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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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다공일수, 서브공있음, 짝사랑공, 외강내유공, 순정공, 상처공, 자낮공, 연상공, 미인수, 연하수, 연기수, 후회수
* 공: 파울 폰 아우텐베르크
니슈펜탈 백작. 할아버지 때에서부터 작위를 받고서 그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귀족. 군인, 그것도 기병대 출신의 구국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어린 청년 시절에서부터 전장에서 활약하였지만, 그와 반대로 상처받고 트라우마로 얼룩진 내면을 가진 사람이다.
* 수: 아드리안 몬테
몬테 가문의 자제. 그러나 할아버지 때에 가문이 몰락하여 가난한 생활을 이어 갔다. 철학, 문학, 언어에 능통한 인재이지만 오메가는 대학이라는 고등교육 기관에 들어올 수 없다는 사회 풍조의 희생양이기도 하다. 사랑에 목마른 소년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귀족이라는 핏줄을 숨길 수 없다는 듯 차분하고 품위 있는 모습의 소유자.
* 이럴 때 보세요:
자신의 오메가에 대한 배신감에 무너져 내리는 상처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배신과 상처로도 없앨 수 없는 사랑이 있었다.
작품 소개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불륜 #다공일수 #짝사랑공 #외강내유공 #순정공 #상처공 #자낮공 #연상공 #미인수 #연하수 #연기수 #후회수
“당신의 정부 요아힘 볼프입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팔려 가듯 진행된 정략결혼. 놀랍도록 무미건조해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결혼 생활.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 주시오.”
과묵하던 남편이 사랑을 갈구해 오기 전까진.
[미리보기]
“이제야 나는 내가 느꼈던 울 것 같은 기분이 뭔지 알 것 같소.” 파울이 아드리안과 이마를 맞대었다가 떨어지며 말했다.
“그게 뭔데요?” 그가 헐떡이며 물었다.
“당신을 열렬히 사랑하오.” 파울이 조용히 흐느끼듯이 말했다. “내 온 마음을 다하여.”
그는 이 말 뒤에 세상에 처음으로 내던져진 아이처럼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식은땀에 한 번 젖은 머리칼이 파울의 반듯한 이마로 흘러내렸다. 그토록 떨고 있는 사내는 처음이었다. 아드리안은 마치 봉오리가 살짝 열린 꽃과 같이, 그렇게 입술을 벌린 채로 유령이라도 본 듯 서 있었다.
“그러니 제발 날 버리지 마오.”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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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네요~~잔잔한듯 잔잔하지않은 먹먹한 파울의 맘이 느껴져서 맘도 아프고 해피엔딩이라 좋긴한데 파울이 넘 애잔하네ㅠㅠ
mim***2025.05.10절절하다고해서 구입 기대중
jes***2023.12.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ap***2023.07.03
읽는 내내 절절한 사랑과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해 주셨어 푸욱 빠져서 순삭으로 읽었네요~~재밌는 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외전 존버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dad***2022.08.24아..르네작가님 작품은 처음 읽어보는데..저도 읽는동안감정이입되서 환장하는 줄ㅜㅜ파울이 했던 말.사랑없이 살아왔음에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채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채 죽는것이 두렵다 이말이 젤 마음 아팠어요ㅜㅜ 그래서 수가 너무 미웠네요
ral***2022.08.24이 가을에 어울리는 절절한 사랑.ㅠㅠ 특히 파울의 감정선을 따라 읽으면 더욱 애잔합니다.
ueg***2022.08.24너무 보면서 즐거웠고, 절절한 사랑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들만 가득차서 더 좋았고, 르네님이라서 더욱 즐겁게 본거 같아요. 작가님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sti***2022.08.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kd***2022.08.12
파울 개불쌍하네ㅜㅜ
dod***2022.08.12남편이 서툴렀던거 말곤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랬냐ㅠ 저만한 남편 찾기도 힘든데 아 작가님 한권 꽉꽉채워서 파울의 행복한 결혼 생활 보여주심 안돼나여 행복한 모습이 너무 짧아서 감질나 죽겠어요ㅠ
dnp***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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