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세계의 전환)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현재 세대가 지구를 구할 마지막 세대가 될수도 있다.”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중-
여기 번역된 문서는 지난 2015년 9월 25일 뉴욕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전문이 실려 있다. 소위 유엔의 2015년까지의 “새천년발전 목표”가 종료된 이후 새로운 2030년까지의 인류가 행동할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수록되어 있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는 구세계와 신세계를 나누고 새로운 신세계로 반드시 ‘전환’해야 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그것은 어쩌면 현재 세대가 지구를 구할 마지막 세대가 될수도 있다는 의미를 선언하는 것과 같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전문 전체를 번역하여 출간한다. 이것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와 의미를 원문을 통하여 올바로 이해 할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이 섞여있다. 수원시민들 특히 젊은 청년들과 학생들이 이러한 원문 번역판을 통하여 우리 인류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어떻게 구상하고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였는가를 인식 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 청소년들의 교육자료, 대학생들의 학습자료,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노아의 방주 문서가 될 것으로 믿는다.
번역에는 외교부 문서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그리고 한국월드비전의 비공식 번역초안 등을 참고하여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사무국(박종아국장)이 직접 번역 및 편집 작업에 참여하였다. 이것은 현장의 언어와 의미를 더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사무국의 의욕의 반영이다. 모쪼록 우리 세계의 전환을 위한 그리고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저자 소개
1992년 UN환경개발회의를 통해 세계의 각 정부는 의제21(Agenda 21)을 채택하고 실천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의제21에 포함되어있는 ‘지방의제21(Local Agenda 21)’의 정신에 발맞추어, 각 지방정부는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발전의 실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수원시에서는 민간단체의 주도로 수원지역 의제21이 추진되어 왔으며, 1996년부터 수원시와 1년간의 준비를 거쳐 다음해인 1997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창립을 하였습니다. 현재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사회단체·기업 및 수원시가 상호협의를 통하여 수립한 지역 단위의 민관협력기구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