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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상세페이지

용의자 X의 헌신

  • 관심 21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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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1,760원
판매가
11,760원
출간 정보
  • 2022.06.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7만 자
  • 1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893506
ECN
-
용의자 X의 헌신

작품 소개

백 퍼센트의 사랑, 백 퍼센트의 헌신……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처절하고 가장 아름다운 한 편의 서사시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
<본격 미스터리 대상〉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명실상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장편 미스터리 소설이다. 출간된 해에〈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본격 미스터리 대상〉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를 차지했으며, 급기야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제134회 나오키 상을 거머쥐었다. 일본에 이어 한국과 중국에서도 영화화 되었으며, 일본 추리 소설로는 드물게 영어로도 번역, 출간됐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슬프고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외견상으로는 살인과 경찰 수사, 추리로 이어지는 미스터리 소설의 일반 공식을 따르고 있지만,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견인하는 것은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주제다. 도저히 상상하기도 믿기도 힘든 이 전대미문의 러브스토리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독자들로 하여금 한동안 넋을 잃게 만든다. 그리고 인간이 이렇게까지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할 수 있는가를 수없이 자문하게 만든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여자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 도가시.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다. 여자의 이름은 하나오카 야스코.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딸 미사토를 키우고 있다. 우연히 사건을 눈치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궁지에 빠진 야스코는 그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이전부터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모해 왔던 이시가미는 완전범죄를 획책한다. 대학 시절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경찰 심문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모녀에게 세세히 지시하여 경찰의 수사를 혼선에 빠뜨린다.
사건 다음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그것이 도가시의 사체임을 밝혀낸다. 조사 결과 도가시는 죽기 직전 야스코의 행적을 캐고 다녔으며, 야스코가 일하는 도시락 가게 주소를 알아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자연히 야스코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떠오른다. 경찰은 그녀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수사는 공전을 거듭한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형사 구사나기는 대학 동창 유가와에게 S.O.S를 친다. 데이토 대학 교수인 유가와는 구사나기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던 천재 물리학자, 일명 ‘탐정 갈릴레오’. 사건을 추적하게 된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야스코의 이웃인 이시가미의 이름을 듣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과 전공은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했던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그리고 이시가미가 사건에 개입했음을 직감하는데…….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고,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천재와 천재의 대결, 치열한 두뇌 싸움이 전개된다.
천재 수학자가 사회의 모든 악으로부터 모녀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상상하고 연출해 낸 거대한 헌신의 이야기.

작가 프로필

히가시노 게이고Higashino Keigo
국적
일본
출생
1958년 2월 4일
학력
오사카부립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데뷔
1985년 소설 방과 후
수상
2012년 중앙공론문예상
2006년 제6회 본격 미스테리대상 소설부문상
2006년 제134회 나오키 산주고상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문상
1985년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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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참자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탐정 갈릴레오 (히가시노 게이고, 양억관)
  • 개정판 |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권일영)
  • 사소한 변화 (히가시노 게이고, 권일영)
  • 아들 도키오 (히가시노 게이고, 문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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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전4권) 세트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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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 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리뷰

4.7

구매자 별점
68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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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과 "헌신"이란 단어의 뜻을 교묘하게 비틀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결말을 알고 다시 읽어도 찝찝하고 묘하게 마음에 남는 책입니다.

    blu***
    2025.08.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in***
    2025.08.10
  • 중학생 즈음 영화가 유명하던 시절 처음 읽었는데, 읽고나서 굉장히 화가 나서 불호였던 기억이 남아있는 책이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갈릴레오라는 시리즈물의 중간권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읽게되어서, 유카와와 쿠사나기가 등장할 때 위화감을 느끼며 끝까지 작품 감상에 지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리즈를 차례로 독파해서 읽고나니 강렬하고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시리즈물의 중간 작품이라는 사실은 알기쉽게 적혀있었으면 좋겠네요.......

    che***
    2025.08.09
  • <용의자x의 헌신> 은 사건보다 사람의 마음이 더 크게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죄를 저지른 여자와 그런 여자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한 남자의 이야기인데 둘 다 인생에 지쳐 있었고 선택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어떤 선택을 했든 이해가 되고 안타까웠어요 헌신이라는 말로는 다 담기지 않는 감정이 있고 누군가를 구한다는 건 결국 스스로를 벼랑 끝에 세우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문득문득 떠오를 것 같아요

    app***
    2025.08.09
  • 정말 유명한 책이라 예전에도 읽었는데, 리디셀렉트에서도 다시 보니까 반갑네요. 일본 추리소설을 이걸로 먼저 접했는데 추리소설 안에 인간의 감정과 그로 인한 행동들을 잘 녹여내서 몰입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추리도 좋지만 인물들의 감정선을 곱씹어보면서 읽는 것도 좋았어요.

    syr***
    2025.08.09
  • 조금 진부한 면은 있지만, 편하게 술술 읽히면서 가볍게 시간 보내기 좋은 작품입니다

    zer***
    2025.08.09
  • 동명의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소설도 읽어봤는데 역시 원작만의 매력이 있네요. 추리소설로서도 훌륭하지만 그 안에 있는 등장인물의 감정이 유독 마음에 와닿아요. 감탄스러운 트릭, 그리고 조금은 슬픈 이야기.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남네요.

    bar***
    2025.08.08
  • 독성은 참 좋은데 찝찝함이 남아요. 한 남자의 사랑이라고 하기엔 윤리적, 도덕적 가치가 너무 희석된 느낌이라 결말까지 덮고 난 뒤에는 역시 추리소설 이상의 가치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yan***
    2025.08.0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12***
    2025.08.08
  •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 ㅎㅎ

    aec***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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