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달린 왕자님(외전 증보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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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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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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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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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7296322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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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판타지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상처수 #구원 #인외존재 #달달물 #단행본
* 수: 아샤(20) – 저주에 걸려 짐승의 귀와 꼬리를 지니게 된 왕자님. 긍적적인 성격이나 저주를 받았다는 이유로 핍박당하고 배척받으며 자란 터라 자존감이 낮다. 당연히 배워야 할 것들을 배우지 못한 터라 나이에 비해 세상 물정을 모르고 순진한, 아이 같은 성격이다.
* 공: 케이어스(28) – 모든 게 완벽한 데다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제국의 대공. ‘서지 않아서’ 황태자 자리를 고사하고 대공이 되었다. 개구리가 되는 저주에 걸려 아샤와 만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저주에 걸려 핍박받던 수와 사랑을 모르던 공이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네가 개구리 대신 나를 물어 주기를 바라는 거야.”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상처수 #구원 #인외존재 #달달물 #단행본
* 수: 아샤(20) – 저주에 걸려 짐승의 귀와 꼬리를 지니게 된 왕자님. 긍적적인 성격이나 저주를 받았다는 이유로 핍박당하고 배척받으며 자란 터라 자존감이 낮다. 당연히 배워야 할 것들을 배우지 못한 터라 나이에 비해 세상 물정을 모르고 순진한, 아이 같은 성격이다.
* 공: 케이어스(28) – 모든 게 완벽한 데다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제국의 대공. ‘서지 않아서’ 황태자 자리를 고사하고 대공이 되었다. 개구리가 되는 저주에 걸려 아샤와 만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저주에 걸려 핍박받던 수와 사랑을 모르던 공이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네가 개구리 대신 나를 물어 주기를 바라는 거야.”
꼬리 달린 왕자님(외전 증보판)
작품 정보
저주를 받아 짐승의 귀와 꼬리를 갖고 태어난 아샤.
덕분에 어릴 때부터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학대당해 온 그에게,
어느 날부터 작은 개구리 친구가 하나 생긴다.
그 이름하여―.
“발딱아.”
다만 아샤가 모르는 게 있다면,
그 개구리의 정체가 바로 저주를 받은 제국의 대공, 케이어스라는 것!
“나는 발딱이가 너무 좋아!”
‘그냥 나를 놔. 놓으라고!’
처음에는 진저리를 치던 케이어스였으나,
“예쁘다. 우리 예쁜 아가. 귀여운 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아샤가 내보이는 저를 향한 순수한 애정에,
그는 결국 아샤를 왕궁에서 구해 내고자 마음먹게 되는데…….
과연 케이어스는 아샤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 * *
{본문 중}
“발딱아.”
저놈의 이름은 들을 때마다 울분이 치솟는다. 하필 발딱이가 뭐냔 말이다. 들킬까 봐 더욱더 깊숙이 몸을 숨겼더니, 아샤는 끊임없이 ‘발딱이’를 불러 댔다.
“발딱아, 발딱아!”
점점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리저리 움직여 찾아보는 와중에도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무언가를 밟지 않기 위한 행동인 듯했다.
그러나 높아지던 목소리는 어느 순간부터 잦아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가늘게 떨리기 시작한다.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목소리를 떨던 아샤는 결국에는 아무 말도 없이 입을 다물고 제자리에 가만히 섰다. 비쩍 마른 어깨가 떨린다. 흐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케이어스는 온후한 성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기만 했기에, 오히려 냉정한 편에 가까웠던 데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칼같이 잘라 낼 줄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자신은 대체 뭘 하고 있단 말인가. 멈춰라, 내 발! 멈추라니까!
케이어스는 그리 외쳤으나, 그의 네 발은 태연스럽게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저주가 더 지독해졌나 보다.
“개굴.”
덕분에 어릴 때부터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학대당해 온 그에게,
어느 날부터 작은 개구리 친구가 하나 생긴다.
그 이름하여―.
“발딱아.”
다만 아샤가 모르는 게 있다면,
그 개구리의 정체가 바로 저주를 받은 제국의 대공, 케이어스라는 것!
“나는 발딱이가 너무 좋아!”
‘그냥 나를 놔. 놓으라고!’
처음에는 진저리를 치던 케이어스였으나,
“예쁘다. 우리 예쁜 아가. 귀여운 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아샤가 내보이는 저를 향한 순수한 애정에,
그는 결국 아샤를 왕궁에서 구해 내고자 마음먹게 되는데…….
과연 케이어스는 아샤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 * *
{본문 중}
“발딱아.”
저놈의 이름은 들을 때마다 울분이 치솟는다. 하필 발딱이가 뭐냔 말이다. 들킬까 봐 더욱더 깊숙이 몸을 숨겼더니, 아샤는 끊임없이 ‘발딱이’를 불러 댔다.
“발딱아, 발딱아!”
점점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리저리 움직여 찾아보는 와중에도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무언가를 밟지 않기 위한 행동인 듯했다.
그러나 높아지던 목소리는 어느 순간부터 잦아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가늘게 떨리기 시작한다.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목소리를 떨던 아샤는 결국에는 아무 말도 없이 입을 다물고 제자리에 가만히 섰다. 비쩍 마른 어깨가 떨린다. 흐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케이어스는 온후한 성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기만 했기에, 오히려 냉정한 편에 가까웠던 데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칼같이 잘라 낼 줄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자신은 대체 뭘 하고 있단 말인가. 멈춰라, 내 발! 멈추라니까!
케이어스는 그리 외쳤으나, 그의 네 발은 태연스럽게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저주가 더 지독해졌나 보다.
“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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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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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2025.08.19예상가는 얘기지만 초반엔 눈물도나고 재밌게 잘 읽었어요
hee***2025.08.18공이 개구리였을 때가 귀여웠어요ㅋ
pre***2025.08.18오타와 비문범벅.... 초딩이쓴 웹소같음
ttl***2025.08.18단편일때도 여러번 재탕했었는데... 외전증보판이라 기대됩니다.
75k***2025.08.18외전증보판으로 나오다닛! 당장 굼애진해시켜!!! 진짜 귀엽고 짠하고 슬픈데 좋아
yun***2025.08.18외전증보라니 .. 추가된 내용이 많기를 기대해봅니다!
bla***2025.08.18아샤가 너무 사랑스러워.. 흑
pih***2025.08.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od***2025.08.18
표지가 귀엽네요 ..
bbi***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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