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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빵칼 상세페이지

오렌지와 빵칼

  • 관심 37
허블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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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4.07.1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5만 자
  • 2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078266
ECN
-
오렌지와 빵칼

작품 정보

“근래 이렇게 무언가를 허겁지겁 먹어치우듯
탐욕스럽게 읽어 내려간 소설이 또 있었던가.”_강화길(소설가) 추천사 중에서

강화길(소설가), 정해연(소설가) 추천

스스로 만든 감옥을 내던지며 웃다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 수상 작가 청예의 SF 미스터리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도발적인 이야기
SF x 미스터리 x 리얼리즘을 훌륭하게 버무린 서사의 향연

2년 만에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제1회,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까지, 초단기간 내에 연달아 문학상을 수상한 청예 작가.
포근한 로맨스 소설부터 미래 기담 SF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청예는 이윽고 본인 내면에 있는 질척하고 순수한 검은 감정을 내보이며 독자를 찾았다.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용기를 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썼다. 그렇기에 강렬한 소설 『오렌지와 빵칼』이 허블에서 출간됐다.
사회생활 속에서 자기 검열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가끔은 그것이 자신도 모르게 강화되고, 남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각박해진다. 검열의 범위는 타인으로까지 번진다. 각자의 정의가 강해질수록 권리처럼 행해지는 타인을 향한 재단과 편견은 그 범위가 넓어져 ‘노키즈존’, ‘SNS 마녀사냥’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자신만의 ‘정의’를 내세우며 그것이 ‘선’이라 고집하는 이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거 아닐까?” 이 생각으로부터 『오렌지와 빵칼』이 시작됐다.
“웃음을 상실한 지가 너무 오래됐다”라는 서술로 시작하는 『오렌지와 빵칼』은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현실감 넘치는 설정과 등장인물의 면면은 과장되었음에도 언젠가 만나본 것처럼 익숙하다. ‘정서 변화 시술’이라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만든 장치는 감초처럼 기능한다. 욕망과 충동, 위선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의 내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강렬한 반전이 찾아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누군가는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을 것이고 누군가는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볼 것이다. 가볍게 시작하고 무겁게 끝나는 소설. 여름철, 섬뜩함과 시원함을 함께 선사하는 이야기로 현실에서의 일탈을 꿈꾸던 독자를 만족시킬 것이 분명하다.

“나는 너를 존중할 수 있다.
단 네가 나를 존중할 때만.”

작가

청예
수상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웬즈데이 유스리치 클럽》으로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우수상을,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로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보문고 스토리크리에이터 4기 선정작 《틀니와 싹수》로 영상화 판권을 계약하기도 했다.작가는 ‘소설이란,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캐릭터로 독자와 친구가 되는 과정이며, 더 많은 친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쓴다’고 소설 집필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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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출간 전 연재) (청예)

리뷰

4.1

구매자 별점
16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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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좋은데 글을 좀 쉽게 썼으면 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주제도 좀 쉽게..

    ysk***
    2024.11.21
  • 사이비종교와 다를바 없는 읽은게 후회되고 더러운 소설이네요 ...

    ghr***
    2024.11.14
  • 분량이 짧아서 금방 읽음 재미있었음!!!! 호불호를 탄다는 건 확실히 글 안에 담긴 에너지가 크다는 건데 나는 이런 소설들이 핍박 안 받았으면 좋겠다..... 속이 다 후련했음....ㅜ 이렇게 쓰는 자유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봄.....! 그리고 내용 후반부부터 반전이 나옴 그거 맞춰가는 것도 재밌음 내 주변에는 은주도 영아도 많지만 둘 다 숨쉬고 살려면 이런 소설 필요함 아니면 영아들 단체 질식함

    zab***
    2024.11.0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ld***
    2024.11.02
  • 인간은 규칙과 통제 도덕 이런것들을 어릴적부터 교육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주인공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볼땐.. 내가 왜 참아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지만 참게되죠. . 그런데 소설속 주인공의 참지 않는 행동을 보니 속이 시원해지면서 대리만족하게 되네요.

    hai***
    2024.10.27
  • 뜻모르게 돌려말하는걸 싫어하는 제게 아주 적합했던 이야기 방식이어서 좋았습니다. 노골적이라고 할 정도로 직설적인 이야기들 덕에 오랜만에 책을 읽는 저도 즐겁게 작가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이해할수 있었어요. 신랄하게 다 보여주는 후반부가 진짜 재밌습니다. 결국 해방과 통제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인데 저는 이게 용기와 솔직함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해요. 용기없는 사람은 솔직해질수 없고 솔직하지 못한 모습으로 자신을 두르다보면 결국 그게 삶을 틀어쥐는 통제가 되는거니까요. 주인공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사회가 양손 한가득 묵직하게 쌓아주는 도덕적 잣대들에 때론 버거워지는 사람들이 읽으면 참 시원하고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읽고 나서 이렇게 속 시원하고 상쾌한 책은 처음인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라 읽기도 좋았습니다. 이런 책을 만나고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작가의 말까지 다 좋았습니다. 부디 작가님이 이 책에 더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라요!!! 다만 전자책의 경우 검수가 덜 된 부분들이 보여서 읽다가 당황했었습니다. 볼륨이 큰것도 아닌데 더 꼼꼼하게 검수되어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추후엔 수정되길 바랍니다.

    boo***
    2024.10.02
  • 처음엔 여주가 호구인가 싶었는데 중후반부부터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네요. 다만, 엔딩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kty***
    2024.09.29
  • 대리만족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멍청하고 답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 변하고싶은데 잘 안되더라구요.. 어찌됐건 주인공이 잘 살았음 좋겠네여

    id3***
    2024.09.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ga***
    2024.09.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wa***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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