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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장의 여름

  • 관심 285
플로린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8.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81618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낱장의 여름 3권 (완결)
    낱장의 여름 3권 (완결)
    • 등록일 2025.08.14.
    • 글자수 약 10.3만 자
    • 3,500

  • 낱장의 여름 2권
    낱장의 여름 2권
    • 등록일 2025.08.14.
    • 글자수 약 10.5만 자
    • 3,500

  • 낱장의 여름 1권
    낱장의 여름 1권
    • 등록일 2025.08.1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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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장의 여름

작품 소개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찬찬 미용실 막내딸은 개천에서 난 영재다.
예쁘고, 똑똑하고, 잘 웃기로 소문난 사혜는 피서를 앞둔 어느 날 아빠와 큰오빠를 잃는다.

그날 이후 잘 웃는 아이는 잘 우는 아이로 불렸지만, 앓아누운 엄마 앞에서는 울 수 없어서 옥색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간다.

“아빠, 바다에 하루만 있어도 돼. 아니, 평생 안 가도 돼. 오빠, 오빠라도 오면 안 돼? 나한테 여름 선물을 주겠다고 했잖아. 선물 주러 와야지.”

무더운 여름.
찜통인 공중전화 부스에서 하늘로 전화를 걸었다.
아빠와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으나 응답이 없었다.

“오빠, 미안해……. 아빠가 나한테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가 가기로 했는데…… 내가 삐져서, 흐으.”

덜그럭.
서러움에 울고 있을 때 문이 함부로 열리고, 매미가 바로 귀 옆에서 우는 것처럼 크게 들렸다.
놀라서 문을 돌아보자 하얀 셔츠가 눈에 들어왔다.

차이헌.
이름이 적힌 셔츠가 더운 바람에 펄럭거렸다.

“내가 줄게, 선물.”

소년이 홀로 우는 아이를 밖으로 꺼내었다.

*

미용실 계단을 내려온 이헌이 재킷 안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내 툭툭 위아래로 흔들었다. 담배를 입에 무는 무표정한 얼굴이 낯설게 느껴졌다.

“사혜야.”
“응?”
“우리 같이 살까.”

미약하게 부는 바람 속에 이헌의 향기가 묻어 있었다.

작가 프로필

박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박영

https://blog.naver.com/pit_a_pat0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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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29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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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가 아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님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이 툭 던치듯 무심함으로 바뀐탓인지 스토리가 하다만듯 보이는 것이 다인 탓인가... 생각해봅니다.

    sar***
    2025.08.20
  • 당연히 외전있겠죠???

    joc***
    2025.08.20
  • 믿고보는 작가님 기다렸어요

    bon***
    2025.08.20
  • 여전한필력! 오랜만에 소설같은소설👍

    hib***
    2025.08.19
  • 감각적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가님. 풍부한 묘사로 공간과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만들고, 감정의 기승전결을 서술하는 것에도 능숙한 분이죠. 연애를 쉰 적이 없고 다른여자와 키스하는 걸 사혜가 보는 장면도 있는지라, 의외의 문란남 바이브가 조금 불호일 수도 있어요. 어릴때 부터 영리했던 사혜가 의사가 되어 서울의 큰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가족애가 드러나는 짧은 이야기들이 참 마음을 아릿하게 했어요. 주인공 둘의 사랑보다, 이 다섯 식구가 온전했을 때가 너무 정답고 짠하더라고요. 작은 오빠가 차이헌한테 사혜는 너에게도 동생 아니냐며 둘 사이를 잠깐 반대하는데, 그게 그럴일인가 싶기는 했어요. (고구마×.갈등 빠르게 해소) 지한테나 동생이지 무슨 진짜 생판 남인데 싶어가.. 남주 맘 상하게 흐츠므르그.. 사혜가 조금 흔들리고 주춤할 때에도, 확신에 찬 이헌의 직진. 여유 있는 듯 하지만 속내는 격렬한 인물인 이헌의 매력이 큰 작품이었어요. 마음 자각 후 수절하기는 했어도 초반엔 워낙 다정하고 반듯해 보였던 터라,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함께 호텔 객실로 올라가는 것이 그의 연애였다는 말에 괜히 배신감이 들었던.. 시기상으로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봄으로 걸어가는 금붕어>의 주인공이자 서국 동생인 도예가 서완이 전시회를 열었다는 근황?이 잠시 나옴요. 사실 큰 갈등이라고 해봤자 전남친의 뻔뻔한 등장이 전부인데다, 달달 구간도 꽤 길고 전체적으로도 좀 평이한 전개라, 살짝 아쉬움은 있었어요. 이헌이 검사인 점을 살려, 부친과 빌런들을 좀 더 확실히 응징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전작들인 계절 시리즈보다는 좀 아쉽지만 가장 최근에 보았던 <첫 숨> 보다는 재밌는 편. 잘읽었습니다.

    dbd***
    2025.08.19
  • 박영작가님 글 처음인데 재밌게 읽었습니다.뒷부분이 후루룩 끝맺는 느낌. 외전으로 더 이어가야 될듯합니다~

    bea***
    2025.08.19
  • 어른 남주 멋있고 여주 사랑스러워요

    yyh***
    2025.08.19
  • 잘봤어요.. 재밋어요

    dud***
    2025.08.19
  • 글 너무 좋아요. 진짜 작가님 필력 짱!! 글 같지도 않은 글들 보다가 작가님 작품보고 힐링됐어여 ㅜㅜ ㅜㅜ

    cha***
    2025.08.19
  • 남주 여주 다 좋은데요~~~ 잼나용ㅎ

    khy***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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