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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데드 상세페이지

킬링 데드

  • 관심 100
비욘드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4,000원
전권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9.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838662
ECN
-
소장하기
  • 0 0원

  • 킬링 데드 3권 (완결)
    킬링 데드 3권 (완결)
    • 등록일 2019.09.20.
    • 글자수 약 14.6만 자
    • 4,000

  • 킬링 데드 2권
    킬링 데드 2권
    • 등록일 2019.09.20.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킬링 데드 1권
    킬링 데드 1권
    • 등록일 2019.09.20.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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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살인마공 #유령수 #현대 #동거 #감금 #동거와감금사이 #오컬트 #미스터리 #절륜공 #집착공 #광공 #능욕공 #미인공 #상처공 #순진수 #단정수 #귀족수 #소심수 #허당수 #얼빠수 #성장수 #관계역전
*공 : 잭 - 느닷없이 저택에 들어온 연쇄살인마. 무섭도록 잘생긴 외모지만 미친놈 같다. 사람은 죽여도 유령은 죽일 수 없어 세실에게 집착한다.
*수 : 세실 드비어 - 저택의 지박령. 소심하고 부끄럼이 많아 저택 안에서만 지낸다. 무단침입자 잭을 내쫓으려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잭과 귀접해버린다.
*이럴 때 보세요: 스릴러브 스토리가 보고 싶을 때. 킬링이 힐링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세실 드비어. 넌 유일해.”
킬링 데드

작품 정보

느닷없지만 저희 집에 살인마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전 이미 죽었으니까요.
세실 드비어. 1878년도 출생, 1900년도 사망.
소개하기 부끄럽지만 일단은 유령입니다.

***

‘그렇게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왜. 무서워?”
‘…….’
“네가 무서울 게 뭐가 있어. 신기하네.”

잭의 손이 뺨을 감싸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턱을 잠시 스치곤 저의 목을 감싸 쥡니다. 저는 여전히 눈을 내리감은 채 잭의 기묘한 행동이 멎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어차피 유령은 죽이지도 못하는데….”

잭의 손이 제 숨을 틀어쥐었습니다. 호흡하기 힘겨워 자연히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잭은 제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과정을 즐거운 듯 지켜보았습니다. 그의 눈빛이 너무도 끈질겨서 마치 그의 시선 속에 제가 박제된 것 같았습니다.

‘헉, 하윽….’

잭이 컥컥거리는 제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척추와 갈비뼈의 흐름 하나하나를 손끝에 새기듯 매만졌습니다. 그의 손길이 지나는 곳마다 솜털이 곤두섭니다.

“거봐. 못 죽이잖아. 알면서 왜 그래.”

그는 저를 어르고 달래듯 몇 번 토닥거리더니 저의 정장 상의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러고는 서지 슈트를 찢어 버릴 듯 거칠게 벗겨서 소파 옆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던졌지요. 쓰리 버튼 베스트도 손쉽게 벗겨졌습니다. 얇은 셔츠는 그보다 더 간단히 찢겨 나갔고요.

‘놔… 놔주세요.’
“가리지 마. 숨바꼭질이라면 낮에 충분히 했어.”
‘…….’
“계속 도망치고 싶었다면 나에게 영원히 잡히지 말았어야지.”

그가 제 목덜미에 입술을 파묻고 속삭였습니다.

“지금 넌 나한테 잡힌 거야.”

그의 입 안에 제 살점이 들어박히는 것 같습니다.

“어디도 못 가.”

작가

한예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출간작
<진비서 감금일지>, <킬링 데드>, <윈터XX>, <로맨틱 크라임(Romantic Crime)>, <집착광공 길들이기 2회차>

one.exc.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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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터XX (한예외)
  • 킬링 데드 (한예외)

리뷰

4.4

구매자 별점
9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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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생각보다 잭은 순수합니다. 그 만큼 순수한 사랑을 하죠. 요즘 사람 말로는 순애라고 하나요? 잭은 좋은 것 보다 더 좋은 것이라고도 합니다. 어쩌면 유령 세실과 살인마 잭이라서 가능한 이야기랍니다.

    201***
    2025.05.0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ld***
    2025.04.15
  • 저는 이 작가의 어두운 로맨스에 대한 견해와 연쇄 살인범과 사랑에 빠진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mrs***
    2024.12.21
  •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인 진비서도 읽어봤는데 그건 취향이 아닌지 루즈해서 끝까지 못 읽었어요..근데 킬링데드는 계속 생각나서 재탕을 자주하게되네요bb

    ngk***
    2024.12.07
  • 살인마와 죽을수없는 유령의 관계. 정말 맛있습니다. 씬이 많은데. 이게 이야기가 없는것도 아니예요. 보세요. 1권부터 후회 없습니다.

    guy***
    2024.11.13
  • 너무 재밌어요 ㅠ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세실이 죽지 않는 유령이라서 살인마인 잭이 유일하게 세실만을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집착광공 2회차도 잘 읽었는데 이 작가님은 미친공이 사랑을 알아가는 묘사를 참 재밌게 쓰시는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

    pec***
    2024.10.20
  • 소재랑 미리보기 보고 샀는데 재밌었어요ㅋㅋ 요즘 2권 이상은 잘 안읽혀서 이것도 1권만 보다 말겠지했는데 재밌어서 완독했습니다. 섹씬도 야하고 좋아요 개인적으로 공수 성격이 취향입니다.

    kim***
    2024.09.16
  • 스토리가 짜임새가 튼튼하고 감정선도 유려하게 잘 풀어내셔서 재밌네요 굿

    kat***
    2024.06.25
  • 오랜만에 뭐 볼거 없나하고 둘러보는데 살인마공×지박령수라는 신박한소재에 1권구매만 했다가 어느새 3권까지 홀린듯 질러버렸네요...외전이 없다는게 유일한 한입니다...작가님때문에 저도 지박령 되겠어요ㅠㅠ 세실이 말걸면서 서술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어느새 자연스럽게 저까지 감겨버려서 이대로는 우리애들 못보내줍니다.기다리고 있을테니까 꼭 외전으로 잭이 죽어서까지 세실이랑 같이 사는보는 보여주세요ㅠㅠㅠ

    gah***
    2024.06.23
  • 난 이 소설을 사랑해! 이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세요

    hud***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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