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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 작품 키워드: 동양풍, 무협물, 권선징악, 친구>연인,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짝사랑녀, 순정녀, 도도녀, 이야기중심, 달달물
* 남자주인공: 진열 - 낙랑세가의 수제자. 사제들을 잘 이끌며 장문인 부부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그가 운설에게는 유독 더 다정하다.
* 여자주인공: 운설 - 낙랑세가의 막내 제자. 진열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 때문에 마음을 숨기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무협풍의 독특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말 한마디 못 건네고 앓다가 마음에 둔 사람을 놓치느니, 말이라도 해 보세요.”


말할 수 없어요작품 소개

<말할 수 없어요> 혹 윗방아기라고 들어 보셨소?
다년간 무예를 익힌 여인을 윗방아기로 취하면 흐릿해졌던 원기가 왕성해진다 하더군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천애 고아로 자란 난,
아픈 동생을 미끼로 그렇게 처음부터 윗방아기로 키워졌소.
그리고 낙랑세가의 막내 제자로 보내졌지요.
윗방아기 중에서도 특등품 윗방아기가 되기 위해서.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던 내 삶에 변화가 생기고 말았소.
너무나 다정한 눈빛으로, 처음으로 내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대사형 때문에.

‘사형, 연모합니다.’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그 연모의 마음이
눈송이보다 새하얀 목련이 핀 노란 댕기를 따라 바람에 나붓이 흩날립니다.

이런 내 마음, 절대 말할 수 없어요.


출판사 서평

“현감 댁 아씨.”
나지막이 중얼거린 운설이 쓰게 웃었다. 현감 댁 아씨라니, 상대도 되지 않았다. 황 처사가 진짜 운설의 외숙부였대도 이름을 들이밀기 어려운 판이다. 가짜 신분으로도 이 정도인데,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면…….
윗방아기로 상납하기 위해 길러진 천애 고아에 떠돌이.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지금보다 곱절은 더 비참해지리라.
“그럴 순 없어.”
운설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어차피 진열과는 이뤄질 수 없는 인연이다. 진열은 이곳에 들어온 이상 신분이나 지위는 중요치 않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 세상엔 닿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애써도 닿지 못할 사람이 있다.
운설에게 진열은 후자에 해당하는 존재였다. 나무가 빛을 향해 자란다 하여 태양에 닿을 수는 없다. 아무리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도 안 되는 일이었다.
“욕심내지 말자. 질투하지도 말고.”
스스로를 다독이던 운설이 피식 웃었다. 욕심, 질투. 그런 것들이 자신에게 가당키나 한가?
운설의 명줄은 이미 황 처사의 손아귀에 잡혀 있다. 살고 죽는 일이 다른 사람 손에 달려 있는데, 사랑 같은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리 없다. 이루지 못할 연심을 품어 봐야 괴로울 뿐이었다.
“그런데 왜?”
품고 있어 봐야 짐밖에 안 되는 마음인데, 왜 이다지도 정리하기 힘든 것일까? 차라리 없는 것이 홀가분할 감정이 멋대로 피어나 철마다 향기를 더해 갔다.
“아직 있었느냐?”
운설이 멀거니 서 있는데 등 뒤에서 기척이 들렸다. 발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사람. 운설이 아는 이들 중 이런 재주를 가진 사람은 딱 한 명뿐이었다.
“대사형.”


저자 프로필

탄실

2019.0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탄실

장르소설 작가. 즐겁게 상상한 글을 흥겹게 쓰고 있다.


저자 소개

탄실

장르소설 작가.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글을 짓기 위해 쓰고, 쓰고, 또 쓰고 있다.

목차

제1장. 운설
제2장. 막내 생활
제3장. 흐르는 마음
제4장. 검은 속셈
제5장. 운명의 굴레
제6장. 붉은 연심
제7장. 윗방아기
제8장. 뜻밖의 손님
제9장. 빈자리
제10장. 불청객
제11장. 도둑 잡기
제12장. 고각성
제13장. 인과응보
제14장. 발악
제15장. 공주 자가
제16장. 심심상인
제17장. 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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