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 사랑하는 방법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 2019.09.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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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2.0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838792
ECN
-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기억상실, 신데렐라,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오만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애잔물, 고수위
*남자주인공: 윤사민 - 재벌 2세. 어릴 때부터 환청을 앓았지만 설하를 만난 후부터 환청이 사라진 것을 깨닫는다. 그 계기로 설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여자주인공: 민설하 -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기억을 잃고 윤 씨네 저택에서 식모로 일한다. 사민의 잔혹한 면을 보고서도 그가 두렵지 않다.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내 연인이 되어 줘, 다시.”
*작품 키워드: 현대물, 기억상실, 신데렐라,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오만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애잔물, 고수위
*남자주인공: 윤사민 - 재벌 2세. 어릴 때부터 환청을 앓았지만 설하를 만난 후부터 환청이 사라진 것을 깨닫는다. 그 계기로 설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여자주인공: 민설하 -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기억을 잃고 윤 씨네 저택에서 식모로 일한다. 사민의 잔혹한 면을 보고서도 그가 두렵지 않다.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내 연인이 되어 줘, 다시.”
괴물을 사랑하는 방법
작품 정보
윤 씨네 저택에서 식모로 일하는 설하.
그녀에게는 기억이 없다.
어느 날 이 저택에 팔려 왔다는 사실만이 그녀가 아는 전부다.
그녀와 동갑인 이 집의 막내 도련님, 사민은 ‘괴물’이라고 불린다.
성격이 잔혹해서다.
그러던 어느 날, 사민이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왜 나를 잊었어? 허락한 적이 없는데.”
설하는 깨닫는다.
그녀는 단 한 번도 그를 두려워한 적이 없었다.
맨 처음 만났을 때부터.
***
“진심이 아니면 이렇게 아플 리가 없을 거야.”
먹먹한 목소리다. 그가 한숨을 쉬자 설하의 젖은 마음 위로 바람이 불었다. 시렸다.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아. 이제… 기억해 내라고 강요하지도 않을게.”
사민의 손이 설하의 어깨에 닿았다. 그리고 그대로 팔뚝을 쓸어내렸다. 설하는 숨을 참았다.
“나를 밀어 내지만 마.”
그리고 그가 저를 돌려세우는 순간 참았던 숨을 하, 내뱉었다.
눈앞에 있는 사민이 어떤 존재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그와 어떤 관계였는지는 몰라도, 신기하게도 그와 있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사민은 분명 과거의 저를 알고 있다. 언제부터일까. 어쩌면 저와 동갑인 이 도련님과 아주, 아주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을까.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나 그의 존재가 익숙할 리 있을까.
사민이 그녀를 안았다. 사민보다 덩치가 훨씬 작은 설하는 그에게 파묻히듯 안겼다.
“설하야.”
그의 저음은 진동과 비슷하다. 기분 나쁘지 않게 설하의 몸을 울린다. 그래서 설하는 부담스러웠다. 두려웠다. 이 진동을, 몸을 채우고 삽입하는 듯한 목소리를 너무나 사랑했던 기억이 어슴푸레하게 남아 있는 듯해서.
그녀에게는 기억이 없다.
어느 날 이 저택에 팔려 왔다는 사실만이 그녀가 아는 전부다.
그녀와 동갑인 이 집의 막내 도련님, 사민은 ‘괴물’이라고 불린다.
성격이 잔혹해서다.
그러던 어느 날, 사민이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왜 나를 잊었어? 허락한 적이 없는데.”
설하는 깨닫는다.
그녀는 단 한 번도 그를 두려워한 적이 없었다.
맨 처음 만났을 때부터.
***
“진심이 아니면 이렇게 아플 리가 없을 거야.”
먹먹한 목소리다. 그가 한숨을 쉬자 설하의 젖은 마음 위로 바람이 불었다. 시렸다.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아. 이제… 기억해 내라고 강요하지도 않을게.”
사민의 손이 설하의 어깨에 닿았다. 그리고 그대로 팔뚝을 쓸어내렸다. 설하는 숨을 참았다.
“나를 밀어 내지만 마.”
그리고 그가 저를 돌려세우는 순간 참았던 숨을 하, 내뱉었다.
눈앞에 있는 사민이 어떤 존재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그와 어떤 관계였는지는 몰라도, 신기하게도 그와 있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사민은 분명 과거의 저를 알고 있다. 언제부터일까. 어쩌면 저와 동갑인 이 도련님과 아주, 아주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을까.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나 그의 존재가 익숙할 리 있을까.
사민이 그녀를 안았다. 사민보다 덩치가 훨씬 작은 설하는 그에게 파묻히듯 안겼다.
“설하야.”
그의 저음은 진동과 비슷하다. 기분 나쁘지 않게 설하의 몸을 울린다. 그래서 설하는 부담스러웠다. 두려웠다. 이 진동을, 몸을 채우고 삽입하는 듯한 목소리를 너무나 사랑했던 기억이 어슴푸레하게 남아 있는 듯해서.
작가
리뷰
3.4
구매자 별점
20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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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t***2025.01.16몰입도 안되고 씬의 향연인데도 잼있지도 않아 리뷰들 보고 뭔 내용인지 알았음
m5s***2025.01.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pin***2025.01.05
서로너무닮은이들이만나서 상처를보듬고쌍방구원받았네요
dkg***2023.11.05재밌어 보여서 구매해요
lov***2023.07.31미리보기후 구매합니다 다읽고 수정하러올게요 기대합니다
ksr***2023.07.31외전이 필요해요~ 행복한 외전이요~~
eli***2023.07.31별점 점오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que***2023.07.31엄청나쁜 남주가 나올줄알았는데 그냥 아픈남주
dbs***2023.07.30잘 봤어요 다응 작품 기대 할게요
kim***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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