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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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사내연애,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외유내강, 털털녀
*남자주인공: 서지훈 ― 커피숍 ‘꽃과 인생’과 건축 설계 사무소 ‘나무와 시간’을 동시에 운영하는 능력남.
*여자주인공: 이태은 ― 요가 강사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잠시 그만두고 지훈의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일한다.
*이럴 때 보세요: 과거의 상처를 사랑으로 극복하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태은.”
“…….”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
“여기에서 못 끝내겠어, 나는.”
작품 정보
어릴 적 청혼까지 하며 짝사랑했던 남자를
일하게 된 곳의 대표로 다시 만나게 된 태은.
아무리 세상이 넓고도 좁다지만 이렇게 그를 마주할 줄이야.
“안녕하세요, 대표님. 이태은이라고 합니다.”
“서지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만 반가웠던 걸까.
정말 몰라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알은척도 하지 않는 그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다시 설레는 이 감정은 뭔지.
혼란스러운 감정에 태은은 일을 그만두기로 하는데…….
* * *
“그런데, 왜 그만둬?”
“저 근무 첫날에 대표님이 그랬죠? 정 못 해 먹겠으면 언제든 상관없으니 말하라고.”
“그랬, 죠.”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입에서 무슨 말이 떨어질지 두렵다는 듯한 표정이다.
“실은 저, 대표님만 보면 떨려요. 대표님 만지고 싶고, 자고 싶어요.”
할 생각 없는 고백이었는데, 무엇이 자신을 급발진하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여기선 더 일 못 하겠어요. 못 해 먹겠네요, 정말.”
그게 이곳을 그만두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태은은 진심을 말했다.
“누가 먼저 그런 말 하래.”
이제 그만 인사하고 미련 없이 가려는데, 그에게 팔목이 붙잡혔다. 당황해서 쳐다보니 그의 표정이 진지하게 굳어 있었다.
“나 좀 봐 줘.”
“봐 주면 뭐 할 건데요?”
“네 생각엔 뭘 하고 싶을 것 같은데.”
“뻔하네요.”
“뻔해?”
“나랑 자고 싶은 거잖아요. 아니에요?”
“그래, 맞아. 너랑 자고 싶어. 미치게.”
그의 긍정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하얘진 머릿속으로 수많은 생각들이 두서없이 밀려들었다.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 사람은 알고 있을까.
“이만 가 볼게요.”
“이태은.”
“…….”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
“여기에서 못 끝내겠어, 나는.”
작가
- 꽃을 기다리는 마음 (이화)
- 나의 로켓에 너를 태우고 (15세 개정판) (이화)
- 서머 브리즈 (summer breeze) (이화)
- 나의 로켓에 너를 태우고 (이화)
- 꽃을 기다리는 마음 (15세 개정판) (이화)
- 꽃을 기다리는 마음 (이화)
- 나의 로켓에 너를 태우고 (이화)
-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이화)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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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베스트오브베스트 제인생작될것같아요.보는내내간질간질했고 보는내내미소짓고봤어요^^~~~~평점이 왜이렇게낮은지 이해가안되요 강추드려요!!
car***2025.04.09남주가 보살이네요. 여주 잠수이별 비슷한 전화이별..아무리 본인이 힘든일 겪었어도 무매너.. 여주 언니도 선 씨게 넘었고...눈살 찌푸려 졌어요. 나중에 반성하고 남주에게 사과해서 그나마.. 여주 전남친은 말해뭐해.. 이정도면 여주는 재앙 수준이죠. 내 남동생같으면 머리띠 두르고 반대합니다. 재미없진 않아요. 그치만...
mar***2024.09.13제목은 여수밤바다지만 굳이 여수가 아니어도 전혀 상관없을 내용들에 매력없는 캐릭터들
shu***2023.10.19별로였네요. 뭔가 캐릭터들이 매력이 없어요. 이야기에 긴장감도 없구요.
pid***2023.07.15남주의 어린시절이 맘 아팠지만 잘 이겨내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hir***2023.05.14잘 봤어요.....
com***2023.05.02전 재미나네요~~ 남주.여주 맘에 들고 운명인듯~
yjh***2023.04.18신파적인 요소는 많은데 정작 두 남녀 주인공의 감정은 어디서 무르익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릴적 짧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가 재회한 정도(?) 그 뒤로는 서로 의식하는 사이가 꽤 길었는데 썸도 아니고 사귀는거도 아닌데 뭔가 엄청 절절해서 몰입이 잘 안되었어요. 그래도 후반부로 갈 수록 두 사람의 시간을 만들어 가니 좀 더 재밌었어요. 다만... 잔잔한 소설인데 너무 '폭력'적인 사람들이 난무해서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남주는 다르다라는걸 표현하고 싶어서 그러신건지... 여주의 전남친은 꼭 그렇게 쓰레기여야 했는지 설정이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독성 좋고 작가님 필력도 좋았습니다.
bea***2023.01.18딱 로맨스 소설같다..라고 느껴지는 포인트에 중간중간 현실감이 새겨져 있어 나름 어떤 장면에서는 공감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수 여행 다녀온 곳도 새록 기억나고 했네요
ice***2022.12.29평범한 현실속 연애같았어요
eyg***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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