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상세페이지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 관심 0
피우리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3,000원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04.01.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2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188568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작품 소개

로망띠끄 15번째 소장본인 미리(로맨스)님의 장편로맨스 전자책.

예기치 않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선애. 그 사고 이후 선애의 인생에 깊이 각인될 한 남자, 동혁이 들어온다.




-간략줄거리

예기치 않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선애. 그 사고 이후 선애의 인생에 깊이 각인될 한 남자, 동혁이 들어온다. 선애를 우진 그룹의 재산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는 동혁은 그녀를 궁지로 몰아세우고, 강제로 육체를 취한다. 밑바닥 삶을 살았던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선애는 동혁과의 일로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동혁은 선애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정부가 되 줄 것을 제안을 한다. 하지만 현실은 두 사람을 외면하고, 엇갈린 오해와 갈등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숨긴 채 헤어진다. 3년 후 재회한 두 사람은.........


동혁 -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내 삶에 들어온 여자. 기억상실증은 하나의 수단일 뿐 그녀가 원하는 것은 내가 가진 배경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곁에 두고 싶었다. 또 다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그녀를 멀리해야했다. 하지만 그녀는 빠른 속도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깊이 내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난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상이 변하지 않는 한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그녀를 통해 사랑을 알아가고 있었다.


선애 - 지옥과도 같은 세상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었다. 사고가 나던 날, 그대로 죽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지만 사고 이후 내가 누구인지도 몰라 방황하던 그 때, 그 사람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내 인생에 들어와 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그를 증오했다. 날 저 밑바닥까지 끌어내리는 그를, 나의 소중한 아이를 빼앗아 간 그를…….
하지만 난 더 이상 그를 미워할 수 없다.
그 사람은 나에게 사랑을 알게 했고, 아픔이 무언지, 인내가 무언지, 행복이 무언지 알게 했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다 해도 이제 난 그와 함께이고 싶다.


- 본문중에서

“도둑 고양이처럼 뭐 하는 거지?”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 그러면서도 위엄이 느껴지고 상대방을 두렵게 만드는 동혁의 목소리가 선애의 발목을 잡았다. 선애는 동혁이 자신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했을 거라는 예상이 빗나가자 당황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선애에게서 등을 돌린 채 바에 앉아있던 동혁이 한 손에 얼음과 위스키가 담긴 잔을 들고 일어나 선애에게 다가왔다.
“내가 방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오는 소리를 듣고 따라 내려온 것인지도 모르겠군. 밤새 날 유혹할 기회를 기다렸던 건가?
“기억을 잃기 전 내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 집 안에 있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 없어요!”
“그래? 연기력이 수준급이군. 얼마나 오랫동안 이 일을 한 거지? 아님 이번에 처음인 건가?”
“당신의 그 말도 안 되는 얘기 더 듣고 있어야 할 이유 없어요!”
선애는 동혁을 밀치고 2층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동혁은 자신을 밀치려는 선애의 손목을 거칠게 잡아 당겼다. 선애의 입에서 낮은 비명 소리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동혁에 의해 벽 쪽으로 밀쳐졌다. 순식간에 동혁과 벽 사이에 갇혀 버린 선애는 자신을 조여 오는 동혁의 날카로운 눈빛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받으며 두려움과 불안함에 몸을 가볍게 떨었다.
“감히 내 앞에서 도망치겠다구?”
“이러지 말아요!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차라리 당신이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 줄 수 있다면 좋겠어! 그러면 적어도 내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당신은 아무 것도 증명할 수 없잖아요!”
“당당하시군 그래! 증거가 없기 때문에 널 몰아세울 수 없다 이건가?”
선애는 동혁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바라보며 두려움으로 몸을 떨었다. 이 사람의 눈빛 무섭게 빛나고 있어. 눈빛 하나만으로 상대를 정복시키는 무서운 능력을 가진 사람. 이 사람에게서 멀리 벗어나야 해! 선애는 온 몸의 신경세포가 동혁을 거부하고 있음을 느꼈다.
“당신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난 그런 사람이 아니예요! 그러니 이 손 놔 주세요!”
“끝까지 연기를 할 셈이군. 좋아! 네 정체가 드러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그때까지 마음의 준비나 단단히 해두라구! 아니면 오늘밤은 어때? 니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오늘 계획은 뭐지? 내 침대에 뛰어들어 날 즐겁게 해 줄 계획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데 말이야!”
선애는 계속해서 자신을 싸구려 저질스러운 인간으로 매도하는 동혁의 말에 너무나 당황해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선애가 미처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기도 전에 동혁의 손은 이미 선애의 가슴에 놓여 있었다. 헉! 동혁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감싸는 순간 선애는 숨도 쉴 수 없었다.

작가

로맨스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8년 9월 6일
경력
로망띠끄 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로맨스)
  • 포옹 (로맨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오빠 노릇 (이른꽃)
  • 우정은 없다 (온누리)
  • 모태약혼 (국영수)
  • 노마를 거꾸로 읽으면 (디키탈리스)
  • 오만한 남편의 권태 (김샤론)
  • 동정의 기록 (문설영)
  • 파리지옥 (김지소)
  • 설탕 불순물 (제베나)
  • 잘 가르치는 선생 (해다은)
  • 원맨독 (리나리아L)
  • 시절연애 (마셰리)
  • 크레이지(Crazy) (강나루)
  • 낱장의 여름 (박영)
  • 아마도 악마가 (주성우)
  • Antinomy(안티노미) (실이아)
  • 폐허 (이윤진)
  • 더티 파트너 (감언이설)
  • 더티 어프로치 (칼장미)
  • 개정판 | 스폰서 게임 (삽화본) (문정민)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