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중 오메가로 태어난 카일리는,
알파로 태어난 동생 카일에게 유독 약했다.
[누나. 딱 일주일만 실례할게, 응? 제발, 제발, 제발….]
카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동안 대리 출근을 하게 되는 카일리.
문제는 그 회사가 오메가 출입 금지로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사장은 극우성 알파로 더 유명한 그 노아 매카스터.
젊고 섹시한 건 물론, 세계적인 재력가로 손꼽히는 데다 깨끗한 사생활까지.
그의 실체에 근접할수록,
오메가란 사실을 숨기고 시작한 카일리의 일주일은 걷잡을 수 없어지는데......
“저, 미스터 매카스터. 무슨 문제라도….”
“이상할 정도로 좋은 냄새가 나는데.”
그 이후로 카일리는 점점 이상한 지시를 받게 된다.
[미스터 매카스터의 특별 지시입니다. 오늘 6시 35분까지 보낸 주소로 출근하세요.]
***
“내가 지금 남자 새끼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 건가, 응? 확실해?”
복부를 누르고 있는 성기가 꿈틀거리더니 뜨겁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카일리의 복부를 쿡쿡 쑤시며 부피를 키웠다. 확연하고 선명하게,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안 봐도 돼.”
아래를 향해 굴러 내려가려는 카일리의 눈동자를 차가운 목소리가 잡아 세웠다.
“섰으니까.”
“아.”
매카스터는 여자의 작은 턱을 쥐고 슬쩍 들어 올렸다.
“살은 매끈하고 냄새는 좆이 벌떡 설 만큼 좋고. 알파 새끼 주제에 역겹지도 않고…. 이상하잖아, 미스터 와이즈?”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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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열흘만에 사랑해가 나오지만 뭐
오메가,알파 이야기니까 하고
좌뇌빼고 보면 괜찮아요ㅋ
mar***
2025.03.26
작가님 스타일 좋아하고 오메가물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그런데, 다른 리뷰분들도 지적하신것처럼 외전에 대해서는 왜 작가님이 얘기를 그렇게 풀어나가셨는지 잘 이해가 안 가더군요. 파티애서 남주를 어떻개 해보려고 공공연하게 더듬기까지했던 오매가와 스캔들을 일으킨다면 도대체 그 요란한 프로포즈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건지. 전세계에 퍼져있는 남주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남주가 그 오메가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여주를 공공연하게 모욕을 주고 남주한테 버림받은 여자로 만든후에 프로포즈해봤자 왠만한 사람들은 다 쌩쇼로 생각할텐대말이죠. 남주가 그 오메가랑 단둘이 있으면서 아무일도 없었다고 누가 믿겠어요. 여주만 불쌍한 여자되는거지.
본편이 섹텐넘치는 달달물이라 좋았는데, 굳이 외전애서 여주에게 바람핀 남자랑 결혼한 여자라는 꼬리표를 남기는 에피소드가 필요했는지 좀 실망했어요. 여튼, 외전만 뺀다면, 작가님이 섹시한 달달물도 잘 쓰시는구나 싶어서 이런거 더 보고싶내요.
aer***
2025.03.25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뭔가 과함. 번역기 돌린 것처럼 어색한 문체도 걍 흐린 눈으로 봤는데 다른분들 말처럼 외전이 없는게 좋을 뻔했어요.
soh***
2024.12.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me***
2024.05.19
본편 정말 재밌게 봤는데 외전은 정말... 다시 봐도 빡치네요.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 가서 너무 별로!
msm***
2024.04.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ra***
2024.03.2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ka***
2024.01.12
오알물에 남장물까지 합쳐져서 아주 잼나네요. 종종 재탕도 해요.
091***
2023.12.19
고구마 없고 가볍고 즐겁게 읽었어요
박온새미로 작가님 좋이해서 전작 거의 다 소장했는데
역시! 재밌게 읽기 좋아요
ara***
2023.12.10
본편은 재밌었는데 외전이 진짜 최악.
제일 싫어하는 클리셰의 외전이고 남주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감. 여주말이 100번 옳음. 굳이? 싶은게 너무 많음.
yuj***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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