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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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 공: 김세인 - 서늘한 인상과 과묵한 성격 때문에 음침하다는 소문이 돌지만 건영 앞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한 룸메이트로, 건영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 어느 날, 곤히 잠든 건영을 바라보다 참지 못하고 손을 대고야 마는데…….
* 수: 최건영 - 의문의 신체 변화로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은밀한 시간을 보내는 대학생. 유독 세인과 함께 있을 때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곤란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건영은 자신의 다리 사이에 자리한 익숙한 인영을 발견하게 된다.
* 공감 글귀: “나, 진짜 밤에… 뭐, 안 하지?”
* 이럴 때 보세요: 제 룸메이트가 세상에서 가장 착하다고 믿는 미남순진수가 잠든 사이 음침절륜공에게 싹싹 발라먹히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작품 정보
23학점이라는 스스로가 불러온 재앙으로 인해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던 건영.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눈을 뜰 때면
축축하게 젖어 있는 속옷과 간질거리는 구멍까지,
자신의 몸이 점점 이상하게 변해 가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나, 밤에 잘 때 뭐 실수하는 건 없지?”
“응, 없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룸메이트인 세인에게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같을 뿐.
그렇게 세인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끝까지 다 먹었네.”
“히웃, 끅…….”
“착하지. 고생했어, 건영아.”
마냥 착한 줄만 알았던 제 룸메이트가 어딘가 수상하다?
흐릿한 기억 너머로 선명하게 느껴지는 쾌감과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슬 뭉치까지.
“세인아…, 나, 이거어, 안, 닫혀…….”
김세인 너 지금 나한테 뭐 하는 건데?!
* * *
자세를 바꿔가며 이리저리 뒤척이던 세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건영의 침대 앞을 서성였다.
훤히 드러난 허벅지와 생리 현상으로 불룩하게 솟아있는 앞섶을 보고 있자니 목이 타들어 가는 듯했다.
초옵.
물기 어린 입술이 짧게 닿았다 떨어졌다.
건영의 숨결을 느끼고, 건영과 닿고 싶었다.
현실에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임을 알기에,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세인은 결코 그만둘 수 없었다.
“건영아…, 맛있어?”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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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됨 작가님 저는 얘네 방 얻어서 이런거 저런거 다 하는걸 봐야겠습니다
kru***2025.08.08좋아하는 키워드라 재밌게 봤어요
ahr***2025.08.07음침공 좋아했넼ㅋㅋㅋㅋㅋㅋ
ami***2025.07.30완전 취향저격 키워드라 넘 재밌어요
poi***2025.07.30미남순진수 먹는 음침공이 마음에 드네요 변태라 합격. 두권이라 후루룩 읽아서 더 좋았어요
lav***2025.07.30음침하지만 좋은게있죠.
pto***2025.07.30키워드 조합도 독특하고 구미가 당기는 소개글에 참지못하고 질러버렸어요...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mal***2025.07.30싹싹 발라먹는 게 제 취향이에요 굿
smj***2025.07.29전작 재밌게 있었고 ㅅㅁㄱ 키워드 때문에 구매했어요!
mil***2025.07.29결정적인 한 방이 아쉽습니다. 공이 더 음침하고 간사했더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솔직히 매끄럽게 읽히지는 않아요. 문장이 반복되는 감이 있어서 한 장면의 호흡이 미묘하게 길어요.
upu***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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