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1.15.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0MB
- 약 11.1만 자
- ISBN
- 9791191351194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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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동거, 오해,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집착남, 상처녀, 철벽녀, 냉정녀, 고수위, 피폐물
*남자주인공: 이안 헤스턴 – 헤스턴 후작가의 사생아. 출신 때문에 늘 손가락질받던 그를 사람으로 대해 준 단 한 사람, 헤르나를 위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왔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그녀를 빼앗기게 되자 되찾기 위한 계략을 세운다.
*여자주인공: 헤르나 델피어스 – 델피어스 백작가의 장녀. 가족을 위해 대신 빚을 갚아 주겠다는 헤스턴 후작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아들과 결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다.
*이럴 때 보세요: 금단 관계의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 미쳐 있죠. 당신한테.
<배덕의 매리지>
※본 작품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비롯한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그녀가 원해서 한 결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제게 닥칠 거라곤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다.
“다, 당신이 왜 여길…….”
결혼식 첫날 밤, 침실을 찾아온 남자.
이안, 그는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나가요.”
하지만 헤르나의 축객령에도,
그는 후작이 써 준 각서를 흔들며 그녀의 몸을 요구할 뿐.
이 관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헤르나는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다.
“다리를 벌리세요, 형수님.”
“…….”
“첫날밤을 보내야 빚을 갚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뱀처럼 차가운 손이 그녀의 몸을 어루만졌다.
이안에게 여린 살을 꿰뚫리던 밤,
배덕한 관계는 시작되었다.
“어딜 가요.”
“그, 그만둬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나중에 이 일을 들키면…….”
“들키면?”
뭉툭한 귀두가 헤르나의 여린 살을 뭉개듯 짓이기고 있었다. 굵은 페니스가 입구를 찾아 머리를 들이미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흡, 숨을 삼킨 헤르나가 그의 진입을 막듯 아래쪽에 힘을 주었다.
“두, 둘 다 벌을 받을 거예요. 그러니 그만해요. 지금이라면…… 당신이 이 방을 나가면 어떻게든 없던 일로 할 수 있으니……. 흐읏!”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래쪽이 난폭하게 꿰뚫렸다. 난생처음 겪는 통증에 헤르나의 눈이 홉떠졌다. 몸이 반으로 쪼개지는 듯했다. 아래가 찢어지는 느낌에 헤르나의 턱이 덜덜 떨렸다.
“이런, 어떡하죠.”
커다란 손이 고통으로 떠는 그녀의 뺨을 감싸 쥐었다. 헤르나의 시선이 이안에게 닿았다. 걱정하는 말과 달리 그의 눈은 기꺼운 듯 웃고 있었다.
“이제 되돌릴 수 없겠는데.”
취항따라 씁니다.
<출간작>
붉은 꽃. 꺾어 버린 순결(TL). 어둠에 안긴 새(TL). 염애(炎愛). 월애(月愛). 갈애(渴愛). 사요의 밤. 버드 트랩(Bird Trap), 악의 낙인. 사랑에 취해버린, 봄. 사랑에 안기다. 끌어안다. 상냥하고 달콤한. 거짓말. 그녀를 가지다. 원하다.
prologue
01~14
epilogue
sid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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