
  • 지가 한번 도전해보겠슈

    dkg***
    2025.04.27
  • 키워드보고 구매했어요~ 티카티카 기대했는데..수가 다 맞춰주고 ㅜ 돈때문이긴한데., 무튼 티카티카는 없어요ㅜㅜ

    ste***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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