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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여자 (女子)

소장단권판매가3,700
전권정가11,100
판매가11,100
여자 (女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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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여자 (女子) 3권 (완결)
    여자 (女子) 3권 (완결)
    • 등록일 2019.11.11.
    • 글자수 약 17.4만 자
    • 3,700

  • 여자 (女子) 2권
    여자 (女子) 2권
    • 등록일 2019.11.11.
    • 글자수 약 16.2만 자
    • 3,700

  • 여자 (女子) 1권
    여자 (女子) 1권
    • 등록일 2019.11.11.
    • 글자수 약 10.7만 자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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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女子)작품 소개

<여자 (女子)> 난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이기 전에 여자다. 여자로 살고 싶다.

42살의 김희진. 20살에 아이가 생겨 남편과 결혼해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살았다. 점점 남이 되어가는 남편, 대학생 남매는 각자의 생활로 엄마를 신경 쓰지 않는다. 언제나 그 자리에, 오래 묵은 가구가 되어버린 엄마, 아내라는 자리.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여자를 보았다. 환하게 웃고 있는 남편을 보는 순간,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보다 남편의 웃음이 더 충격으로 다가온다.
과연 당신에게 난 어떤 존재이지? 내가 여자이기는 한가?

[희진의 눈동자가 지진이라도 난 듯 흔들린다. 처음 보았다. 남편이 저렇게 크게, 활짝, 근사하게 웃는 모습을. 그 순간 여자와 키스를 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보다 남편이 저렇게 웃었다는 것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저렇게도 웃을 줄 알았어? 나에게는 늘 가면을 뒤집어쓴 것처럼 딱딱한 표정만 짓던 사람이? 저……. 여자를 사랑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자식도 머리 굵어지면 다 소용없다더니 그 말이 맞는가 싶다. 가슴으로 냉기가 밀려왔다가 싸늘하게 발바닥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남편도, 자식도 저를 반기지 않는다. 난……. 이 집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
그녀가 힘겹게 몸을 돌려 아들의 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거실로 가 넋을 놓고 집안을 휘- 둘러보았다. 뭐가 문제였을까. 안간힘을 써 잡은 내 가정이 실제는 모래성이었을까. 안방을 보는 희진의 얼굴에 절망이 드리워진다.]

[과연 내가 이혼하고 혼자 살 수 있을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해 살림만 하던 내가 과연 혼자 살 수 있을까?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남편 그늘에서 22년을 살았다. 겁이 난다. 이혼녀 딱지를 달고 혼자 벌어 살 생각을 하자 더럭 겁이 난다. 아이들은 어떻게 하며, 이 가정이 흔들린다 생각하니 가슴이 뻐근해진다.
내가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되지 않을까? 그래도 남편이 가정은 버리지 않겠지? 당장 오늘 저녁에 남편 얼굴을 어떻게 볼까. 아는 척을 해야 할까? 아니면 모른 척 넘어갈까? 별의별 생각이 온통 뒤엉킨 실타래처럼 머릿속에서 떠다닌다.]

[“늦었네요?”
아내의 물음에 창식은 거실을 지나치며 늘 그렇지 뭐.- 하며 말한다. 그의 뒷모습을 보는 희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오늘도 그 여자를 만나고 온 건가요? 매일 그랬어? 일이 아니라 애인과 함께 있다가 오는 거 아니었어? 순간 속에서 뜨거운 것이 와락 치솟는다. 초조하고 긴장했던 마음이 무색하게 머리로 열이 오르며 속이 뒤집혀 버린다. 그녀가 남편의 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드레스룸으로 들어간 창식을 따라 희진이 들어갔다. 옷을 벗는 남편의 모습을 팔짱을 낀 채 바라보던 희진이 물었다.
“누구네 상이었어요?”
“말해주면 알아?”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하는 남편이 밉다.
“그래도 누군지는 궁금해서.”
“강 부장이라고 있어. 부친상이었어.”
“거기서 밤새웠어요?”
평소와 다른 날카로운 아내의 말투에 창식이 멈칫하더니 고개를 돌려 싸늘한 눈으로 바라본다.
“왜 이래? 너답지 않게.”]


저자 프로필

완전천재

2017.04.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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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빛, 가면, 야수의 인장, 울프, 헬로, 36.5도 씨, 사막에 피는 꽃 등.

목차

1. 남편의 여자,
2. 바람의 대가.
3. 혼자가 아니었다.
4.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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