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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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코믹/개그물, 일상물, 일공일수, 미남공, 다정공, 울보공, 호구공, 헌신공, 대형견공, 떡대공, 순진공, 재벌공, 연하공, 연상수, 밝힘수, 적극수, 유혹수, 호스트수, 계략수, 과거문란수, 사건물, 3인칭시점, 로맨틱코미디
* 공: 이강백
15년 짝사랑한 정해찬과 연인이 되어 3년째 동거 중인 백송 구청 위생과 공무원, 재벌 집 막내아들이지만 오로지 정해찬을 위해 모두 다 버리고 조신한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중.
* 수: 정해찬
끈질긴 이강백의 구애로 연인이 되어 현재 달콤한 동거 중에 있는 전직 호스트인 호스트바 실장. 제 입맛대로 이강백을 키워 낸 장본인.
* 이럴 때 보세요: 서로만 죽어라 바라보는 호구들의 순애와 호구들을 둘러싼 불꽃 튀기는 서브들의 삽질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강백이 엉덩이 건들면 네 엉덩이를 가로로 찢어 버린다?”
작품 정보
재벌 집안 막둥이로 살아왔음에도 조신한 공무원이 취향이라는 짝사랑 상대의 한마디로 피 터지게 고시 공부까지 했건만….
전직 호스트, 현 호스트바 실장이자 애인인 정해찬이 자신이 아닌 제 거시기만 좋아하는 것 같다.
“형은 내 거시기 말고 좋은 거 없어요?”
“그게 제일 좋은데, 내가 굳이 다른 것도 생각해야 해?”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이강백은 큰마음 먹고 정해찬에게 헤어지자는 폭탄선언까지 해 봤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은 단칼의 거절뿐이었다.
“내가 알겠다고 안 했잖아, 강백아.”
***
“형은 나 거시기 작아지면 헤어지자고 할거죠.”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거시기 작아지고 맛없어지면 헤어질 거잖아요.”
“누가 들으면 내가 좆에 환장하는 사람인 줄 알겠어, 강백아.”
“그치만 형이, 내가 거시기가 크고 맛있어서 만나는 거라면서요. 나 쪼그라들고 맛없어지면 더 이상 안 만나 줄 거잖아요.”
고작 이런 이유로 헤어질 생각을 하다니.
“거긴 그렇게 쉽게 쪼그라들지 않아, 강백아.”
“아니이, 그게 문제가 아니라…!”
뭐라 말하려던 이강백의 입술 위로 정해찬의 입술이 포개진다. 순간 이강백은 말문이 턱 막히는 기분을 느꼈다.
“그….”
쪽.
“잠, 잠깐.”
웃음 짓던 정해찬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강백의 입안 점막 구석구석을 핥으며 깊숙이 파고들었다.
“큰 좆이 좋은 게 아니라, 네 좆이라서 좋은 거야. 강백아. 너니까 좋은 거라고.”
“…작아지고 맛없어져도요?”
“응, 네 좆이면 다 좋아. 네 좆으로 맞춰 놨잖아, 내 몸.”
작가 프로필
- 입질통제 (구론산)
- 호구도 밟으면 꿈틀한다 (구론산)
- 악의 성찬으로부터 (구론산)
- 해로운 먹이 (구론산)
- 영이 참 맑으시네요 (구론산)
- 확증편향 (구론산)
- 전생 좀 안다고 무기 계약직이라뇨 (구론산)
- 토생원전 (구론산)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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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만 보고 구매했는데 공편애 공어매들은 안 사는 거 추천합니다 뭐라 설명하긴 애매한데 하여튼 안 사는 거 추천 기대할만한 장면은 정말 거의 없고 순애보들이라고 하기엔 수는 뒷경험이 많아서 저같은 순결충은 불편하네요
cal***2025.11.14재밌어용~~~~~~~
fic***2025.11.13너~무 재밌게 봤어요 코믹 요소들도 취향이었고 술술 읽혔어요!
sty***2025.11.13미보부터 잼써영 ㅌㅋㅋ
mea***2025.11.13공이 귀엽고 가볍게 읽기 좋네요 ㅎㅎ 주인공 둘 다 개성 있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어요
sol***2025.11.13찐사 순애공 아닌가욬ㅋㅋㅋ
ami***2025.11.13헌신적인 강백이가 너무 귀엽고ㅠㅠㅠ 연상수한테 코 꿰여서 공무원이나 하고있고ㅋㅋㅋ 넘 재미있네요
pat***2025.11.13서로만 죽어라 바라보는 호구들의 순애와 호구들을 둘러싼 불꽃 튀기는 서브들의 삽질을 보고 싶을 때 << 아니 이거 너무 구미가 당기게 하는 소개글 아니에요?? 그래서 사봤는데 진짜 저말 그대로..
tth***2025.11.13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rid***2025.11.13이집 연하공 잘하네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mal***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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