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7.1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7MB
- 약 11만 자
- ISBN
- 9791166943140
- ECN
- -
도색기(桃色記)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작품 키워드: 동양풍, 가상시대물, 친구>연인, 라이벌/앙숙, 몸정>맘정, 오해, 직진남, 능력남, 사이다남, 능글남, 다정남, 동정남, 사이다녀,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남자주인공: 도진건 – 인물이 헌칠하여 모든 여인네가 눈독 들이지만, 정작 본인은 책밖에 모른다. 유학에서 구 년 만에 돌아온 뒤 다시 만난 연화와 사사건건 부딪친다.
*여자주인공: 서연화 – 여인들의 연애 상담을 해 주는 ‘애정술사’. 개차반 감별사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상처 입은 과거로 인해 제 연애엔 숙맥이다.
*이럴 때 보세요: 애정술사와 모조 남근 장인의 불꽃 튀는 경합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너한테서 얼마나 야한 맛이 나는지 모르지?”
연작 가이드
「악취미(樂趣味)」: 황도 최고의 신랑감 태주와 애정술사 난슬의 벗어날 수 없는 악(樂)취미
「도색기(桃色記)」: 어린 시절부터 앙숙이었던 도새끼(도진건)와 색사의 즐거움에 빠져 버린 2대 애정술사 연화의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색기(桃色記)작품 소개
<도색기(桃色記)>
<연정에 답답한 자여, 망설이지 말고 애정술사를 찾으라.>
난슬의 뒤를 이어 황도의 ‘개차반 감별사’ 애정술사로 유명해진 연화.
문전성시를 이루던 그녀의 점집에 적수가 나타났다.
이름 하야 ‘모조 남근’ 공방.
장인의 양물을 본떠 만든다는 그것이 무려 일곱 치가 넘는다는 소문에
사기꾼의 면상을 확인하러 간 연화.
하지만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어릴 적 만나기만 하면 다투던 진건이었다.
“사기도 정도껏 쳐야지. 일곱 치가 넘는다니.”
“사기라……. 진짜라면 어쩌실 겁니까?”
“진짜라고 우긴다면 내 직접 확인하는 수밖에.”
“좋습니다. 술사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시지요.”
직접 확인해 보겠다는 연화에게 진건은 대뜸 입부터 맞추는데…….
* * *
“지,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너무 당황해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뭐 하는 짓이긴요. 어서 빨리 보여 달라기에.”
“그럼 바지를 내려야지, 대뜸 입을 맞추고…….”
차마 제 입으로 뒤를 이을 수 없어, 연화는 고개를 획 돌렸다.
사내와 입을 맞춘 적이 없었다.
개차반 정혼자가 있긴 했지만, 허튼수작을 부리기 전에 혼사를 깨 버렸다.
고로 그녀는 누구와도 이런 긴밀한 접촉을 한 경험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도진건이, 저 도새끼가 감히 처음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미친 겁니까?”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홍서혜
▶출간작
「악취미(樂趣味)」,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초야첩(草野帖)」, 「육욕제(肉慾祭)」, 「난교전(蘭交傳)」, 「색과정(色跨情)」, 「연묘담(緣妙談)」, 「메이드 알리샤의 비밀수업」, 「헌터 앤 레이디」, 「짐승이 되어 줘」 등 다수
목차
여는 문. 색(色)의 술법
첫 번째 장. 애정술사와 모조 남근 장인
두 번째 장. 배움에는 한계가 없다
세 번째 장. 한 번으로는 역부족
네 번째 장. 솔직하게
다섯 번째 장.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여섯 번째 장. 관계 정립
일곱 번째 장. 지극히 이기적인
여덟 번째 장. 보편 당연의 진리
외전. 한여름의 구렁이 신랑
후일담. 내 거 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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