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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혹

  • 관심 0
피우리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3,500원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0.03.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8만 자
  • 0.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9493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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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삼각관계 소유욕 원나잇 까칠남 우연한만남 절륜남
* 남자주인공: 허승우 - sn그룹 기획 실장, 매력적이고 스펙좋은 까도남.
* 여자주인공: 정현제 - 착하고 오래된 연인에게 충실한 취업 준비생.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정현제. 내 앞에서 알짱대는 이유가 뭐야? 내 눈에 늘 보이며 날 힘들게 하는 이유가 뭐야. 어쩔수 없지. 잊을 수 없으면 가질 수밖에.
마지막 유혹

작품 소개

정현제. 24세.
사는 게 녹록하지 않아 좌절했을 때 그를 만났다.
처음의 유혹이자 마지막 유혹이었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또다시 만났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남자에게 눈을 떼지 못하겠다.

허승우. 31세.
세상은 온통 의무감에 해야 할 일 천지인데 아침의 장미꽃처럼 말간 그녀가 나타났다.
기쁨만을 주는 그녀. 놓치고 싶지 않다.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 작품 중에서

현제는 저도 모르게 구석에 쪼그리고 앉으며 승우에게서 몸을 숨겼다. 왜 숨었는지는 자신도 모르겠다. 심장이 격렬하게 뛰기 시작한다.
전화를 끊고 돌아서던 승우가 구석에 숨어 있는 희미한 그림자를 발견한 건 그때였다. 승우가 가까이 다가왔다. 현제는 쉴 새 없이 쿵쾅거리는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았다. 심장이 뛰는 소리가 너무 커서 승우에게 들킬 것만 같다. 하지만 뒤이어 들린 소리에 현제는 자기의 조그만 노력이 헛되었음을 깨닫고 어둠속에서 나와야만 했다.
"거기서 뭐해? 괜찮아?"
현제는 단단히 결심이라도 한 듯 벌떡 일어났다. 이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다. 그녀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단 한가지의 생각이었다.
"술 좀 깨려고 앉아 있었어요. 전 먼저 들어갈……."
그 때 문 쪽으로 향하던 현제의 팔을 승우가 잡아 돌리더니 벽에 붙였다. 현제의 가슴에 밀착된 승우의 가슴이 느껴졌다. 그는 그녀를 살피는 것처럼 유심히 보았다. 자신을 쳐다보는 그의 눈빛만으로 온몸이 부서질 것 같다. 그에게 안겼던 그 뜨거웠던 날 밤이 저절로 떠오른다. 그의 얼굴이 다가온다고 느껴지는 거 착각일까?
그녀가 눈을 깜박이기도 전에 승우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고 탐하기 시작했다. 그의 입술이 도톰한 그녀의 입술을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마치 자신의 것이라는 걸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조금의 주저함도 없는 동작이었다. 저절로 입술이 벌어졌다. 그의 입술이 닿자마자 그의 혀가 입속으로 들어와 뿌리째 빨아들일 듯 그녀의 혀를 희롱하자 짜릿한 감정이 아래쪽까지 전해졌다.
그 짜릿한 느낌과 동시에 아슬아슬하던 경계가 툭하고 끊어져버렸다. 현제는 두 손으로 승우의 넓은 등을 감싸 안으며 자기 쪽으로 당겼다. 그의 와이셔츠위로 느껴지는 단단한 살의 느낌이 그녀의 손에 잡히자 현제는 그 손톱을 곤두세워 등을 긁어 내렸다.
"하아……."
승우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났다.
한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받치고 현제의 실크 블라우스 위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며 짤 듯이 주물렀다. 승우의 다른 손이 그녀의 치마 쪽으로 가다갔다. 타이트한 무릎 위 길이의 펜슬스커트 아래로 부드러운 스타킹을 쓰다듬었다. 치마가 올라가고 그의 손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안 되는데. 생각은 어지러운데 몸은 그녀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순간, 승우는 현제를 밀쳐냈다.
"아!"
갑자기 떠밀어내는 바람에 벽에 부딪혀 머리를 찧은 현제는 작은 신음을 터트렸다. 그런 현제를 물끄러미 보던 승우의 눈빛이 일그러졌다. 괜찮냐라든가, 한 마디의 말도 없이 그는 몸을 돌리더니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썰렁한 바람을 맞으며 현제는 혼자 서 있었다. 앞이 풀어헤쳐진 블라우스와 그새 부풀어 오른 입술을 만지던 현제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작가

