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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는 XXL 상세페이지

내 남자는 XXL

  • 관심 7
소장
전자책 정가
3,400원
판매가
3,400원
출간 정보
  • 2021.04.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2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92989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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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병맛 #코믹 #절륜 #사이다녀 #고수위
* 남자주인공: 김봉구/ 36세/ 진중함/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물을 가졌지만, 실은 콤플렉스다.
* 여자주인공: 옥구슬/ 27세/ 쿨함, 직진, 똘끼/ 낑깡같은 가슴을 꼭 수술하고 싶다.
* 이럴 때 보세요: 똘끼 가득한 여자가 남자를 점령해나가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얘요! 얘가 꼭 아나콘다 같아."
내 남자는 XXL

작품 정보

절벽인 가슴이 콤플렉스인 옥구슬.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대물이 콤플렉스인 김봉구.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믿을 수 없는 대물과 원나잇을 한 옥구슬.
첫 출근 한 성형외과에서 그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서로의 콤플렉스를 보듬어주며 사랑을 이뤄가는 알콩달콩 로맨틱코메디


-본문 중에서-

“허!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질문에 뾰족하게 날이 서 있었다.

조용히 묻고 있지만 냉정함이 뚝뚝 흐르는 남자의 물음에 손바닥이 축축하게 젖었다. 호수처럼 깊은 눈동자가 나를 집어삼킬 것 같았다.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꼭, 남자의 눈동자에 빠질 것 같은? 마치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랄까?

…아무래도 아침에 울어대던 게 까치가 아니라 까마귀 새끼였나보다.

어제 늦게까지 과음을 해서 귓구멍이 잘못된 걸까? 그깟 조류 따위에게 하루 운을 점쳤으니 내가 미친 게 분명했다.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까치와 까마귀 소리를 구별 못 할 수가 있어!

마음을 먹고 당하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당하는 건 타격 자체가 달랐다.

왜?

저 남자가 내 눈앞에 있는 걸까?

“후우.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분명 출근했고 원장님께 인사를 하러 왔을 뿐인데.

“원장님, 새로 온 상담실장님이세요.”

“안녕하세요. 옥구슬입니다.”

“…반갑습니다. 김봉구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김봉구 원장이 김 부장을 따라 나가려는 나를 잠시 보자고 했다. 그리고는 한 달 전 이야기를 꺼냈다.

세상이 좁아도 이렇게 좁나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원장이라니. 나랑 원나잇 했던 남자가, 내 월급을 주는 원장님이라니.

“아앗!! 아파! 잠깐… 흐흑….”
“조금만… 윽… 참아요.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어.”

시간이 흐르자 조각처럼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퍼즐이 자리를 찾아가듯 맞춰졌다.

당장 얼마 전에는 “예쁩니다. 가리지 말아요”라고 말하며 젖꼭지를 빨던 그의 모습이 기억나 얼마나 헛발질을 해댔던가?

음란한 소리가 날 정도로 유두를 빨던 남자가 지금 눈앞에 서 있었다.

뜨겁게, 그러나 노기가 섞인 눈빛으로 아릴 정도로 흡입하고 유린하던 남자의 입술을 도저히 볼 수 없어 고개를 숙이는데….

와, 나는 정녕 변녀였던 것일까?

왜 자꾸 나도 모르게 눈이 그리로 가는 거냐?

바지 중앙으로 몰리는 눈동자를 억지로 끌어올렸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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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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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보다 ㅡㅡ 챕터마다 씬만 씬만~

    gus***
    2024.06.30
  • 앵?외전이있는건가요?ㅋ생각없이읽기좋아요~

    mi0***
    2022.01.25
  • 생각없이 읽을만은 한데 좀 유치하네요 ㅎ

    uur***
    2021.07.02
  • 재미있어요. 현실에는 없는 그런 얘기여서 웃으며 봤네요~

    imc***
    2021.05.16
  • 요즘같은 우울한때에 긴장감없이 편한데도 지리하지않고 재밌게 봤네요~^^

    apd***
    2021.05.05
  • 큰 갈등이나 갈등없이 술술 읽혀지는 글입니다. 내숭없는 여주 캐릭터에 솔직발랄한 남녀관계... 잘 봤습니다...♡♡

    ppa***
    2021.04.26
  • 현실에는 이런일없겠죠 좀 자주 붙어있네요 ㅋ 야하게~~ 웃겨요

    wes***
    2021.04.25
  • 약간 뭐앞뒤없이 걍갑자기사랑하고 말투가똥꼬발랄하고 막히는거없는게 좀 지루..?

    esc***
    2021.04.24
  • 리뷰에 낚였어요. 기승전결없이 드립다 별로 안부끄러운 씬만. 보다보다 괴로워서 탈출합니다. 최악이었어요.

    rod***
    2021.04.23
  • 너무 유쾌하고 밝은 느낌이네요~재밌게 읽었어요! 강아지 이름같은 남주 이름이 마지막엔 멋있게 느껴지는 마법~ 이쁜 남주. 이쁜 여주라 좋았어요

    pia***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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