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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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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권당 10일
5,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5.10.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18 쪽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210456
UCI
-
미디어 재벌

작품 정보

의식의 지형도를 뒤흔드는 거인들: 「미디어 재벌」이 던지는 미래의 경고

「미디어 재벌」는 현대 사회의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인류의 의식을 설계하고 미래의 실재를 구축하려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고 냉철하게 서술한 충격적인 역작이다. 저자는 기술 발전의 과정 속에서 미디어의 본질적 역할이 어떻게 전환되고 있는지 들여다보며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대한 유의미한 성찰을 유도해 낸다.
저자는 미디어 재벌들이‘세상을 제대로 비추는 거울’이었던 과거 시절을 벗어나 이제는‘'거울이 스스로 이미지를 왜곡하고 현실보다 매력적인 허상을 만들어내는’객체로 변질돼 버렸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기로‘인공지능(AI)이라는 이름의 창조자’와‘메타버스(Metaverse)라는 제2의 실재’를 꼽으며, 그들이 인류 의식의 지형도를 어떻게 재조립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AI가 다시 한번“우리의 감성을 학습하고 감정을 모방하여 초개인화된 콘텐츠의 파편들을 무한히 생성”함으로써‘맞춤형 진실’과‘필터 버블’속에 우리를 가둘 수 있는 위험을 섬세하게 지적하기 도 한다. 이 과정에서 인류의 집단적 의식이 조각조각 해체되어 AI의 손에서 재조립될 때 ‘공통의 현실’과‘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세세한 성찰을 하도록 우리에게 요구한다. 미디어 재벌들이 설계한 ‘큰 틀’안에서만 의식이 완성될 수 있다는 섬뜩한 현실은 우리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하다.
메타버스에 대한 분석 또한 저자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메타버스를 단순한 가상현실이 아닌, 우리의 삶 전체가 펼쳐지는‘제2의 실재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미디어 재벌들은 이 화려한 공간을 선점하여‘새로운 존재의 규칙’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피력한다. 이 황홀한 자유 속에서 경험 소유권과 디지털 신체의 주권이 온전히 우리에게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도 함께 던지며, 더 교활한 감시와 통제가 미래에 도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비관적인 미래만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는‘데이터 주권이라는 이름의 영혼 회복 운동’에 주목해 개인과 사회의 윤리적 요구가 미디어 재벌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킬 강력한 압박 요인이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투명성, 공정성, 그리고 사용자 통제권과 같은 가치들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기술 발전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인간적인 가치를 상기시킨다.
「미디어 재벌」은 미디어 거대기업들이 ‘콘텐츠만 판매하는 자’가 아니라“인류의 의식을 재조립하고, 새로운 실재를 설계하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함께 직조하는 존재”로 확장되어야 할 당위성에 대한 근거를 여러 모도 댄다. 미디어가 인류의 집단 지성과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촉매제가 될지, 아니면 의지를 마비시키고 획일화시키는 처절한 통제자가 될지는 오로지‘우리의 선택’과‘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중립적인 메시지를 끝으로, 디지털 문명 시대에 우리가 어떤 존재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가장 중요한 화두를 제기한다.

작가 소개

정유는 기술, 사회, 그리고 인간 의식의 상호작용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매서운 비판력을 겸비한 현대 사상가이자 미래학자이다. 그는 미디어 거대기업들이 인류 문명의 미래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과 그 내면에 숨겨진 윤리적 딜레마를 차분하게 조준해 내가는 데 주력한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야기하는 윤리적 위기 속에서 발생하는‘데이터 주권회복 운동' 에 주목하여 미래 미디어 기업들이 사용자들의 윤리적 기대를 충족시키고 신뢰를 얻는 것이 기업의 생존에 필수라고 역설한다. 이는 기술과 자본의 흐름을 통제하려는 시도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저항과 의지가 어떻게 미래의 판도를 바꿀 것인가에 대한 유의미한 성찰을 담고 있다. 2남 중 장남으로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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