권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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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6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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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자가 틀린 부분이 많네요 요즘 이런데도 흔치않은데.. 홧김에 원나이트한 남자가 자기회사에 몰래 취직시켜 주고 자꾸 엮이니까 후회하면서도 계속 만나고.. 재벌 아들과 평범녀의 그런그런 얘기

    coq***
    2021.05.03

  • 스토리는 뻔한데 씬이 야해요 근데 남주는 몇살? 34 살쯤??

    min***
    2017.11.22

  • 뻔하고 제일 싫어하는 여주스타일 내가 이걸 왜 구매했지...

    vld***
    2015.08.29

  • 남주 나이가 없네요...뭔가 빠진 느낌이 들어요....애필도 짧고...그래도 괜찬긴 해요 . . ..

    zxc***
    2015.07.05

  •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예요. 도입부도 확 끌려들어가는 흡입력이 있어요.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들의 감정묘사가 좀더 가슴에 와닿았으면 좋았을뻔했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joj***
    2014.01.11

  • 감정전개 묘사가 좀 적어요. 19금장면은 좀 많은듯하고요. 서로의 감정의 발전..사건전개 등이 좀더 디테일하게 뒷받침되면면 좋을듯.

    ims***
    2013.05.15

  • 뭔가가 빠진듯......아쉽네요

    pre***
    2013.04.16

  • 믿음직하네요...다재밌어요

    seo***
    2012.12.25

  • 이렇게 재미없는 로맨스소설은 처음입니다. 스토리가 뻔하고 재미는 없을뿐더러 씬이 왜그리많은건지... 처음엔 평점이 별4.5인지라 그래 후반에 뭐라도 있어서 만점에가까운 점수를 받은거겠지 싶어서 참고봤는데... 애초에 남주도 어중간했거니와 여자주인공이 이렇게 맘에 안든적은 처음이예요. 남자 둘 놔두고 이리저리 저울질하는것도아니고.. 작가분이 아주 미화에 미화를시켜서 그렇지. 현실에서 여주를 따지자면 아주 불여시중의 불여시일겁니다. 게다가 조연이라고 나온 지훈이란 남자애는 뭔... 처음엔 여주 친구한테만 말걸길래 아 얘랑이어지나싶었더니 뜬금없이 여주에게 키스하고 고백을하다니... 참나. 이게 중고등학생이 좋아할만한 유치뽕짝한 인터넷소설일리도 없고. 이거원 제가 오죽하면 돈이 아까워서 울분을 터뜨렸겠습니까? 글 자체만 화려하면 뭐하나요.. 스토리 자체가 흥미진진하긴 개뿔 눈 씻고찾아볼수도 없고 억지로 넣은듯한 인물 설정과 어이없는 상황전개까지. 기억에 남는거라곤 그 무수히 많던 정사씬뿐... 내가 이걸 왜 보고있어야하나.란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돈아까워서라도 억지로 참고 참아 끝까지 보고나서 느꼈습니다. 내가 돈낭비에 시간낭비까지했구나. 정말 화나네요. 지금 이리뷰 보시는분들도 앞으론 여기서 책보시고 짧더라도 읽은 도서에대한 리뷰꼭써주시길바랍니다. 저같이 별점만보고 쓸데없이 돈낭비하는일 없게끔말이죠.

    wke***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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