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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결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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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결혼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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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남자 주인공: 카일라스 시어 에르폰 카드리어스 ― 제국의 하나뿐인 대공작. 사형에 처해진 아일라를 빼내 와 그의 부인으로 만든다.
*여자 주인공: 아일라 ― 에르두스 백작 가문의 여식이나 정치적인 이유로 사형 집행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카일라스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럴 때 보세요: 웬 미친 귀족한테 팔려 가나 했더니, 그 사람이 꿈속의 왕자님이라면?
*공감 글귀: “할 일부터. 그리고, 미리 사과하겠습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아주 특별한 결혼작품 소개

<아주 특별한 결혼> 제국 에르와즈에는 한 가지 법이 있다.

<죄수가 미혼 여성이며, 물의를 일으킬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닐 경우라면 혼인으로 죄를 사한다.>

단, 입회인이 있는 곳에서 관계를 맺어 그 흔적이 남은 시트를 보여야 한다는 치욕스러운 조건으로 사법과 다름없었는데…….

“나 카일라스 시어 에르폰 카드리어스는 죄인 아일라를 아내로 맞이하겠다. 법관은 절차를 진행하라.”

사형 직전의 아일라는 무려 제국의 단 한 명뿐인 대공작 카일라스에게 팔리다시피 구해진다.
이제 남은 것은 가장 치욕적인 절차.
휘장으로 감싸인 침대 속에 두 실루엣이 합쳐졌다.

“할 일부터. 그리고, 미리 사과하겠습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흐읏……! 흡……!”

그녀의 입에서 명백히 신음으로 들리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휘장 밖에서 작은 헛기침 소리가 몇 번 들렸다.

“조금만 참아 줘요. 나중에, 나중에 사과할게요.”
“흐읏! 흐, 응! ……짐승.”
“두 번째부터는 오래 길들여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내가, 너무 급해서.”


출판사 서평

그는 자신이 들어가야 할 곳을 계속 살살 달래듯이 만지며 손에 힘을 주어 느릿하게 눌러 비볐다. 그러자 아일라의 허리가 살짝 비틀렸다.
“으…….”
또 한 번 탄성이 새어 나오고,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경험 없는 카일라스가 짧은 탄성 안에 담긴 감정을 모두 파악하는 건 무리였지만, 적어도 불쾌함은 아닌 것 같았다. 난처한 듯 비틀리는 그녀의 몸 또한 괴로움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는 조금 더 과감하게 손을 움직였다. 손을 위로 끌어 올려 손바닥으로 덮었던 부분을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헤쳤다. 여린 살갗 사이에 숨어 있던 음핵을 은근하게 누르며 비비자 아일라의 허리가 휘었다.
“흐읏……! 흡……!”
그녀의 입에서 명백히 신음으로 들리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휘장 밖에서 작은 헛기침 소리가 몇 번 들렸다. 고작 신음 한 번 했을 뿐인데 쾌락의 주체가 여인이라 생각하고 탐탁지 않아 하는 것이다. 카일라스는 순간 머리가 차가워지며 기분이 엿같아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 그녀에 대한 마음의 깊이에 이 정도쯤은 감당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 마음에 소유욕이 섞여 있는 줄도 모르고.
“조금만 참아 줘요. 나중에, 나중에 사과할게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미워하지 말아 달라는 말까지 그녀의 귀에 속삭인 카일라스는 결단을 내렸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가까이 자리 잡은 채 터질 듯 부푼 페니스를 꺼내어 그곳에 맞추었다. 여린 살을 눌러 벌리고 도무지 받아 낼 수 없을 것처럼 좁고 연약해 보이는 틈을 짓눌렀다.
“아! 흐윽!”
입을 틀어막은 손은 당연히 떨어졌다. 그녀는 카일라스에게 절박한 시선을 보내며 두 손을 뻗었다. 비명이 터져 나온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녹음을 가득 담은 듯한 색의 눈동자에는 고통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투명한 막이 그녀의 눈동자를 순식간에 덮는가 싶더니 툭 터져 흘렀다.


저자 프로필

진소유

2020.10.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진소유

목차

1. 사형장
2. 혼인 구제
3. 속사정
4. 아주 특별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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