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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상세페이지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 관심 1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2.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1735731
ECN
-
소장하기
  • 0 0원

  •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2권 (완결)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2권 (완결)
    • 등록일 2019.02.25.
    • 글자수 약 12.7만 자
    • 3,500

  •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1권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1권
    • 등록일 2019.02.25.
    • 글자수 약 14.1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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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BL
* 작품 키워드: 시대물, 애절물, 궁중물, 동양풍, 하극상, 신분차이, 서브공있음, 장군공, 다정공, 헌신공, 츤데레공, 순정공, 존댓말공, 황제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순정수, 굴림수,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단행본, 성장물
* 공 : 류진
어릴 때부터 말로만 듣고 동경하던 황제를 만나 그를 한 인간으로서 흠모하게 된다. 황제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그의 복위를 추진하지만, 복위는 고사하고 자신의 생사에마저 미련이 없는 듯한 황제를 보면 복장이 터진다. 소탈하고 따듯한 황제에게 점차 빠져들면서 충성심이 애욕으로 변질된다.
* 수 : 현율
세상 모든 것을 연민하며 보듬어 주는 큰 그릇이지만 정작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지 않는 황제. 그러나 자신을 누구보다 아끼고 떠받드는 류진을 만난 뒤, 제게는 처음부터 없다고 치부했던 욕망과 의지에 눈을 뜬다.
* 이럴 때 보세요: 다정다감하고 가슴 따듯한 황제와 충심 깊은 장수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주군이자 연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한 남자의 순정이 보고 싶다면 필독 강추!
* 공감 글귀: “어느 자리에 있어도 내게는 당신이 황제입니다.”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작품 정보

"언제부터 존귀한 존재였다고."

모든 것은 그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제위에 오르자마자 변란이 터져 북방으로 피신한 황제.
그를 지키려고 목숨까지 바친 아버지와 형의 뜻을 받들어 류진은 맹세했다. 단 한 명의 주군에게 충성을!

온화하고 인자하기 그지없는 황제의 곁을 지키는 오만방자한 책사. 직책은 고작 의랑에 불과하지만, 낮과 밤에 걸쳐 황제를 쥐락펴락한다는 마성의 사내.

황제와 의랑 사이의 낯뜨거운 소문을 무시하려고 애쓰던 류진은, 어느덧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뜻 모를 연정 사이에서 번민하게 된다.

금지된 마음을 키워 가던 어느 날, 그는 문득 깨달았다. 제가 믿는 진실이 거짓일 수 있다는 것을.

오로지 황제를 빛으로 알고 따르던 류진은 어떤 결단을 내릴까.

[본문 중]

그는 벌떡 일어나 황제의 팔을 잡았다. 얄따란 비단 천 한 겹을 사이에 두고 감히 천자의 몸에 손을 댔다. 미친 척, 제정신이 아닌 척.
“틀렸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작심하고 한 짓이고, 술이 아니라 마음이 과한 것입니다.”
손 아래 구겨지는 비단 천이, 거미줄에 걸린 나비의 마지막 날갯짓 같은 소리를 냈다. 저질러 버렸구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의 마음은 아무리 억눌러도 더 이상은 한 방울도 담을 수 없을 만큼, 가득 차 흘러넘쳤으므로. 황제가 비로소 책을 덮었다.
“그래서 내가 어찌하면 좋겠는가. 감히 이토록 방약무인한 짓거리를 하느냐고, 그대를 꾸짖기라도 할까.”
“제게 묻지 마시고 폐하의 뜻대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 뜻대로…….”
황제의 청초한 얼굴이 눈도 깜빡이지 않고 그를 보았다. 류진은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조마조마했다. 황제가 그에게 잡히지 않은 왼손을 들어 뒤로 보내더니, 머리 묶은 끈을 스르르 풀어냈다.
검푸른 구름이 뒤엉켜 피어오르는 가운데 갓 내린 비 냄새와 풀 비린내가 훅 풍겨, 고만 정신이 아찔하였다. 태산처럼 굳건한 그의 윗몸이 황제 쪽으로 서서히 허물어졌다. 그러나 피부의 열감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진 순간, 류진은 그 자리에 멈췄다.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흑요석처럼 빛나는 눈동자 한 쌍이 그를 말끄러미 보는데, 마치 다른 사람인 듯 야살스러운 색기가 감돌아 류진을 더욱 미치게 몰아갔다.
“전혀.”
대답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류진은 그 입술을 덮쳤다.

