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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

장 트리오가 들려주는 가장 내밀한 근현대사 실황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작품 소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 <꼬꼬무>가 돌아왔다!
2021년 한국방송대상에 빛나는 역사교양의 새로운 트렌드

독재 정권을 뒤집어 놓은 여공들의 결연한 반란에서부터
헌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에 얽힌 전말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사건 한중간에서 만나는 개개인들의 내밀한 이야기!

역사교양의 판을 뒤집는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2021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교양 부문 수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에는 2021년 봄에 방영을 시작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에서 방영된 총 20편의 에피소드 중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에피소드 9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전작이 7편의 에피소드를 수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풍성해졌으며, 이번에도 방송에서 시간 관계상 잘려나갔던 일부 내용이나, 각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은 담당 PD의 후일담을 담은 PD노트를 수록해 풍부하고 알찬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희의 유신 정권을 무너뜨린 도화선이 된 게, 당시 ‘공순이’라고 불리며 천대받던 여공들이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버마 아웅산 묘소 폭발 사건 당일, 그 현장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났을까? 국군 포로, 납북 피해자들은 어떤 마음을 안고 조국을 향해 한겨울 차가운 압록강으로 뛰어들었을까? 지금 우리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저마다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야 했던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자, ‘그날’의 이야기를 들은 ‘오늘’ 당신의 생각은?



출판사 서평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이어 출간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는 SBS에서 제작·방영하는 동명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 방영한 에피소드를 모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꼬꼬무〉는 파일럿 방송과 시즌제 방송을 넘어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상태지만 기본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장 트리오’라고 불리는 세 명의 발화자가 각기 초대한 이야기 친구와 시청자를 대상으로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커다란 사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물론 풍부한 자료가 필요하다. 〈꼬꼬무〉 제작팀은 효율을 도외시한채,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온갖 자료를 그러모은다. 공식 기록과 수사보고서, 사건 당시의 언론 보도자료, 생존자의 인터뷰, 떠나간 이의 녹취록…. 그렇게 자료를 하나하나 그러모음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이 ‘진실’의 편린이다. 제작팀은 책의 서문에서, ‘가장 기분 좋으면서도 마음을 무겁게 했던 평’이라고 칭하며, 민용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의 비평을 인용한다.

"<꼬꼬무>는 사건의 이면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럼으로써 중요한 진실이 손쉽게 훼손되고 왜곡된 진실이 세상을 유린하는 작금의 세상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보길 권하는 것 같다."

‘사건’을 한두 문장으로 정의하는 일은 몹시 쉬운 일이다. 〈꼬꼬무〉에서,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도 예외가 아니다. 왕성우 PD가 연출하고 손하늘 작가가 대본을 쓴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을 떠올려 보자. “1972년 9월 27일에 강원도 춘천에서 일어난 아동 강간살인 사건이자 피의자 조작 사건.” 제작팀이 찾아서 백주하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이 단촐한 문장 뒤에 숨은 ‘사람’의 이야기이자, ‘사건의 이면’이며, 동시에 견고한 ‘진실’이다. 강간살인 사건이자 피의자 조작 사건이었던 이 사건이 누명을 쓴 피의자와 그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수사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당시 피의자를 ‘악마’로 만들었는지, 이 거대한 조작의 뒤에 어떤 거대한 배경이 숨어 있었는지, 무엇보다 상처받은 피의자 가족들이 어떻게 삶을 꾸려가고 있는지…. 아무리 헤아려도 끊이질 않는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여기에 대한 답은 결코 단숨에 요약 정리해낼 수 없는 것이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E.H. 카(1892~1982)가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설파한 말이다. 이 말을 받아 표현하자면, 〈꼬꼬무〉의 플랫폼은 그야말로 ‘역사’ 그 자체다. 과거에 남은 기록과 기억,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시선이 얽히며 ‘진실’을 들추어낸다. 우리에게 보이는 한 단면만이 아니라 이면까지도 빠짐없이 들여다볼 때, 사건은 전혀 새로운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진실은 가짜뉴스와 선동이 범람하는 작금의 세태에 커다란 경종을 울린다.


저자 프로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2021.04.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기획 최태환CP
연출 최삼호, 안윤태, 박상구, 서이제, 이대성, 유혜승, 박기영
작가 이해연, 임동순, 장윤정, 서인희, 손하늘

‘배워서 너 주는’ 근현대사 이야기.
역사책에 간촐하게 기록된 사건들의 이면에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면면이 존재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추적하는 것은 역사책 너머의 역사다. 어떤 시대적 상황이 우리가 아는 역사적 결과를 만들어냈을까? 역사는 오롯이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원인에서 결과로, 이야기꾼에게서 이야기 친구에게로, 제작진에게서 시청자에게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닌 앞 세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바라보고 읽어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저자 소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기획 최태환 CP
연출 최삼호, 안윤태, 유혜승
작가 이해연, 장윤정, 서인희, 임동순, 이수진, 손하늘

‘배워서 너 주는’ 근현대사 이야기.
역사책에 단촐하게 기록된 사건들의 이면에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면면이 존재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추적하는 것은 역사책 너머의 역사다. 어떤 시대적 상황이 우리가 아는 역사적 결과를 만들어냈을까? 역사는 오롯이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원인에서 결과로, 이야기꾼에게서 이야기 친구에게로, 제작진에게서 시청자에게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닌 앞 세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바라보고 읽어내고자 하는 시도다.

목차

들어가며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첫 번째 이야기 장윤정
암살자와 추적자들 : 백범 김구 선생 암살 사건
PD노트 | 이대성 PD

두 번째 이야기 임동순
우리는 ‘내일의 죠’ : 요도호 납치 사건
PD노트 | 박기영 PD

세 번째 이야기 서인희
지키지 못한 약속 : 오소리 작전
PD노트 | 왕성우 PD

네 번째 이야기 손하늘
조작된 살인의 밤 :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
PD노트 | 왕성우 PD

다섯 번째 이야기 손하늘
공포의 17시간 30분 : 2인조 카빈 연쇄 강도 사건
PD노트 | 이대성 PD

여섯 번째 이야기 이해연
101호 작전, 흰 장갑의 습격 : YH무역 여공 농성 사건
PD노트 | 유혜승 PD

일곱 번째 이야기 이해연
피의 일요일 :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PD노트 | 김현정 PD

여덟 번째 이야기 이수진
죽은 자의 생존 신고 : 국군 포로 장무환 구출 작전
PD노트 | 박민기 PD

아홉 번째 이야기 임동순
죽지 않는 남자 : 조희팔 의료기 역렌탈 사기 사건
PD노트 | 박기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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