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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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외국인/혼혈, 조직/암흑가, 기억상실, 갑을관계, 재회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애증, 계략남, 집착남, 상처남, 까칠남, 능글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까칠녀, 외유내강, 피폐물, 더티토크
*남자주인공: 도로타니 류지(泥谷 龍司)
곰을 연상케 하는 거구에 회색 눈동자, 뱀처럼 세로로 뾰족한 동공. 두 개의 성기까지. 남들과 달랐기에 부모에게 버림받았으나, 덕분에 제 주인을 만난 그는 환희했다. 그녀가 저를 잊기 전까지는. 그리고 지난한 기다림 끝에 결심했다. 그녀를 휘둘러 속을 비워 내고, 그 안을 차지하기로. 영원토록 말이다.
*여자주인공: 카미모토 나나(上本 奈々)
야쿠자 당주인 아버지와 사이코패스 살인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사랑을 빙자한 폭력 속에 자라났다. 후계 싸움을 피해 한국으로 떠나며 과거는 모두 땅에 묻었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조카의 병원비를 빌리려 돌아온 일본에서 만난 이 남자. 어딘지 익숙한 그의 앞에만 서면 온몸에 피가 돌고 본능이 속삭인다. 그에게 먹히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이럴 때 보세요: 기약 없는 기다림에 삐쳐 주인님을 괴롭히는 광견 남주의 살벌한 애정 표현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도로타니 류지, 그는 나나의 충실한 개였으니까.
작품 정보
“…….”
“아까처럼 코를 처박고 혀를 내밀어야지. 응?”
아무리 가짜 신분이라지만, 명목상 아내의 동생을 이렇게 희롱하다니.
나나는 치를 떨면서도 그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원하는 게 그거였어요? 빨아 드릴까요?”
제 목숨보다 귀한 조카, 하나의 병원비를 빌리려 돌아온 카미모토가(家)는 이 남자, 도로타니 류지에게 지배되고 있었다.
하지만 저는 이미 후계 경쟁을 포기한 몸, 최대한 비위를 맞추며 채무 관계만 정리하고 돌아가려 했건만.
“여리고 고운 살을 먼저 노려. 아무리 강철같은 사람이라도 약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거든.”
“……왜 나한테 그런 걸 가르쳐요?”
“넌 재능이 있으니까. 어쩌면 네 어미보다 더 훌륭한 칼잡이가 될지도 모르지.”
땅속 깊이 묻어 둔 과거를 끄집어내는 남자에 쉬이 도망칠 수 없을 것 같단 직감이 들었을 땐.
“생일 축하해, 나나.”
그가 쳐 놓은 덫에 걸린 후였다.
작가
- 야미킨(闇金) (여홉)
- 턴오버 (여홉)
- 국성 (여홉)
- 턴오버 (15세 개정판) (여홉)
- 아라한 (여홉)
- 아가,씨 (여홉)
- 자메뷰 (여홉)
- 4th (여홉)
- 자메뷰 (여홉)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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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2025.11.21아주 독특한 작품이네요 잘봤어요
cog***2025.11.21남주가 엄청 매력적이네요
rhs***2025.11.21재밌어요!!!!!!!!
mir***2025.11.21상상력을 동원하여 장면을 그려보게 되는 글이네요.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험한데도 군데군데 인간미가 드러나는 등장인물들과 사연들과 주인공들의 인간애에 찡한 느낌이 들어요. 로맨틱보다는 더 크고 아픈 사랑을 느꼈다고 쓰고싶네요.
ets***2025.11.21읽고 리뷰수정할게요
sop***2025.11.21특이해서 재밌어요 !
mel***2025.11.21궁금해서 결제합니다 재밌기를
dia***2025.11.21거친 순정남과 깅한 듯 맘약한 여주 조합 자루보았습니다!
yeb***2025.11.21순정남 최고....
min***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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