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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갇히다 상세페이지

너에게 갇히다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3,500원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2.08.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6만 자
  •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9729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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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갇히다

작품 소개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나는 너에게 모래를 끼얹은 일 같은 거 안 할 거야.”
“그래.”
“너도 저 남자처럼 저렇게 우악스럽게 날 뒤쫓지 않을 거야.”
“그래, 그렇겠지.”
“그게 우리에게 없는 거야.”
“무슨 뜻이니?”
“우리에게 없는 거, 우리는 불가능한 거. 우리가 할 수 없는 거…….”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야?”
“저 사람들이 저렇게 거칠 수 있는 건, 거칠 게 없어서야.
그래, 저 사람들은 시선을 피할 이유도 없고, 그런 상대의 눈치만 살피며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겠지.”


열두 살 이후 여자라곤 찬희 하나만 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 자부하지만,
철모르던 시절 주었던 크나큰 상처로 말미암아
그녀의 미래에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매일같이 아파하는 남자, 기준.

그와 손가락 걸고 맹세했던 약속을 남모르게 지키면서도
그가 준 상처를 외면할 수 없어 그에게 거리를 두는,
그러면서도 그가 주는 체온에 안주하고 싶어 하는 게 싫어
그를 풀어 주고자 끝을 내고도 그의 빈자리에 힘겨워하는 여자, 찬희.


결코, 헤어지려고 해도 헤어질 수 없을 만큼
서로를 마음에 가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작가

황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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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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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판타지물이에요... 세상에 이런남주가 어딨어....ㅋㅋㅋㅋ 작가님이 모든 여성들의 로망을 모아모아... 남주한테 들이부으심.. 키워드.. 집약체남, 완전체남?

    ylc***
    2015.11.19
  •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전형적인 로설인것 같지만, 작가님 필력이 분명히 보이네요. 감정선도 19금도 둘다 매끄럽게 잘 쓰셔서 어색함이 없고, 무엇보다 남주가 진짜 좋네요. 로설 남주다운 일편단심 순정남. 적당한 집착과 질투..특히 질투할때마다 귀여웠어요. 둘이 13년세월 아깝게 돌아돌아 간만큼 이제부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후반부 행복달달 에피소드 들로 그 바램이 많이 채워졌습니다. 흐뭇한 미소로 책장 덮었습니다. **리디 키워드의 나이차커플은 삭제부탁드려요. 이 글의 주인공들은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swi***
    2015.02.22
  • 아 저에겐 정말 최악...처음 스토리만 보곤 좀 뭔가 있을려나 했는데 좀 짜증날 정도로 중반이후 재미 없어요 스토리가 두 주인공 오래전 상처가 다네요...

    yuk***
    2014.08.23
  • 한번의 실수로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온 두 사람의 사랑이 안쓰럽네요.그래도 오직 찬희만을 사랑하는 기준이 멋집니다.결혼해서는 찬희바보가 되어 외가쪽 형님들께 눈총을 받는 모습도 귀엽네요.막힘없이 술술 잘 읽히는 책이예요.

    ssh***
    2013.09.07
  • 한동네 이웃사촌 기준과 찬희는 소문난 단짝, 기찬커플이다. 기준가정에 어려움이 닥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첫눈에 찬희에게 반해버린 기준에게 찬희가 아닌 다른 사람은 있을수 없고, 찬희 또한 기준이 없는 다른 미래는 상상해본 적 없다.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게되는 두 사람. 긴 시간 인내하며 기다린 기준의 절절한 사랑이 참 안쓰럽다. 찬희를 기다림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기준의 시간들이 찬희의 용서와 이해로 보답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사랑하는 기준을 외면하며 아픔을 온몸으로 삭혀낸 찬희 또한 안쓰럽다. 그러나 오롯이 찬희만을 바라봐주는 기준을 가진 찬희가 부럽기도 하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뜻대로 안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쉽게 변해 버리고 변질되 버리는 요즘 세상속에서 13년을 한결같이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찬희와 기준이 그려낸 사랑이 애틋하고 부러웠다. 남은 시간 평생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살아갈 그들이기에 13년의 시간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eit***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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