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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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동정공 #헤테로공 #다정공 #여우공 #집착공 #(자칭)댕댕공 #내숭공
진세건 - 25세. 경영학과. 이것저것 해 본 건 많지만,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건 없다. 사람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첫사랑조차 없는 남자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교통사고가 아닌 덕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수: #헤테로수 #배우지망수 #다정수 #적극수 #덤덤수 #유죄수
백예한 - 25세. 연극영화과. 평탄하게 살고 싶은 복학생이지만, 어쩌다 보니 다사다난한 삶을 보내고 있다. 그런 예한의 일상은 진세건이라는 사람이 나타난 이후로 점점 바뀌게 되는데….
*이럴 때 보세요:
25살 대학생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우리 큰일 났다.”
이윽고 그가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뭐가?”
세건은 아무렇지 않은 척,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예한이 했던 것처럼 그의 목을 잡아 제게 이끌었다.
“방금, 그거.”
“우리 키스한 거?”
작품 정보
25세. K대 연극영화과 연기전공. 복학생. 3학년 2학기.
끝이 분명한 타이틀로 가득한, 평범한(?) 대학생 예한에게 타과생 남자 하나가 자꾸 친한 척을 한다.
“네가 연애 안 했으면 좋겠는데.”
“…왜?”
“나랑 안 놀아 줄지도 모르잖아.”
성격도 좋고, 얼굴도 잘났으면서 여자 친구를 사귀기는커녕 남자인 저랑만 놀려고 하니 예한은 자꾸만 의구심이 든다.
그가 진짜 게이인 건지. 또, 설마 저를 좋아하는 건지.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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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내용인데도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혔어요. 문학적소양도 쌓을수 있게 묘사된 대사나 책의 서술들도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의 서사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늘어지지 않고 과하지도 않아도 좋았어요
soa***2025.06.02작가님 소설은 항상 여운이 남아요 세건이랑 예한이 더 보고 싶어요 ㅠㅠㅠ 외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try***2025.05.18재밌게 읽었어요 캐디 넘 조아요
kar***2025.04.191권이 너무 안 읽혀서..전권구매함거라 1권 사선읽기 하고 2권부터 읽었음.2권중간부터재미있음 전작도 처음이 너무 안 읽혔는데 이번 작품이 조금 더 심함 재미있는 작품인데 1권은 모르는 남의 전공책 읽는 기분임..
hjy***2025.04.13헤테로인 두 남자가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과정이 잘 보이는 글이었어요 상대가 특별하게 다가와도, 자기 마음을 뒤늦게나마 깨달아도 두 사람이 원래는 이성애자라는 장벽(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자신이나 상대방이 남자를 연애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늦어서)이 있어서 남녀 사이였다면 벌써 100일, 200일 챙길만한 시기에도 연인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이 삽질로 보이지 않고 달달하게만 느껴지네요 첫 고백이 너무 건조하게 지나가서 의아했는데 뒤에 보니 둘 다 그 상황이 낯설고 어색해서 였나 봐요 표현하기 시작하니까 - 사귀기 전에도 서로 속은 태웠어도 굉장히 다정했던 애들이긴 하지만 - 둘이 그동안 참았던 거였구나 싶을 만큼 알콩달콩이에요 불확실하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는 건조하고 평범한 일상을 잘 살다가 맞닥뜨린 사랑에 둘 다 (실제로) 앓아눕는 거 웃겨서 ㅋㅋ 예한이는 앓고 일어나거나 자고 일어나면 감정 정리가 거의 되고 세건이는 앓고 일어나도 계속 고민이 안 끝나는 성향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절대 상대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점은 똑같아요 외전으로 결혼하는 거까지 보고 싶어요 #첫사랑#수시점공시점 번갈아#분수공수#전작과 겹치는 등장인물들이 꽤 있어서 전작 보면 더 재밌을 듯(시현이 잠깐 나와서 반갑)
yeb***2025.03.26여기 공은 진짜 강아지공도 아니고 고양이공도 아니고 개냥이공임 그냥 개냥이란 말 말고는 설명할 수가 없음ㅠ 졸라 기엽다
sks***2025.03.10묘하네요 재미가 없다는 건 아닌데.... 공이 약간 도라에몽 같은 느낌..., 헤테로 공수인데 너무 쉽게 서로에게 스며드는 느낌도 있고요. 헤테로 공수라는 키워드가 붙었을때 흔히 기대하는 긴장감같은게 없어요. 현재가 질투하는 게 우정인지 찐질투인지 그런것도 좀 흐지부지된 것도 있고요.
kis***2025.02.0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la***2025.01.28
평소 일상물 잔잔함 극호인데도 불구하고 문체가 심심하다 못해 맹물
pur***2024.11.28전작도 그렇고 작가님은 잔잔함속 일말의 긴장감 이라던가 일상에서 소소한 달달함들을 정말 잘 쓰시는거 같아요~! 그치만 단점은 지루구간이 종종 나온다는거ㅜ 몇페이지는 슉슉 넘겨봤어요 그치만 일상속 스며드는 러브는 중독적 이네욥!
hel***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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