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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옐로우 상세페이지

나폴리 옐로우

  • 관심 4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0.06.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6만 자
  •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98251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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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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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전문직, 권선징악, 츤데레남, 재벌남, 능력남, 사이다남, 계략남, 능력녀, 상처녀, 순진녀, 성장물
* 남자 주인공: 한태은 -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지연우를 지켜야 하는 U그룹 후계자
* 여자 주인공: 지연우 - 친오빠로부터 오랜 시간 폭력에 노출되어 언어 장애인인 척 살아가는 비운의 화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글귀:
“누구 눈치 보느라 억지로든 반성하고 있단 걸 티내기 위해서는 침묵하지 말아요. 당신이 당신답길 난 누구보다도 바라니까. 누가 시켜서 하는 말이 아닌 당신의 말을 해요. 누가 원하는 답이라고 아닌 걸 맞다고도, 맞는 걸 아니라고 하지도 말고요. 이게 진짜 지연우를 찾는 시작이 될 겁니다.”
나폴리 옐로우

작품 정보

친오빠로부터 오랜 시간 폭력에 노출되어
언어 장애인인 척 살아가는 비운의 예술가 ‘화가 지연우’

할아버지의 전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화가 지연우’를
지켜야 하는 U그룹 후계자 ‘한태은’

“내가 당신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그것만 허락해요. 그럼 나머진 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림의 반의반만큼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여자.
어떠한 잠재력이 자신에게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
연약함의 극치인 듯 무기력해도 보이지만,
그림과 닮은 사람이라면 앞으로가 어떨지 절로 기대가 됐다.
그렇기에 태은은 선택했다.
충동적이었으나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게 많은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연우 씨. 일단 나랑 결혼부터 합시다.”


▶미리보기


“한태은 씨.”

정상적으로 말할 수도 있는 여자였구나, 라는 새삼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녀에게는 한태은, 으로만 불려봐서 진짜 놀랐다. 그것도 부른 거였다면 말이다.
태은은 나지막한 연우의 부름에 고개를 돌리며 작게 침을 삼켰다.
캔버스를 바라볼 때나 지을 것 같은 곧으며 강한 눈빛이었다. 태은은 가슴에 묵직한 것이 맺힌 듯했다.

“붉은 알을 깨고 나왔는데 검은 새가 있었어요. 그랬던 것 같아요.”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일까? 붉은 알. 검은 새. 그녀의 세계가 붉었던 걸까?
그런 뜻이라면 좋겠다. 일이 쉽게 돌아갈 수 있는 증거일 테니까.
그녀의 세계가 붉은 알이라면, 검은색이라고 한 그가 검은 새일 테니까. 알에서 나온 짐승은 처음 본 이를 어미로 인식한다.
‘그래 뒤치다꺼리를 이렇게 해주는데. 은혜를 알아야지.’
안고 다닌 게 몇 번인가. 밥 챙겨, 작업실 만들어줘, 방까지 꾸며줘, 다 원하는 대로 하래, 이 정도면 정말 어미 아니냔 말이다.

“……존댓말 모르는 거 아니었습니까?”

태은은 다른 의미로 놀람을 표현하며 생각을 정리했다.

“욕 안 하면 그게 존중인 줄 알았어요.”

연우는 배시시 웃기까지 했다. 침울하고 어두워 보이던 얼굴에 생기가 잠시 돌았다. 이제야 링거 효과가 드는 듯 밝고 힘이 넘치는 미소였다.

“이제야 해줄 맘이 든 건 아니고?”

비꼬는 것 반, 그게 맞길 바라는 마음 반이었다. 그래야 그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었다.
태은은 손을 뻗어 등받이에 걸쳤다. 그녀의 등 뒤로 쭉 뻗어진 손이다.
연우가 그를 향해 몸을 돌려 등받이에 기대었다. 그를 정면으로 보게끔, 팔 안에 스스로 갇히는 듯한 자세였다.

“나한테 원하는 게 있죠?”

작가 프로필

이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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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고 싶은 너 (이지후)
  • 나한테 반하지 마요 (이지후)
  • 나폴리 옐로우 (이지후)
  • 리버스 스윕 (Reverse Sweep) (이지후)
  • 마이 블랙스톤 (My Blackstone) (이지후)
  • 이집션 블루(Egyptian blue) (이지후)

리뷰

3.9

구매자 별점
20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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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잔잔잔잔해요~ 잘 읽었어요

    sj1***
    2024.11.17
  • 그림을 그리고 싶게하는 감성자극 그녀만의 또다른 색의 해석 전 재독에서 더 좋은 느낌을 받게 되었네요~

    dol***
    2022.05.14
  • 작가님 책은 잔잔한 느낌인데 지루하지 않고 너무 술술 읽혀요

    iop***
    2021.01.02
  • 희노애락이다있네요!!!!!!!

    pin***
    2020.12.07
  • 분위가 많이 무거워요~여주 설정이 너무 낮설에서 집중이 잘 안되네요~로맨스인가????

    htj***
    2020.08.31
  • 이 작품을 통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네요~ 잘 읽겠습니다.

    tna***
    2020.07.03
  • 잔잔물에 키워드도 좋아서 구매했어요. 잘보겠습니다

    sky***
    2020.06.30
  • 괜찮은 잔잔물이네요

    seo***
    2020.06.30
  • 좋아하는 작가님이라서 구매합니다.

    mis***
    2020.06.30
  • 재미있게 읽을께요 건필하세요

    mij***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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