작가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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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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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이상하게 안 읽혀요... 너무 어렵게 쓴 느낌... 글에 깊게 공감이 안되요...

    kir***
    2023.05.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ugi***
    2021.08.20
  •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황제 그림자면 그림자다워야지 주제를 모르는 수. 소꿉놀이하나. 읽다 어이가없더이다. 여기서부터 감정이입도안되서 중단.

    fid***
    2020.11.25
  • 처음에는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는데 시작이 엄청 강렬해서 그랬나 봐요. 아직 다 읽지 못해서 어떻다 평을 내리긴 모호하지만 다 읽게 되면 리뷰도 수정하겠습니다.

    aby***
    2020.04.10
  • 1권은 진짜 막 읽지도 않고 넘긴거같아요. 2권은 그나마 읽을만 했는데 아무튼 그닥 재미없는 내용이 넘 길엇어요

    han***
    2020.01.04
  • 처음엔 분명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닥... 에구 후반부가.. 쫌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장감이 떨어지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75k***
    2019.05.02
  • 내용이 단단하고 문체도 너무 좋고 읽고나서 '읽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표지가 너무 이쁜데 읽고 나면 더이뻐 보입니다. 특히 우리 황제님...ㅠㅠ덮고나면 자괴감 쩌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작품은 절대 그렇지 않구요. 좋은 작품 일고나서의 개운함이 있습니다 ㅎㅎ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냥 동양풍을 어려워 하시는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묵직하고 아련한데 반전 한번 나와주셔서 정신 번쩍 차렸네요 ㅎㅎ저마다 처연한 사연이 하나씩 있어서 약역도 짠하고, 어쩔 수 없이 나쁜짓을 하는 마음도 이해되는 주인공도 있어서 좋았네요. 추천합니다!

    sav***
    2019.03.10
  • 저도 우선 1권을 다 읽고 2권을 읽으러 가는데, 미리 리뷰를 남기고자 왔어요. 처음 썸딜 떴을 때 표지에 홀려 들어왔다가! 키워드 보고 바로 구매하려다! 리뷰를 보고 뜨악해서 다시 나갔던! 저를 좀 구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ㅎㅎ 며칠만에 다시 본 리뷰에 불호 외에 호 리뷰들을 보고 우선 미리읽기부터 봤어요. 역시 장르소설의 세계에는 취향차가 극심한 것 같아요. 미리보기만 봐서는 어려운 건 좀 모르겠고 내용이고 문체고 엄청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달리고 있는데 아, 이거 진짜 제 취향이예요.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쓰셨다는 것도 느껴지고 돈이 하나도 안 아깝네요. 진짜 내용에 비해 평점이 너무 낮은 것 같아 5점 드립니다. 저처럼 불호 리뷰만 보시고 팽하지 마시고 ㅋㅋㅋ 귀찮아도 꼭 미리보기 부터 읽어보세요. 하마터면 취향 소설 놓칠 뻔!!! @.@

    xha***
    2019.03.08
  • 리뷰보고 엄청 어렵고 안 읽히나 했는데 개인 취향인가 보더라구요.1권 금방 읽었네요.개인적으로는 괜찮아요.

    ipr***
    2019.03.03
  • 재미있었어요...근데 뭐랄까 조금 부족한듯한 느낌이라 별4개. 아마 뒷이야기가 조금더 있으면 별5개가 아니였을까 싶은... 아무튼 저는 재밌게 봤어요

    see***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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