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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컷

  • 관심 62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5.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52531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러프 컷 2권 (완결)
    러프 컷 2권 (완결)
    • 등록일 2020.05.27.
    • 글자수 약 11.5만 자
    • 3,000

  • 러프 컷 1권
    러프 컷 1권
    • 등록일 2020.05.27.
    • 글자수 약 11.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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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컷

작품 정보

메마른 바람이 스치던 그날,
인생의 반을 차지했던 연인에게 선우는 이별을 통보받았다.
선우에게 인생의 나머지 반을 차지한 꿈만 덩그러니 남고 말았다.

연기의 꿈을 버릴 수가 없어 선우는 다시 촬영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선우는,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

해경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연선우 씨만 괜찮다면 내가 아는 캐스팅 디렉터와 연결해 줄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예상치 못한 말에 선우가 두 눈을 크게 떴다. 당황한 채 입 안에서 무어라 말이 맴돌기만 하던 선우의 입이 어렵게 열렸다.

“감사합니다.”

해경은 조금 씁쓸하게 웃었다.

“솔직히 단역으로 그치기엔 아까운 실력이긴 합니다.”

남자의 말은 선우로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칭찬이기도 했다. 거듭 놀란 선우는 흔들리는 시선으로 그와 마주했다.

“연선우 씨.”

남자가 조용히 그의 이름을 불렀다. 정직하게 시선을 부딪쳐 오는 선우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해경이 입을 열었다.

“이 바닥이 재능과 성실함만으로는 안 된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상기시키는 그의 말에 선우의 얼굴이 조금 어두워졌다.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남자가 도중에 말을 끊자 선우는 의아함에 고개를 들었다. 남자의 표정은 진중하면서도 무언가를 확신하듯 단단함이 서려 있었다.

“당신이 조금 더 버틸 수 있다면, 아마 곧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남자는 선우에게 시선을 맞추며 다시 한번 강조하듯 흔들림 없이 말했다.

“그러니까 당신 꿈, 포기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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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69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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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짧아요 ㅠㅠ 아쉽지만 짧은글 속에서도 기쁨 슬픔 통쾌 모든게 들어가 있어요 예쁘게 포장해둔 선물같아요

    nan***
    2025.04.28
  • 다정공 다정수 너무 좋아요><

    sym***
    2025.04.15
  • 잔잔+설렘 좋아하시는분들 강추합니다 근데 2권 밖에 없어요.......ㅠ 외전주세요

    rir***
    2025.03.31
  • 글이 단정하고 캐릭터도 좋아요. 다만 비인간적일만큼 희노애락의 굴곡이 없어서... 잔잔한 물결만 보다 집에 가는 느낌이에요.

    pea***
    2025.01.29
  • 오래전 타싸이트에서 완결까지 본 작품인데 출간이 되었었네요. 이번 마크다운 행사로 구매해 다시 읽어보니 여전히 좋군요.

    gho***
    2025.01.11
  • 글 분위기나 흐름은 너무 좋은데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lab***
    2025.01.05
  • 권수가 짧아서 전개가 빠른게 장점이자 단점 분명 재미는 있는데 너무 급작스런 전개,전환들때문에 좀 아쉬웠어요 매력적인 주인공수인데 길게 봤으면 더 좋았을듯

    fre***
    2024.12.21
  • 사놓고서 읽지도 않고 묵혀뒀던 책인데 오늘따라 읽고싶어져서 읽었는데 한번에 쭉 읽어버렸어요. 외전이 있었으면하고 생각이 드네요. 영화감독에 대해 ㅇㅅㅇ가 알게되는 그런... 책 안에도 나오지만 선우이름 자음만 놓고보면 너무 귀엽네요!!

    yar***
    2024.11.02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hal***
    2024.10.27
  • 자극적이지않은 연예물이예요. 잔잔물을 좋아하는지라 전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취향에 맞는 글을 읽는건 정말이지 너무나 행복한 일인거같아요. 둘의 동거생활을 담은 외전 내주시면 안될까요? 이대로 끝내기엔 제가 너무 아쉬워요...

    dod***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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