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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로베(Dérober) 상세페이지

로맨스 웹소설 현대물

데로베(Dérober)

데로베(Dérober)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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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로베(Dérober) 외전 16화 (완결)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15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14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13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12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11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10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데로베(Dérober) 외전 9화
    • 등록일 2023.12.16.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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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전문직, 기억상실, 오해, 삼각관계, 갑을관계,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까칠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까칠녀, 무심녀, 외유내강, 엉뚱녀, 고수위
*남자 주인공: 차인혁 ― 이선그룹 전무. 갤러리의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어 사촌을 대신해 암스테르담 미술관에 방문했다가 아나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여자 주인공: 아나이스 리 ― 복원가.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남의 그림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도난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려다가 뜻하지 않게 차인혁과 얽히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그림으로 얽힌 두 남녀의 풍경화 같은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어떡하지. 난 한눈에 들어왔는데.


데로베(Dérober)작품 소개

<데로베(Dérober)>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인인 엄마와 함께 쭉 프랑스에서 살아온 여자, 아나이스 리.
그녀는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그림 하나가 오래전 도난당한 작품임을 알게 된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복원가로서의 커리어마저 망가질 수 있는 상황.

그녀는 그림의 주인인 갤러리 대표의 아들 차인혁이 암스테르담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림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무작정 암스테르담행을 결정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인혁을 마주하게 된다.

「원래 사람 볼 때 이런 식으로 쳐다봐요? 자칫하면 오해하겠는데.」
「……무슨, 오해요?」
「한눈에 반했다거나.」

우연일까, 덫일까.
아나이스는 자신을 향해 선뜻 말을 걸어온 인혁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하지만 경계하던 것도 잠시,
그녀는 암스테르담에 온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인혁을 찾아간다.

「룸으로 가요.」
「룸?」
「차인혁 씨 룸이요.」

그로 인해 일어나게 될 인혁과의 인연을 간과한 채.


출판사 서평

「이영훈과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는 확인을 받은 기분이 어때?」

아나이스는 담담한 어조로 답했다.

「그저 궁금증을 푸는 것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내 삶은 달라질 것 없다고 했잖아요. 완벽한 남이라는 걸 알고 나니 개운해요. 그뿐이에요.」
「왜 달라지는 게 없어. 사촌이 아니라는 게 확인됐으니 나랑 잘 수 있잖아. 마음에 걸려 하던 문제가 해결됐으니, 답을 줘야지.」

아나이스는 어금니로 입 속 살을 지그시 물며 고민했다. 어떡할까. 눈 딱 감고 한 번만 더 저질러 볼까. 계속 궁금했던 일의 답을 알아볼까. 아니, 눈앞의 이 남자와는 더 이상 얽히지 않는 게 맞지 않을까.
차인혁이 갑자기 손을 뻗어 아나이스의 볼을 톡 건드렸다.

「말 안 듣네. 물지 말라고 했잖아.」

놀란 아나이스의 입술이 저도 모르게 살짝 벌어졌다. 그 바람에 어금니 사이에 눌렸던 입 속 살이 해방되었다.

「또 얼마나 씹어 댄 거야.」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나이스의 얼굴을 잡고는 입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갑작스러운 침입에 놀란 아나이스가 반사적으로 입술에 힘을 주었지만 이미 그가 손가락을 집어넣은 뒤였다. 쉽사리 입 안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은 차인혁이 손끝으로 살을 슥 문질렀다. 그 잠깐 사이에 잇자국이 난 건지 연약한 살이 오돌오돌했다.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차인혁이 눈살을 찌푸렸다.
차인혁에게 입 속을 내준 아나이스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입 속 살을 문지르는 손가락이 야릇했다. 마치 손가락이 아닌 다른 걸 입 안에 찔러 넣었었다고 암시하는 것 같았다.
차인혁은 당황한 까만 눈동자를 붙잡은 채 잇자국이 남은 부분을 뭉근하게 쓸고는 입 안에 찔러 넣었던 검지를 느릿하게 뺐다. 아나이스의 눈동자가 자석에 끌리듯 그의 손가락을 따라갔다. 차인혁이 그녀의 타액으로 젖은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았다. 아나이스의 기억 속에 저장되지 않은 그 밤을 재현하기 시작했다.


저자 프로필

미요나

2015.02.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미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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