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 ISBN
- 9791191048957
- ECN
- -
- 출간 정보
- 2022.12.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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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시대물
* 작품 키워드: 동양시대물, 절륜남, 집착남, 계략남, 첫사랑, 소유욕, 순정녀, 순정남, 동정녀, 신분차이, 운명적 사랑
* 남자주인공: 서진후- 사대부 가문의 외동아들,출생의비밀을 지녔다.불한당들에게 당하려던 순정을 구해주며 그녀에게 운명을 느꼈다.
* 여자주인공: 순정- 노비의 딸로 태어나 부모를 일찍 여의고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았다. 혼인한 주인댁 아씨 보경의 교전비 겸 비첩으로 따라간다.
* 이럴 때 보세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너 때문이었다.
<비첩> 꿇어앉은 순정의 입에 진후의 남근이 욱여넣어졌다. 굵고 길며 단단한 살덩어리에 목구멍이 막힌 그녀는 우욱거렸다. 그의 손에 그녀의 목덜미가 단단히 잡혔다.
조금이라도 숨통을 트려고 목을 뒤로 젖히는 일조차 할 수 없었다.
“몸시중을 드는 것이 너의 할 일이다.”
진후의 목소리가 그의 높아진 숨결을 갈랐다. 그의 눈빛이 이채를 띠며 이글거렸다. 그것은 욕망의 덩어리 같았다.
불을 켜지 않은 방안은 어두웠다. 그러나 창으로 스며든 달빛이 있었다.
“다시 말해두겠다. 너는 암컷으로 나와 교미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니 그리 알고 네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진후의 냉담하고 음울한 말에 순정은 가슴이 조여들었다.
조금이라도 정감 어린 눈빛이나 언행을 바란 건 아니었다. 감히 그래서는 아니 되니까.
그럼에도 순정은 서글픈 기분에 가슴이 먹먹했다.
진후는 허리를 움직였다. 불뚝한 성기가 순정의 입안을 빠르게 드나들었다.
그럴 때마다 음낭이 강한 압력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거웃의 촉감이 까슬까슬하게 살갗을 자극했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의 상체 역시 흔들렸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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