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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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추리/스릴러, 다정공, 미인공, 울보공, 연하공, 사랑꾼공, 천재공, 떡대수, 강수, 다정수, 계략수, 상처수, 복수, 조직/암흑가 *이물질 있음
*공: 하성제-28세. 미인공, 알고 보면 울보공. 이태원 일대를 주름잡는 마약 딜러. 항상 새 가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수: 이원구-33세. 떡대수, 타고난 다정수. 연쇄 살인범의 자식이라는 충격적인 과거를 가진 경찰관. 순찰 중 우연히 하성제와 만나고, 그를 잡아넣기 위해 그와 사귀기로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 입은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정의감 투철한 경찰관이 따먹히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 약의 이름은 ‘구원’이야.
너와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어.
작품 정보
이원구가 연쇄 살인범의 자식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악착같이 공부해 경찰이 된 건
아버지와 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게 서른셋, 어느 날.
순찰을 돌던 원구는 인사불성이 된 남자를 발견하고
‘저곳에서 마약을 했다’는 남자의 말에 낡은 저택을 수색하러 들어간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주사기들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리던 원구의 등 뒤로 문이 닫히고
구속당한 채 약에 취한 몸으로 눈을 떴을 때 그를 반긴 건, 하얀 새 가면을 쓴 채 웃고 있는 남자였다.
*
“걱정하지 마, 너는 죽이지는 않을 테니까.”
양 볼을 감싸는 손길에는 어떤 다정함이 있었다.
“죽이지 않는, 다면…….”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지 모르겠지만, 뭐. 나름 재미있을 거야. 물론 나만.”
그게 더 무섭고 소름 끼쳐 온몸에 닭살이 돋아난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재미있게 여기는 사람치고 제정신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차라리, 죽이시죠.”
“그럴 수는 없어. 넌 재미있을 것 같거든.”
꼭 새로운 장난감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눈물의 왕자는 기뻐하고 있었다.
작가
- 개와 늑대의 시간 (SISSI)
- 뱀의 은인 (오이푸딩, 블랑캣)
- 퍼펙트 딜 (SISSI)
- 마왕의 구원자 (외전증보판) (SISSI)
- 석류가 여무는 땅 (SISSI)
- 신사동 그 사람 (외전증보판) (SISSI)
- 마지막 춤은 악인과 함께 (외전증보판) (SISSI)
- 레마 사박타니 (SISSI)
- 나는 내 연인의 것 (외전증보판) (SISSI)
- 육식주의자 (SISSI)
- 자비를 베푸소서 (외전증보판) (SISSI)
- 악인들은 저승으로 물러가라 (SISSI)
- 칼의 기억 (외전증보판) (SISSI)
- 택스 프리(TAX FREE) (외전증보판) (SISSI)
- 그리고 너희는 그 짐승을 죽여야 한다 (SISSI)
- 모킹버드 (SISSI)
- 내세에서 다시 그대를 (SISSI)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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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라 가볍게 술술 읽었네요
mea***2023.03.03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뭔가 알맹이가 없다고 할까.. 맹숭맹숭하고 글이 짧게 단락지어지는 느낌이 강함. 그럭저럭 킬링타임용.
kin***2022.06.16전작을 재밌게 봐서 구매했는데ㅠ 이번 글은 공 매력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수가 이물질에게 당하고 공이 늦게 구하러와서 별 1개 더 추가해요ㅎㅎ
ama***2022.05.041권중반하차합니다!!
oem***2022.05.01뭔가... 물을 너무 많이 넣은 라면을 먹는 느낌이에요 ㅋㅋ 밍숭맹숭한것이 겉보기에 스케일이 커보이는데 막상 보면 딱히 별게없네요..
sun***2022.04.27느와르의 탈을 뒤집어 쓴 쌈마이한 신파 그정도. . . . . . . . . . . 키워드에 속았어요. 그런 분들 많네요. 저도 그 중 1명인데요, 훑어가는 기본설정 정도예요. 허무합니다. 글이 작위적이고 성의없는 필력이다 모두 공감합니다. 필력이 별로예요. 문장, 문장연결 모두 어색함.. 소설 많이 안 보셨나 싶음. 글 스타일은 이럼. 어색한 문장의 연속이었다. 심란한 독자1의 마음. 하차하고 싶은데 짧아서 본다. 과거형 문장. 명사구. 현재형 문장. 비문 꽤 있음. 조직/암흑가인데 긴장감이 하나도 없음. 공수 적대 포지션인데 첫섹부터 친근하게 이름 부르고 연인됨. 세상 순하고 상냥한 표준어 말투 씀. 청게인줄? 차라리 90년대 서울말투라고 하든가. 빵집 주인이랑 스몰토크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됨. 분명 키워드가 다 취향이라 구매했는데.. 솔직히 키워드 허위매물은 아님 ㅋㅋㅋㅋ 맞긴 다 맞는 키워드인데 깊이감이 전혀 없음. 이렇게 단조로워도 되나. 유명작 아니어도 별점은 높은 편이라 기대했다. 기대 많이 했는데... 뭐하자는 거야.. 웬만해서는 별1개 안주는데 글이 너무함. 여기가 너무 너그럽네. 이 키워드로 이런 글이 나온다니. 천원짜리 뽕빨물 보면서도 필력 구리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처음으로 필력 때문에 하차함. 기분 안 좋음;;
may***2022.04.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2y***2021.09.26
1편 중간부터는 수가 좀 답답하고 정의구현하려는 수의 강박이 좀 이해가 안갔는데 2편 중반부터 사건이 터지면서 관계가 정리되어가더군요. 막판에 또 조금 늘어지긴 했는데 중간중간 씬이 맛집이라 좋았습니다 ㅋㅋ
sor***2021.09.19키워드는 재밌었는데.. 그냥 인물도 평면적이고 글도 작위적이게 느껴지고 ㅜㅜ 저랑 안 맞는거같아요
ksj***2021.08.16수 키워드 남냠긋 추천 박고 갑니다
noe***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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