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귀왕의 비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재회물, 계략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남자주인공: 장겸– 귀왕. 현황제의 아우. 살성의 기운을 타고났다고 하여 어릴 때부터 모든 이들이 그를 꺼려 한다.
*여자주인공: 희완 – 영문도 모른 채 별안간 귀왕의 비가 된 여인. 자신이 처한 운명이 슬프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동양풍의 아슬아슬한 반전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는 마치 귀여운 토끼 한 마리를 눈앞에 둔 양, 즐거운 얼굴이었다.


귀왕의 비작품 소개

<귀왕의 비> “비께서 걸음이 느리신 건가, 아니면 준비한 이들의 손이 느린 건가?”

입은 웃고 있지만 주위를 훑어보는 귀왕의 눈엔 은근한 살기가 담겨 있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 목이 떨어질까, 시종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그건 희완의 뒤를 따르던 담리도 마찬가지였다.

“소, 송구합니다. 소녀의 걸음이 느려 귀왕 전하를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비의 걸음이 느렸다?”
“예. 오는 내내 혼인을 축하한다 말해 주는 것이 기뻐서….”

고개를 푹 숙인 희완이 가늘게 떨리는 두 손을 맞잡았다. 괜히 나서 제 명을 재촉한 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렇다고 죄 없는 이들이 벌을 받는 걸 가만히 지켜볼 수도 없었다.

“그러한 이유라면.”
“…….”
“기꺼이 기다려 드려야지.”

웃음기 섞인 귀왕의 목소리가 머리 위로 떨어졌다. 그가 떨고 있는 희완의 손을 잡아 손등 위에 입을 맞추었다.

놀라 고개를 들자 붉은 너울이 바람을 타고 크게 펄럭거렸다.

가라앉는 너울 사이로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그는 마치 귀여운 토끼 한 마리를 눈앞에 둔 양, 즐거운 얼굴이었다.



저자 소개

진이원

목차

01~05


리뷰

구매자 별점

4.2

점수비율
  • 5
  • 4
  • 3
  • 2
  • 1

8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