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무력한 NPC는 보스 몬스터에게...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게임물 #판타지물 #서양풍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인외존재 #판타지 #초월적존재 #운명적사랑 #절륜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성장물 #고수위 #더티토크 #몸정>맘정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씬중심
* 남자주인공: 카로스. 버그를 만들어 내는 규격 외의 보스 몬스터. 플레이어를 학살하러 들른 마을에서 어딘가 다른 NPC인 피아를 데리고 나간다.
* 여자주인공: 피아. 초보자 마을의 상냥한 잡화 상점 주인 NPC. 자신이 모험가들의 노리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을을 탈출하고자 카로스를 찾아간다.

* 이럴 때 보세요: 불합리한 운명에서 벗어나려 기꺼이 보스 몬스터에게 붙잡힌 NPC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게는 이 세계가 거짓이겠지만, 내게는 네가 가짜에 불과하다.”


무력한 NPC는 보스 몬스터에게...작품 소개

<무력한 NPC는 보스 몬스터에게...> “안녕하세요. 피아의 잡화 상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피아는 모험가들이라면 누구나 꼭 들르는 ‘시작의 마을’에서 잡화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상대가 아무리 진상 손님이라도 언제나 상냥한 웃음과 친절한 태도는 잃지 않는다. 그건 마치 본능처럼 그녀에게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나가면 못 돌아오는 초보자 마을에 있는 NPC 주제에 이런 퀄? 존나 낭비야. 이런 고퀄 000는 주기적으로 써줘야 하는데.”

자신을 강간하려던 모험가를 죽인 뒤
이 세계의 진실을 알아버렸다.

[NPC ‘초보자 마을의 잡화상인 피아’에게서 버그가 감지되었- 지직.]
[-롤백합니다.]

살인의 흔적이 깨끗하게 사라져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처럼.
…이번이 처음일까?

“역시 NPC 갖고 노는 게 제일 재밌다니까?”

그간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는지, 그 사이 피아가 얼마나 많이 죽었다 되살아났는지 알 수 없었다.
마을의 누구도 그녀가 어떤 짓을 당했는지 알지 못했다. 그녀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했으니 당연했다.
그런 짓을 당하는 건 피아만이 아니었다.
다른 마을 주민들도 사랑해 마지않던 모험가들에게 약탈당하고 강간당하고 이유 없는 폭력에 노출되었다.
이유는 그저, ‘그게 재밌으니까’.

“잘 구현된 가상 현실 게임에 비싼 계정비 내고 들어왔으니,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탈은 다 해 봐야지.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도망치고 싶었다.
어디든 이 지옥보다는 나을 테니까.

[ERROR! 잘못된 접근입니다.]

하지만 무력한 NPC는 어디로도 도망치지 못했다.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보스 몬스터 ‘카로스’를 찾아갔다.

*

“절 데려가 주세요. 무엇이든 할게요. 뭐든 드릴게요. 원하시는 건 무엇이든…… 제가 최선을 다해서…….”
그는 유일한 구명줄이었다. 이곳에서 도망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
“널 데리고 나가면 무엇을 할 줄 알고?”
“……뭐든 괜찮아요. 여기서 내보내 주시기만 한다면.”
괴물이 손을 뻗었다. 그녀의 얼굴을 한 손에 잡고도 남는 커다란 손이 입을 쩍 벌린 악몽처럼 그늘을 드리웠다.
“마지막 기회다. 진정 나를 따라올 셈인가.”
“전, 어떻게 되든 좋아요. 여기만 떠날 수 있다면….”


차갑고 단단한 쇠의 감촉이 피아의 말랑한 몸을 짓눌렀다. 놀라 눈을 뜬 피아는 제 앞에 있는 시커먼 갑옷을 보고 나서야 제가 카로스의 품에 안겼다는 걸 알아챘다. 심지어 그녀는 그에게 안긴 채로 하늘을 날고 있었다.


피아가 슬쩍 고개를 들어 저를 껴안은 괴물을 올려다봤다. 단단한 투구에는 틈도 없어, 안에 가려진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저 아래 무엇이 있을까?
하지만 한 가지 분명했다. 얼굴도 모르는 이 괴물은 그녀를 구원했다.


저자 프로필

글럼프해결책

2023.0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glumpsolution@gmail.com
https://glumpsolution.postype.com/

목차

0. [괴담 게시판] 그 게임, 보스 몬스터가 살아 있대
1. 초보자 마을의 잡화 상점 주인
2. [ERROR! 잘못된 접근입니다.]
3. 이레귤러
4. (알 수 없음) 맵
5. 적응
6. 바라는 것
7. 사냥
8. 진화
9. 새로운 보스 몬스터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2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