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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12,800
판매가12,800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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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4권 (완결)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4권 (완결)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2만 자
    • 3,200

  •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3권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3권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1만 자
    • 3,200

  •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2권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2권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4만 자
    • 3,200

  •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1권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1권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5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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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재회물, 왕족/귀족, 운명적관계, 신화/예언, 신분차이, 정략결혼, 무심남, 카리스마남, 상처남, 순진녀, 상처녀, 시한부, 성장물, 쌍방구원
*남자주인공: 헤르니스 반 아칸슈바인 – 이른 나이부터 전장을 돌며 공을 세운 글레어 제국 2황자. 열 살 때 가슴에 박힌 종려나무 줄기 때문에 내내 심장의 고통을 견디며 살고 있다. 글레어 제국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푸른 다이아몬드를 찾아야 하는데, 자꾸 푸른 눈동자의 마릴린이 신경 쓰인다.
*여자주인공: 마릴린 에튼베르 – 13년이나 덱스틴 황궁의 서쪽 돌탑에 갇혀 지낸 힘없는 황녀. 공작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강도단의 습격으로 천애 고아가 된 그녀를 덱스틴 황제가 입양해 왔다. 자유롭게 살고 싶어 파양당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지만, 난데없이 성을 무단 점령한 그는 그녀를 보내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럴 때 보세요: 여주 곁에서만 안정을 찾는 남주가 보고 싶을 때, 오랜 핍박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여주가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정 저를 데리고 뭘 하고 싶으시면, 억지로 하세요.”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작품 소개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약혼식 날, 신부가 제멋대로 죽어 버렸다.
장난하나.

예언을 막기 위해 선택했던 제국 간의 정략결혼은 약혼녀의 자살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아득한 옛날, 니케 여신이 덱스틴의 황족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하는 축복의 보석.
그 푸른 다이아몬드 정도는 받아야 위로가 될 듯하였다.
거기에 더해, 그를 헛걸음하게 한 덱스틴 제국도 가져 버리면 되는 일.

파혼의 책임을 물어 덱스틴 제국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황위에 앉은 헤르니스.
그의 잔혹하고도 무감한 눈이 덱스틴의 숨겨진 황녀, 마릴린에게 멈추어졌다.

어딘가에서 마주했던 듯한, 아득한 그리움을 선사하는 찬란한 금발과 눈부신 푸른 눈.
누구보다 맑고 또 순수한 그녀에게 속절없이 이끌린다.

“이제는 내가 널 가질 것이다.”

질릴 때까지.
그녀를 향한 이 감정은 과연 집착일까, 혹은 사랑일까.


출판사 서평

“이제 제국의 운이 다하여 글레어는 덱스틴에 의해 멸망하게 될 것이다.”

어느새 노파는 아스테리온의 바로 앞까지 도착하여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덱스틴의 황녀와 국혼을 맺으면 사돈지간에 서로를 멸할 일은 없겠지.”
“굳이 국혼까지 맺을 필요 있나. 가서 쳐 버리면 그만인 것을.”

헤르니스가 차분히 입장을 전하였다.
그러자 노파는 그렇게 나올 줄 알았다는 듯이 한쪽 입꼬리를 휙 말아 올렸다.

“그런 방법도 있기야 하지. 푸른 다이아몬드를 가진 자가 모든 승리를 거머쥐니 그것만 빼앗아 온다면 너희가 덱스틴 때문에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네가 그 보석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약혼식 날, 신부가 제멋대로 죽어 버렸다.
장난하나.

어둠이 들이차듯 남자의 새까만 그림자가 욕실 안으로 길게 늘어섰다.
거대한 그림자는 문 앞에서 잠시 그녀를 응시하다가 곧 그녀에게로 저벅저벅 걸어왔다.

“왜 이런 곳에 숨어 있는 것이냐 물었다.”
“황후께서 보내신 건가요?”
“…….”
“그러니까, 저, 저를 죽이러 온 거냐고요.”
“중요한 인물이냐.”
“네?”
“이 내가 죽이러 와야 할 만큼 네가 중요하냐고.”

그저 생긴 게 신기하여 잠시 쳐다보았다는 듯 남자는 어느 순간 마릴린에게서 시선을 슥 떼어 내고 무감하게 몸을 뒤로 돌렸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한 명이 자결하니 다른 한 명이 나타나는군.”

조금 전 풀어 내려놓은 붕대를 다시 들어 가슴에 흐르는 피를 대강 닦아 내고 왼편 가슴 위에 얹어 놓았던 헝겊 조각들을 다 떼어 내었다.
그다음 거울에 보이는 그의 모습.
심장 한가운데에 제집인 듯 박혀 있는 굵은 나무줄기의 형체가 여과 없이 거울에 비쳤다.
언제 보아도, 끔찍한 광경.

‘나와 결혼하기 위해 신부 수업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거세어졌다.
전쟁 중에도 늘 평정심을 유지하였던 이 심장이.

자꾸 신경 쓰이게 하니 어서 죽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이었다.
그는 심장이 세게 뛰면 안 되는 사람인데…….
지금도 이렇게 뛰게 하잖아.


저자 프로필

정여름

2017.1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정여름
출간작: <당신, 그 사람 맞죠?>, <내 집 아니고 네 집>, <인센티브>, <밤에는 인어>

목차

1권
1. 파혼의 대가
2. 옷시중
3. 철창 속 절망
4. 폐위 확인서
5. 떠맡은 황권
6. 다시, 국혼

2권
7. 내 호위 기사를 돌려줘
8. 폐하께서 원하시는 건
9. 푸른 눈의 황녀
10. 정원 산책
11. 살아난 튤립
12. 청혼

3권
13. 작별
14. 아픈 기억
15. 불청객
16. 여신의 가호
17. 국혼 승인
18. 제국의 후계자

4권
19. 사교의 세계
20. 수작질
21. 단단한 약속
22. 국혼식
23. 심장에 핀 꽃
24. 예언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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