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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니에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부토니에르

소장단권판매가400 ~ 3,300
전권정가3,700
판매가3,700
부토니에르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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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부토니에르 (외전)
    부토니에르 (외전)
    • 등록일 2020.11.13.
    • 글자수 약 1.3만 자
    • 400

  • 부토니에르
    부토니에르
    • 등록일 2020.09.09.
    • 글자수 약 10.5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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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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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맞선, 잔잔물, 나이차커플, 계약연애, 뇌섹남, 전문직, 나쁜남자, 상처남, 직진녀, 애교녀, 상처녀, 외유내강
*남자주인공:
주승하: 치과 의사(34~36)
‘개판’인 족보를 가진 집에서 태어나 세상에 대해 냉소적.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이초록이란 여자를 자신의 옆에 세운다.
“결혼을 전제로 나와 만나는 척해 줄 수 있겠어?”
그녀와 함께 했던 짧은 시간이 얼마나 찬란한 빛을 띠고 있었는지를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
*여자주인공:
이초록: 음대생(25~27)
한때 잘살았던 집이 망하며 잠시 학업을 접어야 했지만 꿈을 포기한 적은 없다.
삶이 녹록지가 않다는 걸 몸소 깨우쳐 갈 때, 그녀의 인생에 불쑥 한 남자가 끼어든다.
“정말 우리는 계약으로만 존재하는 그런 사이밖에 안 돼요?”
피아노, 그보다 더 간절한 뭔가를 가슴속에 품게 된 그녀에게 기다림은 어떤 결말을 가져다줄까?
*이럴 때 보세요: 느리지만 격정적이고, 잔잔하지만 뜨거운 연애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차라리 향기가 없는 여자였다면 얼마나 고마웠을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향기가 없으면 망각하기 쉬울 테니.


부토니에르작품 소개

<부토니에르> “바래다줄게.”

은은한 스탠드 조명만이 전부였던 방에 불을 켜자 갑자기 밝아진 불빛 때문에 설핏 인상을 쓰던 초록이 원망 어린 얼굴로 승하를 노려봤다. 승하는 그냥 모든 걸 무시하기로 마음먹었다.

“책임지라는 말 안 해요. 내가 원한 거였으니까.”

방금 섹스를 한 사람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냉랭함이 두 사람을 더욱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말로, 선생님 마음엔 내가 들어갈 자리 같은 건 없어요? 내가 다 괜찮다고 하잖아요. 아까 못 봤어요? 난 정말 괜찮아요.”

초록이 말한 ‘아까’라는 때가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라는 걸 눈치채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차라리 그녀가 섹스를 놓고서 감정싸움을 하려 했다면 일이 더 쉬웠을지도 모른다.
애석하게도 가족들에 관한 거라면 승하는 절대적으로 객관적이었다. 특히나 지금, 아버지와 어머니가 양쪽에서 날뛰고 있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침착해야 했다.
이초록 네 말대로 다 괜찮은 거면 얼마나 좋을까?
너를 잡으면, 내가 정말로 괜찮아지고 싶을 것 같아. 하지만 난 평생 괜찮아질 수 없는 사람이고, 너는 나로 인해 힘들어지겠지.
이초록, 넌 괜찮니?


출판사 서평

“난 안 끝났어. 어딜 가?”

초록이 그 자리에 우뚝 섰다. 가뜩이나 고요한 집 안이 더욱 고요해지고 두 사람의 숨소리만이 더 또렷해지는 것을 느끼며 승하가 초록의 팔을 붙잡았다.

“난 보는 사람이 없어도 네가 한 것보다 더한 짓을 할 수 있어.”

‘네가 한 것’이라는 말 앞에 초록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네 말대로 우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들이니, 그래도 괜찮아?”

꽉 붙들린 팔목에서 시작된 열기가 전신에 퍼졌다. 가만히 입술을 깨물며 긴장감을 견디던 초록은 용기를 내어 승하를 쳐다봤다. 화를 내고 있거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면 차라리 감정을 읽기가 쉬웠을 텐데, 승하의 얼굴에서는 그 어떤 표정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몸 안을 돌아다니던 피가 서서히 말라 가는 것만 같았다.

“선생님…….”
“내가 묻잖아. 우리가 한 계약 내용 안에, 더한 짓을 해도 된다는 의미가 포함된 거냐고.”

푸르스름한 어둠 속에서도 승하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잘 깎아 낸 것 같은 턱선과 나이 차이를 실감할 수 없을 만큼 깨끗한 이목구비, 무엇보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깊은 눈이 초록을 유혹하고 있었다.
괜찮아. 이런 남자라면 괜찮아. 사람들이 나를 얼굴만 밝히는 한심한 여자로 취급한다 해도,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아.

“제가 어떻게…… 선생님을 거부하겠어요?”

초록은 매달리듯 승하의 목을 감싼 뒤 그의 입술을 덮었다.


저자 프로필

킴쓰컴퍼니

2023.02.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착한 사람'들의 '착한 사랑'을 쓰고 싶은 이상주의자.

kimscompany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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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착한 사람’들의 ‘착한 사랑’을 쓰고 싶은 이상주의자.

목차

1~10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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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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