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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산장 살인 사건 상세페이지

가면 산장 살인 사건

  • 관심 30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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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0,360원
판매가
10,360원
출간 정보
  • 2022.06.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25.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0982629
ECN
-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작품 소개

아버지 소유의 별장 근처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도모미는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식장으로 예정된 교회에 다녀오다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얼마 후, 그녀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아버지로부터 별장에 와서 묵으라는 초대를 받는다. 도모미가 죽은 이후에도 그녀의 가족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던 다카유키는 기꺼이 초대에 응해 도모미의 부모와 오빠를 비롯한 7명의 친인척과 함께 별장에서 며칠을 보내기로 한다.
다카유키가 별장에 도착한 날 밤, 경찰에 쫓기던 2인조 은행 강도가 별장에 침입해 그곳에 모여 있던 8명을 감금하고 인질극을 벌인다.
인질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인질과 강도 사이에 피 말리는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인질 중 한 사람이 등에 칼이 꽂힌 시체로 발견된다.
정황으로 미루어 범인은 강도가 아닌 인질 중 한 사람.
나머지 7명의 인질은 서로에 대한 의심으로 패닉에 빠지는데…….

스토리는 명료하고 전개도 복잡하지 않다. 하지만 초대된 손님과 2인조 은행 강도 사이에 긴장과 서스펜스가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대반전이 전개되는 것이다.
독자의 주의가 ‘은행 강도의 손아귀에서 인질들이 어떻게 풀려날 것인가’ 또는 ‘은행 강도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쏠려 있을 때 작가는 커다란 함정을 파 놓은 채 미소를 띠며 독자가 걸려들기를 기다린다.
이러한 소설적 기법은 소위 ‘서술 트릭’이라고 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추리 소설에서의 트릭은 작품 중 범인이 경찰이나 탐정의 추적을 피하고 자신이 범인임을 감추기 위해 장치하는 트릭임에 반해 서술 트릭은 작가가 독자의 선입견이나 일반 상식의 허점을 이용해 고의로 정보를 오인하도록 만듦으로써 독자가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큰 충격과 반전을 느끼도록 하는 미스터리 작법이다.
즉, 작가는 독자를 속이기 위해 고의로 오해할 만한 정보를 흘리거나 혹은 일부 정보를 감추며, 그러한 작가의 트릭을 눈치채지 못하고 범인의 거짓말이나 트릭을 찾아내기에 급급한 독자는 결말에 가서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과 같은 배신감과 허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뭔가 부자연스럽거나 허술하다고 생각했던 설정이나 사건이 모두 독자를 마지막까지 작가가 설치해 놓은 덫으로 끌고 가기 위한 교묘한 장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 『가면 산장 살인 사건』에서 작중 인물의 대사를 통해 독자가 트릭을 눈치 챌 수 있을 만한 정보를 간간히 흘리며 독자와의 아슬아슬한 두뇌 싸움을 벌인다. 그러면서도 독자를 쉽게 트릭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끌고 간다.
작가와의 치열한 두뇌 싸움 끝에 클라이맥스까지 쫓아간 독자는 작가의 이러한 악의에 분노와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 프로필

히가시노 게이고Higashino Keigo
국적
일본
출생
1958년 2월 4일
학력
오사카부립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데뷔
1985년 소설 방과 후
수상
2012년 중앙공론문예상
2006년 제6회 본격 미스테리대상 소설부문상
2006년 제134회 나오키 산주고상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문상
1985년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양억관)
  •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은)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 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백야행 세트 (전2권)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비정근 : 감정 없는 비상근 교사 (히가시노 게이고, 민경욱)
  • 매스커레이드 호텔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 십자 저택의 피에로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마녀와의 7일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은)
  • 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시노부 선생님 안녕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양억관)
  • 신참자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오사카 소년 탐정단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탐정 갈릴레오 (히가시노 게이고, 양억관)
  • 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고, 이혁재)

리뷰

4.2

구매자 별점
19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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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노잼. 추리소설 아니고 추측소설.

    boy***
    2024.11.15
  •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as***
    2024.11.15
  • 책설명에조차 스포 리뷰에도 스포 요즘 다들 너무 매너가 없네

    sas***
    2024.11.12
  • 반전요소에 집착하는 듯한 서술. 독자를 잡아쥐고 흔들려고 애쓴듯한 고뇌가 보인다. 하지만 추리소설을 즐기지도 않고 많이 읽어보지 않은 사람에겐 흥미로울지 몰라도, 이런 트릭이 생각보다 많은 소설에서 쓰인듯 하다.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이 다분히 극적이고, 설득력이나 깊이감, 감정에 관한 고찰같은 게 느껴지진 않았으나, 흐름이 끊기지 않고 페이지가 쉽게 넘어간다는 점은 가산점을 줄만하다.

    nar***
    2024.10.01
  • 지금 읽으니 초반부에서 이미 결말이 보이는 상황에서 사건을 읽어나가지만 이 소설이 발매되었을 당시에 읽었더라면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 같다.

    als***
    2024.10.01
  • 고딩때 도서실에 있어서 봤던건데 다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san***
    2024.09.29
  • 표지의 설레발에 또 속은 나... 뭔가 쿵하고 꽂히는건 없었지만, 작품 자체는 무난무난 술술 읽힌다.

    jin***
    2024.09.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ar***
    2024.09.07
  • 음 대반전이라고 햇으나 초반에 이미 범인을 맞춰버렷네요 ㅎ

    2me***
    2024.09.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ls***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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