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화, 수, 목, 금, 토 18시 연재
- 2025.08.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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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동거, 기억상실,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잔잔물
*남자 주인공: 시어도어 루이스 윈슬로 ― 로체스터 공작. 사생아지만, 왕가의 피를 이어받은 고귀한 사내. 릴리와의 원치 않는 결혼 이후, 갑자기 전쟁터로 떠났다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
*여자 주인공: 릴리 에버렛 ― 로체스터 공작 부인. 왕국 사교계에서 천박한 속물로 통하는 에버렛 남작 부부의 외동딸. 순탄하지 않았던 결혼생활이 남편의 갑작스러운 기억 상실로 바뀌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 가득한 두 남녀가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잊어버린 당신을 전부 알고 싶어.”
작품 정보
눈길도, 작은 온기조차 허락한 적 없었다. 질 낮은 거래에 불과한 결혼이었기에.
그런 남편이 말도 없이 전쟁터로 떠나 버렸을 때, 릴리는 울지 않았다.
세상이 과부 취급해도 그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것만이 그녀의 일이었다.
무심하고 잔인한 그 남자를 바보처럼 사랑했기에.
긴 형벌 같던 2년이 지나고. 기적처럼 남편이 귀환했다.
전쟁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채.
“나도 당신에게 이런 사랑을 주는 남편이었습니까?”
사랑은 릴리를 끝없이 시험했고, 거스르기엔 그녀는 너무 오래 외로웠다.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뜨겁게 탐했다. 오직 그의 품안이 릴리의 천국이었다.
언젠가 그가 기억을 찾는다면 경멸하리라. 그러니 신에게 비는 수밖에 없었다.
“웃어야지, 릴리. 너의 천국이 여기 있잖아.”
부디 당신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기만을.
작가
- 나쁜 천국 (우윤희)
- 당신의 오만과 나의 편견에 관하여 (우윤희)
- 우리의 증오가 사랑이 될 때까지 (우윤희)
- 악마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우윤희)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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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남주 둘다 상처가 있는데 너희는 서로 보듬어야돼.. 문장이 섬세하고 매회차 꽉꽉차있고 알참 정성스럽게 쓰여진글 읽는맛 좋아요
tel***2025.10.30첨에 재밌어서 한번에 다봤었는데 내용이 별로 진행이 안되고 그얘기가 그얘기 같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는 라이언이 좀 라이벌 될만한 멋진 놈으로 나왔음 하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보이네요
lov***2025.08.28그냥 할말이없음 여주 행동이 애같음 여주 부부놀이하는사이 남편 정신병이 더 도짐ㅋ 사랑한다면서 남편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거짓말만 하면서 자기 사리사욕만 채우는데 그또한 전혀 남편한테 도움 안됨 이걸 계속 봐야하나 지금 고민중인데 소재가흥미로워서 보는데 그냥 로설 굴곡있다해도 이런 여주는 첨봄ㅋ 좀 현명하게 처신했음 좋았을껄 뜬금 믿어달라 물에 뛰어드는 감정선은 중2병같음;;
vlf***2025.08.28남주 기억잃었지만 남주 여주랑 예쁘게 사랑하길 바래보아요. 재미있게보구있어요.
ymh***2025.08.2610화 언저리까지 읽긴 했는데 여주 급발진과 작위적인게 너무 느껴져서 스톱함...
epo***2025.08.19초뱐에 잘읽다가 감정선 급발진 때문에 못따라가겠음
sks***2025.08.18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여주가 좀 불쌍해요.
jjs***2025.08.17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아슬아슬 하네요
dlz***2025.08.15개인적으로 쌍방 구원물에 환장하는 편인데, 이 소설이 그래서 몰입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에서는 두 캐릭터의 애정의 발전을 위한 느낌이라서 잘 읽었습니다.
xma***2025.08.14기억상실물 좋아해서 소재부터 흥미롭게 봤습니다 둘의 감정선과 관계성 변화 보는 것도 좋고 몰입감이 좋아요 스토리도 재미있어요
ebb***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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