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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상세페이지

로맨스 웹소설 현대물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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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7화 (完)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6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5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4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3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2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1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에필로그 10화
    • 등록일 2024.02.16.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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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시월드, 재회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시월드, 재회물, 나이차커플, 운명적사랑,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상처남, 순정남, 다정녀, 애교녀, 유혹녀,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잔잔물, 애잔, 신파

*남자 주인공: 강이선- 바람난 아버지, 의부증 어머니 밑에서 힘들게 자랐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장난기가 많고 다정하다. 첫눈에 반한 해랑과 단란한 가정을 이룰 희망에 부풀었으나 그녀가 사라지고 급격하게 망가진다. 다시 찾은 해랑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여자 주인공: 서해랑-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모난 곳 없고 당차다. 어렵게 찾아온 행복을 어떻게든 지키려 하지만, 연이은 충격과 슬픔에 결국 이선의 곁을 떠나고 만다. 이선이 보고 싶을 때마다 ‘씨에스타’을 즐기며 행복했던 순간을 꿈꾸지만, 그를 만날 생각은 없다.

*이럴 때 보세요:
1)절망으로 변한 사랑을 회복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2)운명처럼 만나 영화 같은 사랑을 만들어 가는 연인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서해랑까지 포함해서 내 인생이야.”


씨에스타 (15세 개정판)작품 소개

<씨에스타 (15세 개정판)>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서해랑 씨가 내 운명 같습니다.”

분명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떠나 버리기 전까지는.
그녀도 나처럼 내 옆에서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로부터 4년 뒤.
미친놈처럼 찾아 헤맨 끝에 겨우 다시 만난 그녀는,

“나 살고 싶어요. 제대로 숨 쉬면서, 가끔은 웃기도 하면서. 당신 옆에서는 그럴 수 없잖아.”
“그럼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도 살고 싶어. 당신 옆에서 웃으면서, 숨 쉬면서 그렇게.”

여전히 나를 밀어낸다. 야속하게.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면서.

하지만 이제 더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으니까.
그녀와 나 사이를 갈라놓은 모든 걸, 끊어 버릴 테니까.


출판사 서평

이선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부터 그와 연결된 모든 기억이 선명하게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년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외면했는데 결국은 전부 잊은 게 아니었다.

“흐윽…….”

입술을 비집고 눈물이 터져 나오려고 했다. 해랑은 이선의 손을 만지던 제 손을 다급하게 들어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고는 몸을 돌려 누워 이불을 머리까지 덮었다.

“해랑아.”

낮은 이선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고 있는 해랑을 불렀다.

“얼굴 좀 보여 줘.”

하지만 해랑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서러움이 차올라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점점 몸이 떨렸다.
두 손으로 소리조차 나오지 못하게 입을 꽉 막았다. 손가락 사이를 비집고 신음과도 같은 소리가 새어 나왔다. 몸을 웅크리고 눈을 감은 채 해랑은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슬픔을 꺼이꺼이 쏟아 냈다.

“괜찮아, 나 괜찮아. 당신 찾았으면 됐어. 다른 말은 필요 없어. 괜찮아.”

하나도 괜찮지 않았다. 비쩍 마른 이선도, 살이 녹아내려 영혼까지 잃은 것 같은 해랑도 전혀 괜찮지가 않았다.

“해랑아, 나 좀 봐. 보고 싶어, 네 얼굴.”

이선이 해랑의 몸을 돌리려 했지만 해랑은 강하게 버티며 돌아눕지 않았다. 작은 몸을 웅크리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바스라질 것 같은 그녀의 작은 몸이 이선을 너무 아프게 했다.
4년이란 시간 동안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싶어서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아팠다.

“가요, 제발 가요.”
“해랑아.”
“우리 만나면 안 돼. 그러니까 그냥 가요.”
“아니, 다시는 너 안 놔.”

이선의 그 말에 해랑은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절대 도망 못 가, 이제. 도망갈 필요 없다고. 네가 왜 그래야 했는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내가 다 안다고. 그러니까 바보처럼 도망가지 마.”


저자 프로필

한새희

2015.07.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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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한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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