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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읽은게 후회될정도로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주인수 똑똑한것도, 세계관 설정도, 엔딩까지 정말 완벽하고 재밌어요...🥹
초반부만 읽었는데 되게 흥미로워요. 세계관만 장대하거나 소재만 흥미롭고 세세한 부분에서 엉성하게 넘어가는 판소들만 읽다가 치밀하게 짜여진 느낌을 주는 웹소는 진짜 오랜만이에요. 일단 엑스트라에서 존재감 키우기! 이런 소재 자체는 흔한데 이걸 활용하는 방식이 되게 신선해요. 스토리전개도 흥미진진하고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없는데다 상황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면서 부드럽게 읽어져요. 와중에 L이 따로 노는 느낌도 없고 잘 녹여내서 어느정도 벨도 잘 충족해주시더라구요. 주인공이 잡은 컨셉도 그렇고 여기에 맞춘 대사나 행동 설명이 극적이고 세세하게 묘사되는데 이게 작품 소재랑 잘 어울려요. 독자에게 얜 이런 캐릭터성을 가졌다고 알려주는 느낌? 각본을 통해 주인공이 잡은 컨셉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작중 주인공 설정으로 봤을 때 개연성있기도 해서 전혀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주인공이 겉껍데기만 똑똑한게 아니라 진짜 상황판단이 빠르고 영민해서 잘난체하는게 짜치지도 않아요. 끝까지 읽어봐야겠지만 오랜만에 밤새 달릴 작품이라 즐거워요!
진짜 명작입니다. 꼭 추천해요...!!! 완결 나서 너무 아쉬워요. 감동도 있고, 슬프고 설레고 다 합니다. 외전도 그렇고 얼른 새로운 글도 더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여태 봐왔던 벨판소중에 세손가락에 꼽히게 재밌습니다 판타지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데 작가님이 잊지않고 L을 적재적소에 팍팍 뿌려주세요 진짜 연재 내내 제 삶의 활력소였습니다 작가님이 왜 월요일은 안올려주시는건지 원망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발잡숴봐요 여러분 여기 진짜 맛집이야...
벨태가였는데 요즘 웹소 이거다 싶은것도 없고 해서 리디 둘러보다가 완결인데 300화면 건드릴만하겠거니 하고서 신나게 읽었습니다. 댓글처럼 용두용미였습니다. 떡밥회수가 정말 내용전개도 그렇고 납득이 가는 설정들에 박수치면서 읽었습니다. 단순히 매력있는 등장인물과 대중성있는 스토리로 인기있는 작품이 아니라 그냥 다 적절한데 스토리가 촘촘하고 필력으로 인기있을 수밖에없는 작품이었던것같습니다. 글을 루브르박물관에 전시하고 싶었던건 처음인것같네요. 잘읽었습니다.
이 소설을 안 읽은 사람이 없게 해주세요.
내취향아니다 작위적이다
제목때문에 양산형 판소라고 느끼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막상 까보면 예상과는 다른 느낌의 소설이라 다들 만족하실 듯 합니다 ㅎㅎ 스토리 자체도 흥미롭고 연재로 달렸는데도 루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거의 없어 작가님이 호흡조절의 신이시구나 생각했습니다ㅋㅅㅋ 게다가 판타지 속의 비엘을 너무 적절하게 살려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15세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간질거림? 오묘한 텐션?.. 너무 잘 살리시더라구요 레오이삭 마치 녹아버린 두 개의 초가 들러붙어 한데 굳은 것 같은 간질간질함을 보여줘서 좋은데 감질맛나고.... 더 보고 싶은데 이정도라 더 환장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 진행과 사랑얘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설입니다
이틀만에 정주행했네요. 일단 불호 리뷰에 공통적으로 있는 다른소설이 생각난다<<의견이 깊이 공감합니다. ㅇㅌㄹ ㅈㄷㅅ 일단 이 두 소설이 대표적으로 계속 생각났고, 특히 ㅈㄷㅅ는 겹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날정도로 유사했어요. 그걸 읽고 쓰신건지 어찐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 소설 이후에 비슷한게 워낙 많이나와서 뭐 표절이다 할건 없다고 봅니다. 이것 외에 조금 아쉬웠던 것 두가지. 1. 수 말투 뭐 직업 특성인건지 자꾸 ~했다지요. ~ 했답니다. 그랬지요. 이런 말투를 씁니다. 뭐라 정의내리긴 힘든데 약간 어색해요. 그리고 뭐 박수 짝 치면서 얘기하는거라든가 너무 ㅋㅋㅋ 뭔가 과하게 능글맞은척해서 좀 오글거립니다. 2. 입덕부정기, 갈등상황 하나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염병천병 현대에서 온 수가. ! 뼈테로인 수가 ! 어떤 고민도 입덕부정도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공이랑 이어지는게 오히려 더 어색했어요. 상대를 연애상대로 인식을 안하면서 볼 쓰다듬고 같이 탕안에서 목욕하고 가슴에 얼굴 묻고 별 난리를 침..... 뭐 의도치않게 꼬시는 그런 요망수를 의도하신건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전 좀 이해가 안됐습니다. 3. 후반부에 좀 지루합니다. 이야기의 끝 모든 떡밥을 풀어나가는데 너무 사랑.. 사랑.. 사랑은 위대한것... 뭐 .. 너무 감정 과잉같아서 나만빼고 둘이 영화찍는 그런느낌이었어요. 그치만 아쉬웠다는거지 이런것들때문에 하차를 고민하진 않았어요. 필력이 좋았고 스토리가 재밌었고 귀여운 감초 캐릭터들도 있었고 스토리도 탄탄해요. 재밌게 봤습니다. 일단 수가 똑똑하고 눈치빨라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ㅋㅋㅋㅋ 공이 진짜 머슴포지션이고 머리굴리는건 수가 다함. 근데 분명 재밌게 봤는데.. 다 보고나니까 머리에 남는게 없네요. 신기하게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음식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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