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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 ISBN
- 9791169242103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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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2.11.08. 출간
몰락한 왕녀는 복수를 꿈꾼다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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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회귀/타임슬립, 왕족/귀족,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순정남, 대형견남, 사이다녀, 직진녀, 계략녀, 집착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냉정녀, 여주중심
*남자 주인공: 알렉시스 – 할스테인 제국의 황태자이자, 모이라의 ‘전’ 의붓아들. 회귀 전의 기억은 없지만, 과거와 같은 흐름으로 황제의 명령으로 엘란티아에 와 모이라를 만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이라의 복수를 도와준다고 하며 모이라에게 결혼을 제의한다. 모이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뭔지, 모든 것이 의문스럽기만 하다.
*여자 주인공: 모이라 – 소국 엘란티아의 공주. 자신의 의붓아들이자 그녀를 이용만 했던 황태자 알렉시스를 짝사랑한다. 황제 마냑의 손에 가족을 모두 잃은 것도 모자라 허울뿐인 황비가 되어 고통받다가 그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지만, 가족이 죽기 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처절한 복수, 그것보다 더 깊은 사랑 이야기를 다 읽고 싶을 때.
알고 보니 나보다 더 집착하고 있던 짝사랑 상대? (좋은 의미의) 저세상 집착남이 보고 싶을 때.
얽히고 얽힌 인연, 복잡한 회귀, 끊을 수 없는 운명의 사랑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복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나.”
몰락한 왕녀는 복수를 꿈꾼다작품 소개
<몰락한 왕녀는 복수를 꿈꾼다> 허울뿐인 황비로 살다 생을 마감했지만
눈을 뜬 순간 과거로 돌아온 모이라.
하지만 결국 다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살아남아서 복수할 생각은 없는 건가?”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나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알렉시스.
그는 지난 생을 망쳐 버린 장본인이자 그녀가 가장 원했던 남자였다.
가혹한 운명의 선택 앞에 놓인 모이라.
그녀는 알렉시스의 손을 잡고 복수를 꿈꾸는데.
과연 그녀를 기다리는 운명은?
출판사 서평
“황태자 전하. 내가 바라는 건 전쟁 따위와는 상관없어요. 내 가족들의…….”
“장례와 복수겠지.”
알렉시스가 말을 가로챘다.
이 남자는 내가 복수해야 할 상대를 알고 있다.
아마도 그건 내가 회귀 전 죽인 전남편, 늙은 황제.
황제에게 동조했을 많은 자들이 내 가족을 죽여 내 삶의 비극을 몰고 왔다.
난 복수를 원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왜 결혼을 꺼낸 것일까. 나는 차분하게 생각을 거듭했다.
회귀 전의 기억들이 봇물 치듯 밀려들어 왔다.
‘어째서 화가 나는 걸까?’
나는 회귀 전, 이 남자에게 이용당해 황비가 되었고, 황제를 살인하고, 자살했다.
나를 위해서, 이 남자를 위해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또 뭐?
이젠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알렉시스가 나를 좋아할 리 없어.’
지금의 그는 나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북극의 설원보다 차가운 눈을 한 남자가 나를 사랑하거나 나에게 반했을 리 없다.
그냥 그는 나를 이용하기 위해 결혼을 제의하는 것이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내가 드라코 왕 제논이 아끼는 조카이기 때문에. 나는 납득했다.
“거래인 거군요.”
“그래.”
황제는 원치 않고 알렉시스 황태자가 제멋대로 나서는 거래.
‘왜 회귀 전과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 거지? 내가 다르게 반응하고 있어서인가?’
이 남자가 거래를 제안해 나를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전과 같았지만.
회귀 전, 이맘때의 상황은 달랐다. 나는 이 남자의 앞에서 살고 싶다고 하면서 울기만 했었다. 그런 나를 그때의 그는 하찮아하고 성가셔했었다.
지금의 나는 그와 대등하게 서로를 바라본다.
그 차이일까.
알렉시스와 결혼하겠다고 해도 그게 가능할까? 이 남자는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하는 것뿐인데.
이 남자와 손을 잡는다는 건 내 인생을 다시 시궁창에 박는 것일 수도 있었다.
‘이 남자의 손을 잡으면 복수할 수 있겠지.’
회귀 후의 나는 회귀 전의 알렉시스에 대해 알고 있었다.
어쩌면 효과적으로 이 남자를 이용할 수도 있을 터였다.
게다가.
‘사랑받는 삶 따윈 기대하고 있지 않았어.’
회귀 전, 회귀 이후에도 난 정상적인 삶을 바라지 않았다. 내 가족들이 두 번째로 죽는 것을 본 순간 평범한 삶은 포기했다.
그러나, 복수를 위해 이 남자의 손을 잡을 가치가 있는 걸까.
머릿속이 차가워졌다.
이 남자가 날 통해 계산을 하고 있다면 나 역시 같은 자세로 대하기로 했다.
“내가 당신과의 결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뭐죠?”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효진
목차
1권
1. 돌아오다
2. 살아남은 자의 비극 그리고
3. 결혼 제안
4. 변화
5. 기묘한 청혼, 약혼자
6. 거짓된 연회
7. 돌아온 탕자
8. 초대하지 않은 손님, 떠날 준비
9. 엘란티아를 떠나다
2권
10. 달라진 관계
11. 유폐된 황태자, 저주
12. 재회
13. 끌리는 열망
14. 교황령으로
15. 의례적인 결혼 의식
16. 잊고 있었던 것
17. 제국 안다렌에서 생긴 일
3권
18. 황궁
19. 분노, 첫 관계
20. 관계
21. 황제 마냑
22. 비밀
23. 포박
24. 저주와 애착
25. 황제, 도주의 결말
26. 황제, 도주의 결말 (2)
4권
27. 시간이 흐르다
28. 윌터 성
29. 의외의 전개
30. 끔찍한 인연
31. 누군가의 죽음
32. 하나의 끝
33. 새로운 시작
34. 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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